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도 민간잠수부들은 소용이 없다고 선동하지 말라고 한 님들은 요새 선거철이니 다시
기어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무섭네요.
이미 해군 해경의 구조능력이 없어 언딘에게 맡겨서 이런 사단이 나는데 언딘은 오히려 구조구난이 아닌
인양으로 참여 했고 우린 청해진사의 보험에 따라 선박및 적재화물의 인양에 책임이 있고 구조작업에 책임이 없다.
자 아직도 이종인 다이빙벨 운운하며 비꼬았던 벌레들 궁금하네요;
슬슬 터지기 시작하네요~
요새 정권비판하면 구원파라고 하더만. ;;
그 말씀은 맞지만, 정말 그 말대로 되었어야 하지만,
조금은 보도만 보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면, 계약 업체이다 보니, 해경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관공서와 계약을 체결해서 일을 하다보면, 이 부분은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언딘을 옹호하자는 게 아니라, 지금은 사실을 좀 더 명확히 봐야 할 때가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해경이 오고, 헬기도 떴다는 걸 알면서도 죽었어야 할
안타까운 많은 목숨들에 화가 날 뿐입니다....
뭐 그 부분이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부분은 지금으로서는 추측만 가능하니까요.
처음 특설게시판 생기고 나서는 해경과 언딘의 그 무책임 함을 떠나서, 반인륜적이기까지 한 행위에 화가 났지만, 이미 구조는 한 명도 못한 상황이고, 이제 우리가 의미하는 노란리본과 잊지 않겠습니다는
누구라도 이번 일에 책임이 있는 자는 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책임을 다 했는지 묻자
그리고, 더불어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하자 로 바뀌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요즘 심심잖게 박정권의 책임 전가 부분해서 말이 많은데, 이번 일 역시 그렇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면서,
제가 jtbc만을 시청하는 이유가 팩트티비나 공영방송과는 다르게, 편중되지 않겠다는 손석희씨의 말을 믿고, 또 그렇게 보도해서 입니다.
지금은 가람애서 닉네임을 쓰지만, 다시 가입해서 활동하기 전의 닉네임은 하늘비로 였습니다.
개쓰레기들이 무슨 말만 하면 선동이다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냥 한동안 활동 안하고 게시판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만, 시간이 약이라고 처음의 그 화나고 안타깝던 감정이 이제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안타까움만 남은 지금이다 보니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도편수님 말씀도 결국 저와 같은 의미로 해석됩니다. 상황이 그렇게 간단하지 만은 않다는 거..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는 거...하지만, 지금 급박하게 뭐를 선택해서 결론짓기 보다는,
한 발 쉬면서 다시 앞으로 전진해 생각해 보는게 필요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딘입장일 뿐이기에 옹호하기 보다는 오히려 반대 입장인 해경이나 정부의 입장 혹은 개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만, 뭐 결론적으로 언딘 옹호하는 글로 보였다면 오해니, 죄송합니다.
중간 몸통글은 가람님과 다를게 없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언딘을 옹호하는 것처럼 오해해서 댓글을 단게 아니에요
가람님의 댓글을 보면...
" 사실을 좀 더 명확히 봐야할 때"... 라고 적으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최소 "가람님이 알고 계신 사실"이 지금 "현재 드러난 사실"과 얼마나 부합하고 있느냐를 따져본 겁니다.
왜냐하면 현재 드러난 사실을 알고 있다면 언딘의 인터뷰에 대한 답변을 토막내서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손석희 아나운서도 안경까지 벗어가며
이해가 안간다고 하고 있는것이구요.
여기서 "현재 드러난 사실"이란건
언딘의 입장과 해경의 입장은 충돌된다는 기본적인 전제를 깔고있는 사실을 말합니다.
사건 추론을 해 보고자 저렇게 언론이 언딘의 입장과 해경의 입장을 물어보는 것이죠
그것이 충돌되고 있다는 것은 여기 세월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고
저 손석희와 언딘의 인터뷰는 그것을 재차확인하는 인터뷰입니다
인터뷰에서도 보면 과거에 다른 언론에서 했던 입장을 재확인하는 부분이 꾀 있죠.
그렇다는건 이미 보도에 해경과 언딘의 입장이 보도를 통해 흘러나갔고
이것이 "현재 드러난 사실" 이고 서로의 입장 충돌이라는것을 알 수 있어야 하죠.
위의 언딘과 인터뷰만을 봐도 해경의 입장을 길게는 아니지만
손석희 아나운서가 확인차원으로 짧게 말하고도 있기 때문에
"현재 드러난 사실"을 미리 짐작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정황속에서 "언딘이 해경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간다고 가람님이 말한다면...
언딘과 해경의 입장이 이미 어느정도 드러난 상황에서 나올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그것이 이해가 안가고 있고 의혹받고 있는 부분인데 님은 언딘의 그러한 핵심을
마냥 인정하고 있는 꼴이기 때문이죠.
전체 정황을 놓고 사실을 바라봐야하고 그래야 사실이 더 명확해 지는 것인데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부분만을 따로 떼어서 고 부분만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오해가 아니라 가람님이 사실관계를 넓게 바라보셔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언딘이 해경의 입장을 따를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는 말을
무짜르듯이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해경에게 떠넘기기 위한 핵심이거든요...
그 외에도 의혹은 너무나도 많죠
해경과 언딘은 한몸인데 분신술로 서로에게 책임전가하는 것 부터가 일종의
책임회피 쇼라고 밖엔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람님의 여담에 생각난건데...
여기 가생이에서 가입탈퇴 여러번 바꾼사람 수도 없어요.(G먹은 사람 제외)
저도 탈퇴하고 가입만 이번이 세번쨉니다. 10년도부터 눈팅하다 11년 즈음에 가입
로그인하지 않고도 댓글달기가 없어져서였죠.
심심풀이로 오기도 하지만 수많은 정보속에서 깨알같은 정보를 접하기도 해서
가생이를 좋아라합니다. 너무 중독되는거 같아 탈퇴하지만 또 가입해 버리고 마네요.
수난구호법 제13조 (구조본부 등의 조치)
① 제12조의 규정에 의하여 조난사실을 통보받거나 인지한 구조본부의 장이나 소방서장은 구조대에 구조를 지시 또는 요청하거나 조난현장의 부근에 있는 선박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등 수난구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개정 1995.7.18, 2005.7.29>
②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구조의 지시 또는 요청을 받은 구조대의 장은 구조상황을 수시로 구조본부의 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보고 또는 통보하여야 한다. <개정 2005.7.29>
③ 구조본부의 장 또는 소방서장은 수난구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예인선 등 수난구호에 필요한 장비를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자에게 조난선박 등을 예인하게 하거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하게 할 수 있다. <개정 2005.7.29> [제목개정 200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