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군대 가게 된다면 우선 단순히 계산해도 국방비가 못해도 40~50% 오르겠죠. 거기다 군필자가 된 여성들은 육아휴직 완전 철저히 지키려 하겠죠.(제 와이프가 군필자인데 제대로 못받으면 화날 듯 합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군대와 출산은 항상 대등한 위치에서 비교되는 대상이죠. 그리된다면 기업 입장에선, 특히 영세 중소기업은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언젠가 남녀 같이 가야 된다 생각은 하지만(계속 징병제라면) 군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향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 단순히 이념적 충돌을 일으키는 저런 청원은 분란 조장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말은 번지르르하죠. 누가 그 이상적인 법의 취지를 모릅니까? 사업자 등록 내고 장사해보신 자영업자 분들이라면 인권비에 대해 쉽게 이야기 못합니다. 차라리 월급쟁이가 낫다 할 정도로요.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대책을 잘 세워 놓고 추진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함부로 다문화 문제있다는 듯이 말하지 마십시요. 제 여자친구도 외국인입니다. 직접적으로 피해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두가 문제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읽으면 제 글이 외국인 문제로 연결됩니까?
무슨 국방비가 오른다는 건지...
지금 60만 채우는 게 예전과는 달리 현역 판정 대상을 91%까지 높여서
전 같았으면 현역 안 갔을 몸이나 정신에 문제 있는 사람들까지 다 현역으로 밀어 넣어서 채우는 겁니다.
그래도 모자라서 몇 년 안에 현역 비율 98%까지 올리네 마네 하는 소리 나오는 중이구요.
군인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60만 유지한 채로
남녀 모두 징집한 뒤에 예전처럼 뺄 사람은 빼서 현역 비율을 낮추면 되는 겁니다.
지금 당장 여성징병 논의 시작해도 법정비 하고 어쩌고 하면 또 몇 년 지날텐데
지금 시작 안 하고 미뤘다간 나중되서 발등에 불 떨어졌을 때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곤
복무기간 연장이나 군대 갔다온 남자들 재입대 같은 식밖에 안 남을텐데...
그렇게 되면 말그대로 폭동이 일어나겠죠;;
여성 징집을 하고 60만을 유지하면 면제되거나 공익 판정을 받게 되는 인원은 얼마나 될까요? 문제 있는 인원들 빼도 상당수가 될겁니다. 사구체신염, 정신이상자 넘쳐나겠네요.
아! 간부를 줄이면 60만 맞추겠네요. ㅋㅋ
그리고 91%가 엄청 높다는 듯이 말씀하시는데 과거 15년간 징집률은 찾아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2년 가까운 시간에 대한 손실(이라고 봐도 되겠죠?)이 출산과 거의 등가 교환되는건 사실이잖아요. 아닐 수도 있겠죠. 솔직히 전 같이 갔으면 좋겠으나 쉽지가 않을 듯 합니다. 이것만 풀려도 휠씬 좋은 나라가 될텐데... 너무 꼬인 실타레라서 다른 징병 국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국방비는 올라갈수 밖에 없어요
지금까지 노예수준으로 병역의무 시켰잖아요
속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구요
육아와 국방의무를 동일시 하는건 오류 입니다
병역은 의무이고 출산은 의무가 아니니까요
내가 아이 낳아준다라는 생각은 크나큰 오류입니다
자기가 좋아서 아이를 출산하는거아닌가요??
국가를 위해서 낳아주나요??
전 여혐은 없어요 일부 몰지각한 여자사람일부가 물을 흐릴뿐이라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여자도 징병해야 한다는데는 좀 회의적이고요
차라리 군개선해서 대우해주고 첨단장비를 갖추고 정예화했으면 합니다.
참고로 남,여 모두 기초군사교육정도는 받는건 괜찮을거 같고요
울나란 아직 휴전국가이기에.......
주저리주저리 저의 짧은 생각이였습니다.
님아 정신차려요!
여성들까지 백수 만들자? 그럼 지금까지 남성들은 백수가 되었다는 소리네요?
근본적으로 남여를 불분하고 같이 병역의무를 수행하는게 상식적인 겁니다.
그런 기본적인 상식선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에 의해 병과든 보직이든 또는 면제든 의무 이행이든 논의를 해야지
마치 여성들만 특별 대우를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식은 사고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전체 병력수에는 변함이 없고 성별 인원수의 차이만 있을뿐이니 전체 경제 인구수는 변함 없어요.
작성일 : 17-09-0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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