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908170506003
위의 기사는 영국의 최신 뉴스이고,
미국에서는 2016년 4월에 LA 지역 한 고등학교에 최초로 성 중립 (Gender-neutral) 화장실이 설치되었음.
또한 오바마 행정부는 2016년 5월13일 법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공동 명의의 ‘지침’(Guidance) 형식으로
행정 명령을 내렸는데, 당시 명령 내용은 ‘1972년 수정교육법’ 제9조(Title IX) ‘미국에 있는 그 누구도 성별을
기반으로 해서 연방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어떠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활동에의 참여로부터 배제되거나,
혜택을 거부당하거나, 차별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를 근거로 해서 ‘성전환자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성적 차별에서 자유로운 환경을 향유케 한다’는 목적으로 모든 공립 학교로 하여금
화장실 등의 보유 시설을 성전환자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WPA 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은 아래와 같음.
설문에 사용된 문항은 ‘당신은 정부가 학교와 사업체, 비영리 민간 단체들로 하여금 여성들과 소녀들을 위해
지정된 샤워장과 탈의실, 사물함실, 화장실을 생물학적인 남성들에게,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
(남성에게 지정된 시설을 여성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개방하라고 강제하는 정부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66%의 응답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이 중에서 52%가 ‘강하게 반대한다’고 응답.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반대 의견은 거의 동일하게 각각 66%와 65%의 반대 의사를 표명했는데,
찬성의 경우는 여성이 남성보다 5%포인트 많은 30%로 나옴.
세대별 응답 내용은 나이가 적을수록 반대 비율이 낮았지만 세대를 아울러 대다수는 반대 의사를 표명.
18세부터 35세까지의 소위 ‘밀레니엄 세대’ 응답자들은 55%가 반대했고,
36세부터 51세까지의 ‘X 세대’ 응답자들은 63%, 52세부터 70세까지의 ‘베이비붐 세대’는 75%가 반대함.
오바마 정부의 행정 명령에 대해 총 23개 주에서 ‘1972년 수정교육법 제9조(Title IX)를 잘못 해석했고
각 주의 자치권을 비헌법적으로 유린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음.
- 설문 조사 기간 : 2016년 7월7일 ~ 7월10일
- 설문 조사 대상 : 성별과 나이, 인종, 교육,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층화추출법(Stratified Sampling)으로
선발된 미국 전역의 성인 남녀 1012명을 상대로 전화 통화로 진행
- 표본 오차 : ±3.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