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종자가족들중 한 분씩 대표로 불러들여 의견수렴절차를 거치는게 좋을듯 해요.
고도의 심폐훈련을 받은 전문 다이버도 물에 들어가면 코앞의 가이드라인말고는 보이는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힘겹게 줄을 잡고 더듬으며 수중침몰선박에 접근해 입구쪽에 들어가면 이미 산소통의
절반이 소모되는 환경인듯 한데 지칠대로 지친 생존자를 발견한다해도 그상태에서 밖으로 꺼내는것은
xx행위라고 보여져요.
그 유속을 견디지 못하고 피구조자는 물론 그를 데려오던 다이버의 목숨까지도 위태로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선 차라리 침몰상태 그대로 케이블을 결박하고 플로팅도크로 부양시키는것이 최선일듯
하네요. 이상황에서 인양도중 혹 있을지 모를 생존자의 사망책임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 같은데
이미 가족들 사이에서도 살이라도 붙어있을때 얼굴 보고 보내줘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듯 합니다.
차라리 빨리 결정권이 있는 가족대표들을 불러모아 이 진전없는 상황을 타개하는것이 좋을듯 해요.
어차피 지금은 뭘해도 욕들어먹게 되어 있으니까 당국의 입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