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타락한 것은 맞습니다. 그걸 부정하고 기독교를 비판하는 세력을 사탄의 공격이니
하는것은 정신병자 수준일것입니다.
그간 여러사건들이 기독교계에 있었고 그것은 감출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에 따른 비판도 당연히 일어나는 것이죠.
그러나 근본적인 비판의 뿌리는 기독교의 교리에 있다고 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 "타락", "원죄", "죄", "십자가", "부활", "오직예수", "재림", "심판" 등의
교리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교리들은 인간의 마음과 상반된 것들입니다.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것이며, 제가 길거리 지나가는 누군가를 만나 위의 교리를 가지고 전도를 해도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굉장히 불쾌하게 만드는 내용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판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저는 기독교의 윤리 도덕적 타락이라고 봅니다.
즉
사람들이 기독교의 윤리 도덕적 타락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의식, 무의식) 이든 실상 타겟은
기독교의 교리라는 것이죠.
역사를 봐도 로마 카톨릭의 수많은 범죄행위들, 기타 다른 종교에도 있는 타락된 모습들에 대해
사람들은 특별히 말하지 않습니다(무반응 이다는 말은 아닙니다.)
로마교황의 입에서 나오는 자비로운 말들, 불교 스님의 자비로운 말들 이런 것들은 전부다 인간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죠.
그분들의 입에서는 "죄", "타락", "오직", "구원" 이런 말씀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겸손, 자비, 양심, 사랑 이런 말씀들이 나오죠.
반대로 교황이나 스님께서 오직 성경이나 오직 불경을 말씀하셨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달라졌을
겁니다.
허나 그분들은 그런 말씀을 안하십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지만 실상은 성경자체를 비판하는 것이죠.
성경의 내용이 인간의 마음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죄" 를 말하고 반드시 "회개" 하라고 말합니다.
오직 "예수" 만이 구원의 길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재림" 할것이고 최후의 "심판" 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성경이고
이것이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죠.
왜? 다른 종교들은 포용하면서 유독 기독교는 포용을 못할까요?
기독교의 타락때문인가요?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교리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윤리 도덕적 타락에서 돌아서고 모범적이 되면
성경의 내용을 믿고 포용하시겠습니까?
교회가 사회에서 원하는 발언을 하고 행동을 하면 사람들은 환호 할것입니다.
그러나
"오직예수" 를 말하는 순간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등을 돌릴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과거 수천년전의 성경을 문자 그대로 현재 적용시켜서 문제가 된다.
성경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등등 말을 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위 성경 구절을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바르게 적용해 보시죠...?
성경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그러기에 역사를 봐도 성경은 많은 공격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는것이죠..
딱히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제 글이 기독교 타락을 변명하는 글인가요?
아니면 다른 종교를 깍아내리는 것인가요? (절대 아닙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오해소지가 있을수 있으나 전혀 아니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