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전문성에 대해 의심을 받고있는 상태지만 그래도 조직해체만이 답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책임을 해경에만 전가하는 느낌도 들고요..
물론 해경, 안행부, 해수부 전체가 뭇매를 맞아야하는건 맞지만 큰 책임을 해경에만 지우는 모양새로 보이네요.
더군다나 수사정보기능은 경찰, 해양관할부분은 다른 부서에 만들겠다고 하는건 무능하다지만 그동안 가지고 있는 해경의 노하우를 이원화 시켜버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안행부를 국가안전처로 다시금 신설하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따지만 국가안전처 자체가 너무 방대한 조직이 될 거라고 봐요
다른 부서로 해경이 이관된다면 해경 고유의 임무가 책임감있게 정상화 된다고 보여지기도 힘들구요.
전 이번 사과가 이래저래 좀 답답하게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