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끌려가면서 주인님 걱정하는 돼지들 보는것 같다는 느낌..
남걱정에 어떻게 다른 성의 입장에 대한 감정이입이 그렇게 극렬한지.
혹시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을지? 잘 못하면 어떡하지.. ? 군대가 얼마나 힘든데.
온갖걱정이 태산입니다.
정작 본인들은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겠다
싶은일을 시키니깐 어쩔수없이 이를 악물고 하지 않았나 ?
안시키니깐 못하는거지.. 그 상황에 밀어 넣으면 아득 바득 구르다가 해내는게 대부분임..
내가 젤 웃긴게.. 군대 갔다와서 2년 늦은 준비기간에 적응기 합하면 최소 3년 뒤쳐져서
사회생활에 경쟁 속에 던져지는 사람들이. 절대로 이것 자체를 불평등이라고 생각을 안하는것
하며 겨우 겨우 첫발을 땐 여성 징병 논의 초장부터 지들 끼리 엎어 버리고 있다는걸 보면서.
도살장에 끌려가면서 주인 걱정하는 돼지들 보는 기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