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동성애 토론이 시작하면 소수의 편에 서서
논리적으로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려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나 평등주의 근대화등이 비교적 늦게 시작된 한국에서
거의 외국과 맞먹는 수준의 시민의식이 생겼다는 점에 뿌듯합니다.
자랑스러워요.
지금 북유럽이나 뉴욕, 샌프란시스코같은 수준이 아니라도
점차 발전해 우리나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더불어 살줄 아는 곳이 곧 될거라 생각합니다.
흑인이 동물원에 전시되던 때도 있었고
유대인의 가죽이나 머리털이 벋겨져 팔리던 때도 있었고
조선인이 생체실험에 이용되던 때도 있었고
미국원주민들이 동물처럼 학살되던 때도 있었고
여자에겐 투표권도 없던 때도 있었죠.
우리도 발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