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직장인의 업무와 언론인이 같지는 않죠...
언론사직원 중에도 사회적영향이없는 업무..경영지원 같은 사람에겐 손가락질을 하는게 아니지요.
생계때문에 여론을 왜곡하는 일을 도와준다거나 직접한다면 손가락질을 받아야죠.
사회적 영향력을 끼칠수 없는 일반 직장인과 똑같이 샌각하면 안되지요.
현실과 타협한 직장인 이라면 님 얘기도 수긍이 가죠
근데 그들은 현실과 타협한 언론인 이라는거죠
한국신문방송인 클럽이나 기자윤리강령등 언론인들이 속해있는 단체에는 무조건 언론인으로서의 윤리강령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대부분의 강령의 첫번째는
"언론인은 어떠한 권력과 개인 또는 집단으로부터 언론자유를 수호한다" 입니다 단어 구성은 집단마다
다를수 있지만 표현하는 내용은 같죠
이번에 한국기자협회에서 낭독한 기자 10대 강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언론자유 수호 ▶공정보도 ▶품위유지 ▶정당한 정보수집 이 우선시 됩니다
언론인은 일반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선택하는 직업이 되야하므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강령들입니다
그냥 돈벌기 위해서 선택한 직업이다? 그런 사람은 언론인을 하면 안되죠
그래서 MBC 파업때 복귀한 사람들이 돈 때문에 복귀했다구요? 풉~ 누가 보면 1년 넘게 파업한 줄 알겠네 ㅋㅋ
그 당시 배현진이 복귀하면서 자신의 종교와 이념이 MBC 노조의 뜻과 맞지 않아서 복귀한다고 했습니다만... 생활비 떄문에 복귀한 걸로 그만 포장하시죠. 그럼 다른 사람들은 쌓아둔 돈이 많아서 계속 파업한건가.
오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송국의 아나운서는 언론인이 아닙니다.
언론인은 기자와 같은 직업군을 말하는것이고, 아나운서는 써준 대본을 그냥 읽어내리는 앵무새에 불과하죠.
그래서 외모와 발성을 보고 뽑는게 아나운서입니다.
MBC의 배현진 아나운서는 사실 죄가 없습니다. 단지, 그 당시 MBC언론인들과 달리 행동했다는것인데, 그것 자체는 나쁜것도 아니고 죄가 되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그 당시 파업을 했던 MBC언론인들의 말만 듣고 누가 나쁘다..라고 할 수도 없으며 양쪽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건 당연한것입니다. 한쪽의 얘기만 듣고..우르르 몰려가 마녀사냥 따위를 하는건 멍청한 행동입니다.
맞습니다. 때문에 현실과 타협하여 mb 나팔수가 된 엠비씨, 케이비에스도 욕 해선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 들도 먹고 살아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농심도 롯데도, 남양도 욕해선 안 됩니다.
기업이 돈을 벌려고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로 인정 받습니다.
남에게 갑질해서 욕을 먹더라도 돈을 더 벌 수 있다면 그 것을 추구하는 건 현실과 타협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인 겁니다.
이 말들이 하고 싶으신 거죠?
열심히 현실과 타협하고 자기 합리화 하면서 사십쇼.
세상 계속 좆같아 지게..
현실과 타협 안 하고 양심껏 사는 사람 븅신 만드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러다간 나중엔 이완용이도 현실과 타협한 사람이라 하겠네..즛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