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습니다

현대의학이 영양학이나 식이요법 물리치료 약학등 한의학이랑 비교도 못하게 발전되었음

서양의학은 칼로 째고 도려내는게 전부라는 무식한 소리를 어떻게 할수가있죠?

말꼬리인거 같네요. 접근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건데요. 아니라고 하실껀가요?

글 다시 읽으시죠.
발달했다는 말이 뭔뜻인지 모릅니까? 발달한다는 말이 한가지만 한다는 말입니까?
게다가 위에 서양의학이 압도적이라 써놨는데 못봤어요?
어찌 저런 무식한거 티낼수가 있지?

그리고  한의학으로 암을 치료한다고 우기시는데 이거 엄청 위험한 생각입니다. 진짜 한의사들 콩밥좀 먹어봐야해요.

아주 난독증 티를 내네요.
이미 명맥이 끊겼다고 한거 안보이세요?
예전에 그렇게 치료한 기록이 있다는 겁니다.

그당시 암을 진단하던 수준이 현대의학이랑 비등한 수준인가요? 무슨 근거로 그게 암이였다고 확신합니까? 씨티나 엠알아이 엑스레이 조직검사도 없이 한문으로 끄적인 글자 몇글자 보고 그게 암이였다?

현대의학이 확인해 줬거든요.

님이 그렇게 무시하는 한의학을 연구하는 현대의학 의사가 있다는건 아시는지요?
특히 난치병이나 불치병을 연구하다 보니 치료기록이 있는 한의학 기록을 연구합니다.

현대의학도 불치병이라 생각되던 것들이 한의학에서 완치 된것이 있으니
치료법을 연구하는거죠.

아니 근데 본문과 무관하게 실제로 한의학사(라고 주장하는 사이비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중에 암 치료할수 있다고 광고하는 사람들 꽤 있죠

물론 이건 한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라고 주장하는 개인 의사의 도덕성 문제니까 한의학의 문제라고 하긴 좀 그런데

그렇다고 한의학이 아예 무죄라고 하기도 뭣한게, 한의학 자체가 과정에 대한 대한 입증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공부의 명맥이 부족한 탓에 이런 돌팔이들이 나오기가 구조상 좀 쉽죠 - _-

한의사 협회가 문제죠.
명맥 끊어 먹은게 한의사 협회입니다.

처음 한의대가 생기고 한의사 협회가 생길때.
대대로 의원하던 의원가 사람들 한의대 안갔습니다.

수백년 의원 하던 가문의 비전이 한의대에서 가르치는거보다 월등 했거든요.
그런데 한의대 나온 사람들이 협회를 만들고 자격증을 만들어서.
자격증 없는 사람은 의원질 하지마라.. 이렇게 됐죠.
그러니 수백년 의원 하던 가문의 명맥이 끊어져 버린거죠.

얼마전에도 있었죠
웬 할아버지 한분이 뜸으로 암부터 시작해서 온갖 난치병 다치료하는 기적을 보여준거..
근데 한의사 협회에서 이분의 진료를 금지 시켰죠.
무자격자라고요.
당장 문앞에는 병원에서도 포기한 중환자들이 줄을 서있는데 말이죠.

당장 스승으로 모시고 하나라도 배울 생각은 안하고 편가르기 하고 있죠.

사실 과학적 입증이 불가능하다면 뭘 기준으로 자격을 나누던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통계적인 근거를 무시하는건 과학적인가요?

통계적인 근거만 가지고 과학적 근거라고 입증할 순 없죠, 보통 단계에서 임상실험단계에서 높은 통계적인 계측을 가져왔다면 '사실일 개연성이 매우 높은 가설'을 획득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걸 입증하는게 과학적 입증의 단계구요.

과학자들도 과학적인 근거를 댈 수 없는 경우에 통계적인 근거를 댑니다.

이미 통계적인 근거가 상당히 있는 상태에서 과학적인 증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사실 최근의 현대의학은 한의학에서 출발한 '몸의 면역력을 올리는 진단' 도 상당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일반 병원(흔히 '한의학' '양의학'으로 구분하시는 분들의 구분에 따르면 외과병원 즉 '양의학' 병원이죠)에서도 외과수술과 함께 면역력을 올리는 음식 섭취 등의 치료를 동반하는게 보통이죠.

문제는 어느 한쪽으로는 완치에 다가가기 힘든 반면 한의학은 아직 체계적인 면이 많이 부족해서 현대의학이 양쪽을 병행하는 반면 한의학은 아직까지도 절름거린다는 점일 겁니다. 무엇보다 입증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문으로서 논란의 여지를 늘상 남기고 있다는 점도 불안하구요

현대의학에서도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암환자에게도 면역요법을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구요..
미슬토라고 기생나무에서 뽑아낸 약을 투여해서 암에 대한 면역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속도를 경이적으로 높여줍니다.
하지만 수술도 하지 않은 환자에게 한약이나 미슬토요법을 시행해도 치료될 확률은 뭐... 희박하죠..
저도 한약만으로 암을 치료된다는 것은 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한의학도 기본적인 의학교육을 받은 한의사들이 발전시키고 있으니 차후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선 침과 뜸으로 합니다.
직접 신경을 자극해 몸의 정체된 곳을 활성화 시키는 거죠.

전 가벼운 상처나 염증은 일반병원으로, 근육 관절통이 있을 땐 한의원으로 갑니다
뼈에 이상이 있을 땐 양방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기도 해요.
통증 완하에는 병원의 물리치료나 진통제보다 한의원에서 침 맞는 게 확실히 효과가 빠르거든요.
물론 외상 치료는 병원이 빠르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한의학 양의학 모두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하게 잘만 살아가고 있는데
과학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양의학이 한의학보다 우월하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걸 보면..
한심하죠. 한의학이나 양의학이나 어디나 돌팔이는 있고 명의는 있는 것을...

한의학은 현대의학 못잖게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흥미로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