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뇌한 -> 문외한

잠수시간에 대한 얘기는 어쩔수없는 한계인 것 같군요..

정정 감사요~^^

너무 깊어서 그런거 아닌가용?

괜히 감압장비 쓰는게 아니랍니다.

어린애가 지금 구조중인 그 위치로 내려가면 막말로 과장하면 혈관들이 찌그러져 죽을걸요.
다들 잘 모르니 많이들 쉽게 이야기 할뿐입니다.

인간의 한계가 맞습니다. 전에 어떤분이 올린 잠수표준메뉴얼을 보니 수심33미터면 14분 잠수후 7시간 휴식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감압챔버에 들어가도 2-3시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1600억 들인 통영함이 있습니다.. 안타갑게도 지금 사용은 못하지만요.

아직 시운전중인가 보더군요..

잠수 깊이 때문입니다.
40미터 잠수하면 5기압이기 때문에
5기압이 온몸을 누르는 걸 버티면서 호흡을 해야 하지요.
저 수심이면 잠수부가 활동하는 거의 한계수심이구요
수심이 낮으면 그만큼 활동시간도 오래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개울가랑 바다밑 30미터랑 같습니까

이런 장비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밀실로 사람 다수를 수중으로 실어 보내고는...배에 근접 시킨 다음에...밀실에서 바로 선체 진입이 되게끔 하는 장치 말이죠. 충분히 가능할 기술 같은데...

무엇이든 기술이발전하려면 그것을 많이 써야하죠 ㅠㅠ 하지만 구조장비 같은경우,, 소방장비도 몇십년쨰 발전되지않는 이나라에,, 어떻게 그것보다 쓸확률이 지극히낮은 구조장비를 발전시키겠습니까 ㅠㅠ 미국인가 유럽같은경우는 막대한예산을투입해 새로운 소방장비를 신세대? 식으로 만들었다하네요,, 하지만 사실상 우리나라가 부자나라도아니구 ㅠㅠ

근데...다른 나라도 우리나라 보다 좋은 기술은 없는거 같은데요...

네 대한민국을 까는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기업입장에서 투자가치가없다는게 문제인듯,,,소방장비도이번에 유럽인가 미국에서 정말 엄청난 예산을써서 개발해냈죠,, 하지만 그런 장비도 더럽게 비싸대요,,, 그러니 ㅠㅠ 어쩔수가없다는말이었어요 ㅠㅠ

그게 힘든게 그 밀실을 어디에 고정을 시켜야 하는데
그 조류에 고정을 시키거나 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번째가 밀실의 공기 공급이고요.
어차피 마찬가지인데. 밀실로 내려보내면 한번에 여러명 동시에 죽일 준비를 해 둔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기술이나 잠수부들의 능력이 세계최고라 보시면 됩니다.
그냥 자연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한계일뿐이죠...ㅠㅠ

배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안보이는 상황이니 그런 장비가 다 소용이 없겠죠..
지금까지의 성과도 많은 잠수부들이 손으로 집어가며 접근해서 가이드라인 설치를 하였기에
조금씩 전진할 수 있었던거구요.. 현장상황이 너무 열악합니다

밀실은 아니지만 비슷한게 있죠.
다이빙벨 이라는 건데요. 문제는 유속이 느린 곳에서 밖에 쓸 수가 없어요.
오늘 뉴스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물이 가득찬 6800톤급 배가 2.8킬로미터
떠내려갔지요. 그 밀실을 얼마나 무겁게 만들더라도 저 조류속에서
떠내려갈게 뻔하니까요. 쓸 수가 없는거죠

선체랑 연결했다고 치고 밀실안에서 선체로 나가는 순간 바로 수압 작용 되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급격하게 압력이 바뀌는거면 나가는 순간 바로 다이 할것같습니다

통영함 스펙입니다.
통영함은 2012년 9월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진수된 최첨단 수상구조함이다. 수중 무인탐사기(ROV)를 비롯한 첨단 음파탐지기와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등을 탑재했으며, 최대 수중 3000m까지 탐색이 가능하다.
특히 잠수요원이 수심 90m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췄으며,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한 ‘챔버’라고 불리는 감압장비(수중에서 임무를 마친 잠수요원들의 체내 질소를 밖으로 빼주는 장치)와 중형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비행갑판을 장착했다.

스쿠버 다이빙 해서 아는데.. 공기통 (산소통은 아닙니다)은 깊이가 깊어질수록 오래 못갑니다.
수압때문에 공기가 압축되서.. 한번에 숨을 들이쉬면 공기가 압축되어있으니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쓰게되지요. 제가 최고로 들어간 깊이가 세부에서 44m까지 들어가봤는데 180바 있던게 44m에서 몇분 안있었는데도 70바로 떨어지더군요. 한 5분 있었던것같은데.. 참고로 물에 들어가면 물의 수압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론 사람이 찌그러진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숨을 쉬어주면 폐와 몸은 (귀 제외)저절로 이퀄라이징이 이루어져서 잠수 깊이에 명확한 제한은 없다고 PADI 책에도 쓰여있던것같아요. 체내 질소가 쌓이이는건 정말 위험합니다.. 한번 다이빙 하면 18시간 후에 비행기를 타야할 정도로 위험하고 다이빙 할때는 항상 다이빙 컴퓨터란것을 들고가서 수심에서 나오면 대략 5m 수심에서 정지를하고 질소가 빠져나갈 시간을 주죠. 안그러면 혈액에 녹아있던 질소가 기체가 되서 빠져나오는데 이때 잠수병이 걸립니다. 엄청난 압력으로 콜라병안에 쑤셔져있던 이산화탄소가 압력이 풀리면 콜라에서 빠져나오는것과 같죠.. 잠수병 고치려면 다시 잠수하거나 감압 체임버 들어가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간혹 비행기에서도 잠수병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대기를 물이라고 생각하면 우린 해저 밑에서 살고있는건데 고도가 높아져서 기압이 낮아짐에 따라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거죠.. 따라서 가압 기내 내부는 대략 4000피트 정도의 기압을 지니고있고 만약 비슷한 현상을 겪는 사람이 있으면 4000피트 이하로 급하강 하게됩니다.

하아 개인적으로 바다수영하는것 자체도 전 대단하다고생각하는데 해안구조대의경우 진짜 우러러봅니다 ㄷㅅㄷ,,, 해안공포증이랄까,, 그런게있어가꼬,, -ㅠ-  하아 , 수영장같은데서 스쿠버다이빙 하신거죠??

2010년인가 남해안에서 처음 스쿠버 다이빙을했습니다.
4번의 수영장 교육 -> 4번의 바다 교육 -> 시험 -> 오픈워터 순입니다.
지금은 세부에서 어드밴스 오픈워터 딴 상태구요..
남해에서 할땐 1월달이었는데 한번은 올라오니 눈이 내리더군요...

그리고 다이빙 한번해보세요.. 저도 바다 무서웠는데 하고나선 20~40미터 물 위에서도 놉니다. 맨몸으로 뛰어들면 한 6~8m까지는 잠수가 가능합니다.

무서움...

정말 무시무시 하군요.
친구들과 대화할시...대부분...자기 몸들 사리느라고 못 들어가는 거다...란 애들이 많았는데...말씀 들으니 현 상황이 납득이 되긴 하네요.
그런데 그렇다면...현 시점에서 수중 구조란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란 인식이 세간에 지배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그런 인식들이 사람들에게 잡혀 있지 않은 건지...그거 또한 의문이 드네요.

네.. 저도 스쿠버 다이빙의 사실을 알기때문에 구조대원들이 몸사린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아마 저분들은 다이빙 시간을 최대한 늘릴려고 인리치드 공기통을 들고갈겁니다.. 다이버들은 일반적으로 공기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지만 쉽게 80% 질소 20% 산소라고 배우는데요, 여기서 20% 이상을 넘어서 산소를 주입하게되면 인리치드 공기통이 됩니다. 산소 함유가 더 많으니 물속에서 몇분이라도 더 오래있을 수 있지요.. 인리치드 공기통에 뭐 위험한점은 없지만 100% 산소통을 쓸 경우 인체발화가 일어날수있다는 말도있고 산소중독으로 물속에서 정신을 잃을 가능성도 커서 특수 훈련을 받게됩니다. 100% 산소만 쓰는경우는 매우 깊이 들어갈때만 쓰구요.. 아마 헬륨하고 섞기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