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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4 16:17
한의학은 의학이라고보기는 좀 힘들거 같은데
 글쓴이 : 데프콘형돈
조회 : 510  

자가면역질환인 천식 아토피 건선 류마티즈 강직성 척추염등

이런거 완치 주장하는 한의사들 많이 보고 광고도 많아요

근데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은 성장기에 몸이 자연치유되거나 아니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완치를 장담할수 없고요. 왜냐면 자가면역질환을 완치시킬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거든요. 원인을 몰라요 의학적으로. 나중에 과학이나 문명이 더 발전하면 몰라도.

문제는 상당수의 한의사들이 지들 나름대로 틈새시장이랍시고 양의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 전문 한의원이라고 선전하고 완치할수 있다고 주장을 하죠.

솔직히 굉장히 양심에 털난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있었을때도 한의학 공부하는 애들보면 한의학은 아시다시피 미국에 제대로된 대학에는 학과도 없어요. 그냥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이 설립한 학원이나 작은 학교같은데 학과가 개설되어있고
그냥 학원수준이죠. 미국애들도 의학이라기보다는 그냥 허브치료나 침같은거 맞는거 맛사지 받는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한의사들이 다큐나 방송에서 서양이나 유럽애들이 우리의 한의학을 부러워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코웃음만 나네요. 지금 줄기세포를 논하는 시대에 한의학 어쩌고 하는데 이거 그냥 외국에서는 허브치료정도고 정식 병원치료 받으면서 의사한테 물어보고 보조요법으로 침맞거나 허브차 끌여먹는 수준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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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청정우 14-04-04 16:22
   
대체의학인데 양의랑 동급취급받으려고 노력중이지만 현실은 양의하청물리치료급
사골잡탕 14-04-04 16:23
   
자가면역질환은 사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정례의 명확한 근거를 찾는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의학에서 자가면혁질환을 사실상 '완치 불가' 또는 '불치' 로 판명하는 것은 그 병이 '증상을 전혀 호전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에 따른 변수가 너무 많고 그 변수를 통제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헌대 '일부'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의 호전 사례(또는 치료된것처럼 보이거나 실제로 치료된 사례)를 가지고 '입증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 로 드는 뒤집혀진 주장을 하니 전체 한의학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가 점점 낮아지는 거지요.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현실 ...
웃다가꽥 14-04-04 16:25
   
분명 몇몇 사이비틱한 한의 돌팔이들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게 수천년 경험으로 쌓인 부분도 있어 게중엔 분명 효과를 보이는게 또 있거든요
과학원리는 몰라도 수천년간 수십,수백만사람들에게 사실상 임상실험을 한 통계적 결과를 보구 정리
한게 한학이기도 하니..임상실험으로 보자면 양학은 도저히 따라갈수없는거죠

불치로 알려진 암,뇌경색, 등도 7~80%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면 좋은데, 이상하게 20~30%정도의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다는군요..  이걸갖구 공격단서로 이용하기보단 그게 인체가  아직
기술로 밝히기 힘든점이 많다는걸 양학도 인정하구 오히려 협력의 단초로 잡은게 좋지않을지.
     
사골잡탕 14-04-04 16:27
   
앞서 말했듯이 자가면역질환의 불치의 가장 큰 이유는 변수의 통제 불가능성 탓이 큽니다. 일시적으로 호전되었거나 또는 개인적으로 자연사하기 전까지 전혀 증상이 없다면 '완치'로 볼 수 있습니다만(주로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의존합니다)그건 환자 개인의 입장이고, 의학적인 견지로 볼 때는 실제로 '왜' 호전되어서 완치되는 것이며 그 다양한 변수들이 어떻게 통제되는지를 결과가 아닌 학문으로 입증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죠.
          
웃다가꽥 14-04-04 16:37
   
제가보기엔(이쪽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두 공돌이로서)  양학은 기술,지식,테크놀러지는 앞서지만  자신감에 그기술로 인공무기(약물)을 만들어 통제하려구 하는반면 한의학은 양학에비해선 과학적 테크놀러지는
떨어지지만 자연에서 무기를 찾는다구 전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양학의 테크널리지와 한학의 경험이 협업하면  부작용이 훨적은 자연에서
무기를 찾거나 자연의기술을 습득하기 훨씬 쉬울거라 봅니다만..  수억년 진화에따른 결과는 분면 몇십년
인간의 기술로 만들어낸거보단 부작용은 분명적을테니깐요
               
사골잡탕 14-04-04 16:41
   
전 사실 입증 체계가 없다면 학문으로서의 한의학은 우생학이나 혈액형별 심리학같은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의학은 '학' 만큼이나 '의'(치료)도 중요하기 떄문에 임상 테스트를 통해 선별된(근거를 알 수 없는) 소수의 치료받은 대상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_-
도룡뇽 14-04-04 16:35
   
허브 차 건 뭐건 보조 치료 건 서양의학에서도 완치라는 개념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흔한 예로 감기도 완치란 것은 없다고 하잖습니까..??
그리고 의학이다 아니다가 중요한 건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 중요하지
아픈 사람 입장에서는 낫는 것이 중요 할 뿐이고
낫지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현 상황에서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고요.
한방치료를 같이 하고 있는 LA다저스 구단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방술이 정식 학위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 가고 인정 해 가는 단계로 고무적인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서양에서 인정하면 의학이고 아니면 듣보잡 이라는 말씀이신지요?
물론 저도 병은 양방의 정식 진료과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의학 만이 치료가 가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렇지만 한방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병의 원리적인 해석을 그 현상만이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이고 자가적인 치료를 추구 한다는 면이
더 맘에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줄기세포 논하는 시대에 한의학이 어쩌고 하셨는데..
전기가 들어오는 시대에 귀신이 어떻고 무당이 어떻고 처럼
말 같지도 않은 미개한 것으로 치부하는 말씀은 넘 과 한 것 아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