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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0 13:12
70년 해로 美 노부부 15시간 차 임종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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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동안 애틋한 관계를 유지한 미국의 노부부가 15시간 차이로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오하이오주 내쉬포트 주민이던 헬렌 펠럼리(92·여)는 지난 4월 12일 노환으로 별세했고, 남편 케네스(91)는 다음날 아침 운명했다.

케네스는 아내가 별세한 지 약 12시간 후 자녀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정신을 잃었다. 그의 임종 과정은 가족과 친구 24명이 함께 했다.

아들 딕은 아버지를 보내던 시간이 "송별 파티 같은 순간이었고 부친도 그 시간을 좋아했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딸인 린다 코디는 "모친이 세상을 떠나자 부친도 그 뒤를 따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부부는 10대 때 만나 수년간 사귀다가 1944년 가족을 속이고 오하이오주에서 켄터키주로 몰래 넘어가 결혼했다.

당시 만 21살 생일을 이틀 남겨놨던 케네스는 오하이오주에서 혼인하기에 나이가 어렸다. 아들 짐은 "당시 부친이 한시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te.com/view/20140420n05405


정말로 금실이 좋으셨나봅니다...


부럽네요...저렇게 오래오래 해로하면좋겠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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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14-04-20 13:14
   
인생사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만나서 오래도록 함께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생 잘 살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옥호경 14-04-20 13:15
   
정말 멋진말이네요. ㄱㅅㄱㅅ
ZENTA 14-04-20 13:16
   
"송별 파티 같은 순간이었고 부친도 그 시간을 좋아했던 것으로 믿는다"
호상이니 가능하겠죠  ㅠ.ㅠ
훵키 14-04-20 13:17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도 금실 참 좋으셨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일주일 후에 할아버지도 돌아가셨었어요..
하.. 할머니생각난다.. 보고싶네요 ㅠㅠ
피시즈 14-04-20 13:30
   
왠지 멋지고 아름답네요,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