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이상이 없고 별다른 증상도 없는데 하루 2~3시간 물리치료받고 누워 쉬고 있답니다.
누군 아픈곳도 없는데 6개월이나 군병원에 누워있게 해주고 누군 그게 안된다는게 정말 열받는군요
전 군생활 하면서 일병 때 어깨를 다쳐 군 병원에서 습관성 어깨 탈골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군의관이 그러더군요
어깨 수술 해야 한다고 수술하고 6개월 이상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그런데 군병원은 그 특성상 한달이상 입원이 안된다 그러니 선택해라 수술하고 자대가서 너가 알아서 재활치료 하든지 단 재활치료 잘못되서 재발되도 어쩔 수 없다 그게 싫다면 제대해서 수술을 하든지
의가사도 안된답니다. 수술하고 2번정도 재발해야 의가사 대상이람서요
그래서 그냥 자대가서 군생활 끝까지 했습니다.
다행이 보직이 통신병이라 야외 훈련이 얼마 없고 부대에서도 조금은 배려를 해줘 무사히 제대를 했지만 군 생활중 한 두번 더 빠져서 고생했지요
누구는 정말 아파도 군병원에서 치료를 거부하는데 누구는 아픈곳도 특별히 없는데도 1인실서 편하게 요양하라고 보장해주고... 정말 욕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