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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06:36
임산부 배려석 따지기전에
 글쓴이 : 모오도기
조회 : 1,554  

임산부 배려석 따지기전에
임산부 스스로가 말을 좀 해야합니다.
임산부 배찌도 눈에 잘안띄게 조그맣고
배가 좀 부른정도로는 임산부인줄 잘몰라요.
왜냐면 그정도는 걍 살찐사람이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죄송하지만 저 임산부라서 힘들어서그런데
자리 양보 좀 안될까요?"라고
정중하게 부탁드리면 개또라이 아닌이상
양보 안해줄사람들없어요.
그 사람 양보안하면 옆자리 사람들이라도
기분좋게 양보해줍니다.
어디 다쳐서 깁스한사람들한테도
양보해주는데 임산부라고 안해줄까요?

진짜 배려석 의미는 좋으나
그것이 배려이지 의무는 아닙니다.
그 예로 버스 노약자석도
평소에 아무나 앉지만 노인분들오면
대부분 양보해줍니다.
아니, 이건 노약자석 아니라도
다들 배려차원에서 양보해주죠.

그러니 자신이 배려받아야할사람이라면
제발 만삭 수준이 아닌이상 스스로 부탁하세요.
이건 얼굴 붉히는 쪽팔린일이 아닙니다
노인분들은 척봐동노인인걸 알지만
임산부는 배가 엄청 나온거 아닌이상
임산부인줄 몰라요.
글고 속으로 옹알이 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그것역시 남들은 모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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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17-08-22 06:43
   
인사받자고 양보해주는건 아니지만 ...당연하다는듯이 그냥 앉는분들은...벙어리인가? 싶더군요.
우다방 17-08-22 06:58
   
막달가까이 가기전까진 일반인과 다름없어서 배려석 없어도 됨 예전엔 낳기전까지 열심히 일해도 멀쩡함 옛 어르신들 말에의하면 너무편하게있음 애낳기 더 힘드니 부지런히 움직이라함 임신중독이나 심한부종있는사람만 필요한좌석
비좀와라 17-08-22 08:39
   
사회의 기본원칙은 수용자 위주 입니다.

누가 지하철을 많이 사용하고 누가 운임을 지불 합니까?

소비자를 무시하고 소비자가 아닌 다른 존재를 우대하면 그 소비자가 가만 있습니까?

당장 한국의 대기업이 한국의 소비자를 무시하고 외국에 싼 물건을 파는데 이 것에 한국의 소비자가 가만 있습니까? 거기다가 한국의 대기업이 외국 특히 미국인은 특별대우 해야 하는 것이 맞기에 특별대우 해야 한다고 하면 한국의 소비자가 가만 있습니까?

원칙은 사용자 위주로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사용자도 무료로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유료로 사용 하는 사람을 우선으로 해야 합리적 이라는 것이죠.

노약자나 임산부의 배려는 말 그대로 배려지 특혜가 아닙니다. 이 배려를 자꾸만 배려라 생각하지 않고 권리라고 주장하니 문제죠.

지하철이 적자 운영 되어서 더 이상 운영되기 어렵다면 저들이 적자를 메꿔 줍니까? 말 그대로 욕 먹는 사람들이 적자를 메꿉니다. 어느 누가 부담을 지면서 욕을 먹길 좋아 합니까?
오순이 17-08-22 10:01
   
자기가 임산부인지 표현도 하기 싫고 알아서 비워두길 바라는 건 자기만 아는 행위죠.  임산부라고 밣히는 게 부끄러운게 아니고 타인의 양보를 감사할 줄 모르고 희생만 강요하는 게 부끄러운 거죠.
마이크로 17-08-22 10:39
   
그냥 임산부는 애국자라 생각하고 임산부 고정석을 만들어 아무도 못앉게 해야한다고 보네요.
 전세계 최저 출산율 생각하면 이제는 배려가 아니라 리스펙해야 할 대상아닌가요?
아무로레이 17-08-22 10:42
   
기본 매너가 없어서 그래요...  매너는 학교에서 가르쳐야하고, 가정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일반 좌석에 앉은 사람에게 양보를 받으면  "감사합니다." 정돈 해줘야 정상이구요.
임산부로 확실히 보이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일어나서 "여기 앉으시겠어요?"라고 묻는게 정상이구요.
뽕구 17-08-22 11:28
   
배려는 해도그만, 안 해도 그만입니다.
왈가왈부 할 꺼리 자체가 아닙니다.
안개비 17-08-22 11:52
   
캐 웃긴게... 대충 20여년 전만 해도 임산부 배려석이니 뭐니... 그런것 없어도 앞에 임산부 있고, 연로한 분들 계시면 애건 어른이건 알아서 자리 양보 했었고, 그게 예의이고 당연한것 처럼 인식 됐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양보하는 사람이나, 양보 받는 사람이나 개념들을 상실한듯 하다.

자리 양보하는게 대단한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개념으로 양보 해 주면 되는거고...
양보 받는 사람도 거기에 대해 고마워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캐 당연한것 처럼 당당히 양보받고,
양보 안 해주면 지랄하고...

이런 논란이 있다는것 자체가 국민성이 산으로 가는듯...
솔오리 17-08-22 12:16
   
그냥 노약자석을 더 앉을 수 있게 좌석을 조금 확장 하면 안될까요?
고령화 시대니까 어긋나보이지 않고..임산부도 거리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좌석 양쪽 구석자리는 그냥 남녀구분 없이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녕미소 17-08-22 12:22
   
임산부석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노약자임산부석에 앉아가도 될걸
임산부에게 요금 인상하고 배려석 이용 못하는 사람에게 요그 인하해줘야함
추가적으로 1개 자리를 더 이용할 수 있는건 불공평함

괜한 갈등조장하지 말고 말만 임산부 배려석을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기존처럼 노약자임산부석에서 앉아갔으면 좋겠음
뱅뱅가드 17-08-22 13:21
   
정중하게 부탁하면 또라이가 아닌 이상 비껴줄 것이고,
또한 도의 상의 배려이지 법적인 의무가 아니므로, 거절해도 그런갑다 하면 되는 것이지.

뭐가 창피한지 자기 주장도 못하면서, 네가 알아서 비껴라 하인 놈아~ 라는 마인드로 나가면 어쩌자는 것임?
전혀 얼굴도 처음보는 상대방이 실은 당신의 노예임?
본인은 아니라고 우기겠지만, 본심이 그러하니, 이런 저런 구차한 변명을 해대는 것이지.
이런 인간들이야말로, 말로는 본인이 먼저 말하기 뭐해서 소심해서 비껴달라 못한다지만, 막상 거절하면 그 순간 얼굴 일그러지면서 상대방이 다 들리게 슬쩍 비아냥거리고 도망감.

가만히 분석해 보면, 나이든 인간들의 틀딱 꼰대 마인드하고 다를 게 없음.
산골대왕 17-08-22 14:38
   
예전 잠깐 사귀던 애가 갑자기 살이 쪄서 거기다 전날 엄청 술이랑 먹어대서 그 담날 전철 탔었는데
임산부인줄 알고 대학생이 자리 양보하더라고 저한테 징징거리면서 얘기하던 생각 나네요 ㅎㅎ
강운 17-08-27 01:33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 보고 있고 귀에다가 이어폰 꼽아서 왠만한 목소리로는 못 알아들어요
지하철 타신지 좀 오래 되셨나 봅니다.

그래서 다리 아픈 사람들도 그냥 서서 가는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