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도 핵포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핵포기시 매몰비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도 당연하고, 그 액수가 천문학 적일 것이란 생각도 들어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도 커보이고요.
문제는 그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난 김영삼 정부 때 kedo처럼 우리가 전부 부담하라고 할 가능성도 있어보이고요. 우리 입장에서는 북핵을 인정하고 우리도 핵을 만드는 것을 천명하는 것도 외교적 수단이 될 여지는 있어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네요. 전술핵을 미국으로부터는 가능할지도...
아무튼, 저 기사의 내용에서 '헬조선'에 대한 언급부분은 우리 대중에게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찍소리 말고 노예짓거리나 하라는 이야기로 들려서 반감이 크네요. 저런식으로 북을 이용한 안보팔이는 너무 식상해서 뭐...
그렇더라도. 북한의 입장을 살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기에 의미는 있어보이네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했잖아요.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이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힘으로 북한을 눌러서 이길 능력도 없는 자칭보수넘들이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지 않겠다니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참!!
북한의 확고한 입장이 정확하게 뭔지를 파악해야지 해결방법도 나오지 자신의 생각만으로 상대를 굴복시킬수 있다 ?? 그러다가 분단 70년이 넘었지!! 강대강으로 맞서온 70년은 뭐라고 설명하려나 자칭 애국보수 자부랭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