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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4 17:12
의협의 파업유보 조건
 글쓴이 : 메시찬양
조회 :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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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랑 면담했고 결렬되서 파업한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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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20-08-24 17:14
   
정책철회하면 파업의 이유가 없어지는데 파업을 유보한다고? 미쳤구나 니들?

시ㅂ련들 그냥 파업해라. 최대한 참아볼게.
flowerday 20-08-24 17:14
   
음~해봐~^^
LikeThis 20-08-24 17:14
   
저렇게 4개 나열해놓으니 참 좋은 정책들 같이 들리네
개구신 20-08-24 17:18
   
비대면 좀 하자.
개구신 20-08-24 17:19
   
5분 상담 받으려고 한시간을 기다리고,
또 10분은 더 기다려 처방전 받아 나오는데 몇만원씩 내야 하잖아.
그냥 비대면 온라인진료서비스 좀 해줘. 너무하잖아 진짜. 무슨 탈모약 하나 사는데 반나절이 걸리냐 ㅉ
     
하이누라네 20-08-24 17:38
   
탈모약을 구매하신다니..
애도를 보내드립..풋.니다.
KNVB 20-08-24 17:20
   
우리도 해외 의사들 한국에서 영업할수 있도록 수입하면 안되나요? 자기들이 독점이라고 생각하니까 저렇게 나오는거 같은데.
호센 20-08-24 18:05
   
저 완장찬 일베색희가 어떻게 의협대표를 하고 있는 거임?
neutr 20-08-24 18:12
   
저 최대집이라는 개인 때문에 오히려 본질이 흐려지고 정치적 이슈로 자리잡아가는듯.

의료 파업 중 핵심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의사의 공급 확대..

이는 그냥 동네 병원 의사숫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고난도의 스킬로
생명을 다루는 의사숫자가 부족하니 이를 확보하겠다는 차원에서 나온 정책임.

결국 의사들이 바이탈 과나 기피과라고 부르는 전공의 부족이 문제의 핵심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로 의사와 정부의 입장이 다른 것이죠.

의사들은 애초에 의료수가가 낮게 책정되어 있는 반면 바이탈 과의 전공의 한명을 수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하고, 생명을 다루다보니 고난도의 스킬도 요구되는 반면 애로사항은 많은데 돈이되지 않으니 대학병원에서 조차도 제대로 양성되지 않거나 애초에 기피과로 자리잡아서 부족한 것이라고..
현직 전공의들도 전공을 갈아타는 마당에 본질은 냅두고 의사를 강제로 공급해버리면
다해결되겠냐는 주장임.

이와 연결되는 문제로 그렇다면 강제로 육성하면 제대로된 의료 생태계가 만들어지는가의 문제..
의료질의 저하 측면은 '강제로 복무' 하는 시스템은 결국 군병원과 동일한 시스템이니
군병원과 민간병원 중 어느쪽을 신뢰하는가의 문제로 설명을 하기도 하고
애초에 전공의 수련은 설비와 교수진을 갖춘 대학병원에서나 가능한데 공공의료 병원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데 공공의대가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고.

10년 뒤 부터 의사들의 공급이 풀리면 더욱더 기피대상이 되거나
그동안 의사 숫자를 국가가 통제하면서 지켜온 의료보험과 의료계의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고
그러면 과잉진료, 진료비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것이다 등등.

개인적으로 정부의 정책이 다 옳을 수는 없으니 의사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일반인이 잘 모르는 분야이기도 하고.
의전원 사례를 보면 정부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작동할 수도 있겠죠.


정부안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더 논의도 해봐야될 문제는 맞아보입니다.
둥둥이네 20-08-24 22:55
   
결국 의사들이 국가 장학금 받아가며 공부해서 돈벌겠다고 흉부외과나 산부인과나 이런 기피과를 거부한게 가장 큰 원인인데.
의사 수가 적으니 당연히 기피과 안가도 돈이 벌리죠.
인력 풀을 늘려야 생존경쟁이 시작되고 돈이되는 성형외과나 치과등의 경쟁이 쎄지고 의사들이 다양한 직군으로 퍼지게 됩니다.
생존경쟁이 싫다고 의사수를 늘리지 말라는게 의협의 주장 같은데...
택도 없는 소립니다. 지금도 내과가보면 진료컷이 1분을 안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제일 고생하는건 간호인력일겁니다. 의사가 아니고.
차라리 간호인력에서 파업한다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