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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3 21:51
어떤 선택지가 나을까요
 글쓴이 : studyman
조회 : 1,115  

향후엔 이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다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낫다고들 보시나요?



1.북미간 평화협정 체결로 주한미군 철수, 남북한 서로 핵을 보유한 상태로 영원히 두 국가로 남는것

2.미국의 선제 타격으로 전쟁 발발 → 우리 측의 승리로 통일(이 경우엔 전쟁에 대한 피해규모는 미지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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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소 17-09-03 22:07
   
둘다 일어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냥 이상태로 계속 가는 것이죠. 북한은 계속 무엇인가를 할 것이고 이제 미국도 공격 못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인정아닌 인정으로 계속 가는 것이죠.
그런 와중에 우리도 핵폭탄 얘기가 나올 것이고요.
그렇게 안정적으로 북한도 핵, 우리도 핵 이렇게 갈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znxhtm 17-09-03 22:23
   
주한미군 철수 안함.
우리가 나가 달라고 해도 안나감.

미군이 구대륙 동쪽 끝자락에 어설프게나마
유일하게 발 걸치고 있는게 주한미군임.

여기서 발빼면 미군은
동아시아 유사시에 상륙작전부터 해야함.
누구나 알다시피 상륙전은 리스크가 큰 작전임.

선전 선동하는 일부가 자꾸 필리핀 예를 드는데
필리핀이랑 우린 전제 조건이 다름.

필리핀은 대체제로
일본 (주일미군), 대만 (대만관계법)이 있지만
주한 미군은 대체제가 없음.

선동꾼들 놀음에 놀아날 필요없음.
     
취두부 17-09-03 23:08
   
아뇨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단순히 반도라는 이점 때문에 주한미국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너무 안일하다고 생각해요.
6.25도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터진것이죠. 당시 한반도를 지키는 것보다 차라리 일본을 지키는 것이 전략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했기에 철수를 한 것이죠.

생각보다 한국이 가지는 지리적 이점은 크지 않습니다.
전진 군사기지라는 이점은 일본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 행사하는 영향력은 한국이 없어도 충분히 강합니다.
상륙할 때의 리스크는 하나의 공략 루트만 사라질뿐 현 미함대로 충분히 간단하게 그 넓은 지형을 뚫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 주한 미군이 나갈 확률은 한없이 낮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것은 실제로 전쟁 상황이 아니고, 주한미군을 적당히 배치만 시켜두어도 전쟁을 억제할 수 있고, 한국이라는 영향력 있는 카드를 굳이 버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쟁상황이고 한국이 전쟁 수행능력을 상실하게 되며 미국이 중국이랑 다투게 될 시 미국은 얼마든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도 미치지 않는 이상 미군이 주둔하는 한반도를 때려서 미국의 심기를 거스르진 않겠지만요..
          
znxhtm 17-09-03 23:25
   
지리적 이점 있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소중해 보이지 않는 것 뿐임.

중국의 일대일로 라인을 자세히 보셈.
미국의 영향력을 피해 그어진 라인임.

일대일로가 동쪽으로 뻗지 못한 것은 동쪽에 메리트가 없어서가 아니라
동쪽으로 나오기 어렵기 때문임.

그리고 주한미군 철수 운운하는 분들이 자주 에치슨 라인 얘길 꺼내드는데,
현재 한국군은 미동맹국 중 가장 큰 육군을 운용하는 국가임.
에치슨 라인이 그어질 때와는 한국군의 상황이 다름.

그리고 님이 얘기하는 '한국이 전쟁 수행능력을 상실'하는 가정이 뭔지도 모르겠음.
혹시 핵폭탄 피격을 말씀하시는 거임?

그럼 핵 맞고 주한미군 철수? 이런 상황 말이 안됨.
그런 상황이면 그냥 미군 더 투입됨.
               
취두부 17-09-03 23:49
   
지리적 이점이야 물론 있죠.
하지만 그걸로 인해서 주한미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게 안일하다는 거죠.

제가 예를 든 것은 극단적인 예죠..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단걸 말하기 위해서요.

예를 하나 더 들어볼게요.

05년에 미군철수 할뻔한 거 아시죠?
당시 반미감정이 팽배해 있었고, 5월 31일 워싱턴에서 주미대사에게 미군철수 할 수도 있다고 전했었고, 6월에는 직접 미국방부에서 리처드롤리스 부차관보가 "만일 동맹을 바꾸고 싶다면 언제든 말해라. 너네가 원하는대로 그대로 해주겠다." 고 공식적으로 전했죠.

또 당시 뉴욕타임즈에 주한 미 8군 사령부를 하와이로 이전 계획이 잡혀있고, 08년까지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이고 전시통제권도 이양하겠다고 미 태평양 육군사령관인 브라운 중장이 밝혔죠.

그 당시 해외에서 한반도 위기론이 있어서 한반도로 여행을 안보냈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돌아오라고 해서 돌아간 사람도 많았죠.

반도라는 이점은 그렇게 충분하지 못합니다.
물론 이점은 있지만 다시 말하지만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한 결정적인 이점은 되지 못한다는 거죠.
                    
znxhtm 17-09-04 00:17
   
작전권 이양과 주한미군 철수는 관계없음.
이 얘긴 길게 하지 않겠음. 그냥 조선일보 끊으셈.

그리고 05년 철수 할뻔 한게 아니라 철수 했음.
님이 말하는 철수는 완전 철수 아님?
05년 철수는 일부 철수임. 그냥 미군 병력 조정한거임.

지네가 필요해서 병력조정하면서
당시 눈엣가시인 노무현 정부 드잡이 하려고 언플한거임.
그런 국제 정치 놀음에 대한민국이 일일이 휘둘리면 안됨.

참고로 당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주둔군도 조정됨.
그거 철수해도 주한미군 규모는 미국의 해외주둔군 중 일본, 독일에 이어 3위임.
(얼마전 아프간에 추가 투입해서 4위일지 모름) 암튼 한때는 전쟁 중인 아프간보다 많은 병력이었음.

뭔 메리트도 없는 국가에 전쟁중인 국가보다 많은 병력을 갖다 놓았겠음?
그리고 현재 사드 배치 등 한반도에서 미국의 알박기는 더 강화되는 추세임.
게다가 은근히 신무기도 슬금슬금 들여놓고...

님 말씀대로 미국은 미국의 이익대로 움직임.
그렇다면 사고할 때 주어를 미국에 놓고 생각해보셈.
그럼 한반도에서 병력 빼기 엄청 싫어짐.
                         
취두부 17-09-04 00:55
   
작전권 이양을 해주겠다고 할 당시의 상황이 "너네가 하라는데로 빼주겠다. 작전권도 돌려줄게.. 너네가 동맹을 바꾸고 싶다면 너네 맘대로 해라" 이런 상황이었죠.

님이 말씀하시는 의견도 잘 알아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할 시에 이점은 지리적 이점 물론 있습니다.
제가 없다고 하진 않았어요.
국방비도 절감할 수 있어요.

분명 이득이죠. 만약 통일이 된다고 해도 미국은 여전히 한국에 있을 거에요.
그게 이득이거든요!!

제가 말하는 것은 단 그것은 한국도 미국의 비호가 필요하고 국방비도 절약할 수있어서 이득이고, 미국도 마찬가지로 이득이고 서로가 합의를 한 상태이기에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한국이 미국 너나가!!라고 반대를 하면 미국이 자존심을 굽히면서까지 한국에 주둔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지리적인 이점으로 인해서 미국이 안나간다?
그것은 너무 안일하다는 거죠.

배트남도 당시 미국의 비호를 받고 있었지만, 계속된 반미로 미국 반대를 외치니 미국이 철수를 했거든요.

배트남에서 철수를 안하는게 미국의 이익이었음에도 말이죠.

네 물론 05년도에 철수를 하려고 했던게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었겠죠.
하지만  동시에 진실로 미군이 완전 철수할 의향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한국은 미국의 도움이 없이는 힘들지만 미국은 꼭!!! 한국이어야만되는 이유는 없거든요.
                         
znxhtm 17-09-04 01:38
   
미군 한반도에서 안나가는게 아니라 못나감.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여부는
자존심이나 주둔비 절감, 그런거 때문이 아님.

중국때문임.

피봇 투 아시아는
대 러시아에서 대 중국으로
전략을 바꾸겠다는 의미임.

미군의 해외주둔군 1위가
독일에서 일본으로 바뀐 건 이런 이유임.

미국이 참여정부를 싫어했던 건
참여정부가 '균형자외교'를 주장했기 때문임.
이는 한국이 미국을 멀리하겠다는 꼼수로 읽혔음.
더 나아가 한국이 친중이 되려한다는 의심도 사게 됨.

503이 천안문 성루에 올라갔을 때,
그때도 미국 난리났음.
균형자외교를 주장했던 거와 같은 의미로 보았기 때문임.

미국은 항상 한국이 친중이 될지 모른다는 공포가 있음.
진짜 있음. 특히 진보정권 집권시엔 의심 졸라함.

만약 (개인적으론 원치 않지만)
한국이 친중이 되어
미일의 포위망을 뚫고
태평양으로 비집고 나오려 한다면
미국은 엄청 골치아파짐.
수빅만에 다시 기지 세워야 됨.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그래서 중국이 골치 아픈거임.
태평양으로 안나오는게 아님.
못나오는 거임.

왜?

동아시아 한미일 해군 합동 전력은 세계최강이니까.
나토, 러샤도 못 이 조합은 못이김.

주한미군의 성격은
대북한을 상정하고 보면 안됨.
대중국을 생각하고 봐야 됨.
          
꽃보다소 17-09-04 00:26
   
미군이 철수를 한다. ㅋㅋ
아시아에 얼마나 무서운 국가를 풀어 주는지 미국이 더 잘 알것입니다.
바로 핵미사일 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원자력잠수함이고요.
미사일도 규제없이 바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동시에 모든 것을 할수 있는 나라입니다. 미군 철수하면 그동안 규제도 모두 풀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미국 없어도 러시아랑 동맹 맺으면 오히려 중국,일본 견재 확실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경제재제를 할 명분이 미국에 있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북한이 완전한 나라로 인정을 받고 각자 생존의 길을 걷는 것이 우리에게 이익입니다.
미군으로 부터 오는 전쟁의 위협도 사라지고요.
     
문똥구리 17-09-03 23:15
   
필리핀의 철수 요구를 그저 받아들인 나라가 미국입니다,

나가라고 하면 나갈겁니다,
이성인 17-09-03 22:33
   
칠거라봅니다
맴맴 17-09-03 22:34
   
둘 다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뭐가 되어도 한국입장에서 재앙이니까요.

1번은 핵보유에 엄청난 로망을 가진 분들이 계신데 핵보유국들이 타국, 그것도 남북이 핵을 보유하는 걸 절대 용납할 리 없습니다. 북한은 건드려봐야 돈만 날리는 극심한 손해라 건드리지 않을 뿐입니다. 한국은 상황이 다르죠. 지금 미국만 해도 한국과 일본을 보호한다는 명분 하에 해당국 미군부대가 핵을 보관하고 핵을 빌미로 막대한 군비를 받아내려고 하잖습니까. 돈도 벌고 중국과 러시아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전략. 사드만 봐도 그렇잖아요. 그런데 한국이 자체 핵무장? 미국이 바로 수출 막을 겁니다. 그럼 고사당하는 거죠. 북한 꼴 나는 거.

2번은 미국이 북한정부를 순삭 당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재수없으면 최소 서울은 반파되겠네요. 남의 손에 우리 모가지 맡기는 꼴입니다. 정말 하늘이 도와서 북한정부가 얌전히 사라져 준다 해도 설상가상입니다. 왜냐면 다음은 중국을 상대해야 하니까요. 중국은 북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북한 땅으로 들어올거고 그걸 미국이 인정하면 우린 북한을 뺏기는 겁니다. 미국이 인정하지 않으면 세계대전이고요. 그리고 결론 날 때가지 일본놈들은 신나게 한국에서 활개치고 다닐테죠. 뭐, 친일파들은 신날 듯.
째이스 17-09-03 22:47
   
이제 명분이 미국으로 넘어가 버림.  시간도 미국 편이고...

시간이 갈수록 급한건 북한임.

북한이 위협한다고 국민들이 당장 해야할 일도 없고.... 나머지는 문통이 알아서 잘 할 것임.
우리 국민들은 차분히 굿이나 보고 치맥이나 즐기면 됨.
yoee 17-09-03 22:53
   
1번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은 북의 핵무장을 못막는이상 일본과 한국의 핵무장을 용인하고 미군감축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최종타켓이 중국이라면야 일본과 한국이라는 미국의 최우방 동맹국이 북핵을 빌미로 핵무장해 중국과
대치하며 미국의 동북아 이익을 수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길 바랄꺼라 봅니다. 시간은 미국편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이 해야되는 일은 극비리의 핵무장 준비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시작했을수도 있습니다만..

대화는 대등한 힘을 가져야 가능한데, 핵에는 핵으로 힘의 균형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코리아패싱으로 북미대화가 비공개로 이루어져 주한미군 철수를 포함한 옵션이 거래될경우를 대비,
한국은 지금부터라도 선행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있을런가요? 없다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핵무장은 피할수 없는, 그것도 멀지않은 미래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서클포스 17-09-03 23:03
   
다 의미 없는 ㅎㅎ

이 또한 지나가리라..  벌써 20년 전 부터 숱하게 겪어 왔던 일들이라 아무 일도 없음..
ncser 17-09-03 23:09
   
미군 철수는 안하죠. 미국이 얼마나 큰 이득을 보는데요. 일단 미국은 1조도 안되는 주둔비지만
작년에 한국이 미국 무기를 100억 달러나 사서 1위 고객이 되었죠. 그것만해도 이득입니다.

그런데 미국도 병력을 유지해야죠? 그래야 국제 깡패 짓을 할테니까요. 그런 미국 병력의
유지 비용을 한국이 50-70%나 대주고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개꿀이죠.
(50%는 한국이 매년 분담금만인거고 70%로 보는 것은 분담금+미군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는 것까지 포함)

거기에 주한미군은 중국과 러시아도 견제 합니다. 한국에 대한 강력한 정치, 경제 개입도 가능하지요.

뭣하면 남의 땅에서 중국과의 대리 전쟁도 일으킬 수 있어요. 자기네 본토에서 엄청 먼 곳에서요.
     
취두부 17-09-04 00:13
   
전쟁이 나면 미 방산업체는 더 큰돈을 볼걸요.
베트남 전쟁때도 미국 정부는 졌지만 미 군부와 군사업체는 막대한 돈을 벌었거든요.

일설로 미국이 베트남전쟁을 충분히 끝낼 수 있지만 일부러 끝내지 않고 이득을 봤다는 말도 있어요. 실제로도 미국이 개입해서 분쟁이 일어났지만 그 분쟁이 끝난 지역은 거의 없죠.

중동의 분쟁이 있을 당시 미의회조사국에 따르면 전 세계 무기 거래의 70% 가 미국 차지였죠.

미국이라는 대국이 정말 그 분쟁을 끝내지 못해서 안 끝냈을까요?
미국의 방산업체와 군부의 커넥션은 계속 논란이 있어왔죠

특히 죽음의 상인 록히드마틴의 CEO는 오바마 정부와 5개국이 추진한 이란 핵협상이 중동의 긴장을 완화시킬지, 그로 인해 이 지역에 대한 록히드 마틴의 무기 수출 증진 전략이 타격을 받을지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중동과 아시아 지역을 '성장하는 지역'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수출에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었죠.
          
ncser 17-09-04 00:55
   
미군 철수하면 전쟁 납니까?

그리고 전쟁나도 한반도에 화력이 워낙 쌓여있어서 며칠 내로 초토화 되고
전쟁도 끝나버린다지 않습니까? 전쟁 동안 미국이 무기 팔아먹을 시간이 없을 겁니다.

전쟁 후에는 산업시설이 죄다 파괴되어서 그거 복구하는 것도 벅차고 경제력도
망가져 있을테니 미국 무기 구입할 여력이 없을 겁니다.

군수업체 입장에서는 북한을 지렛대 삼아 두고두고 한국과 일본에 무기 팔아먹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취두부 17-09-04 01:08
   
전쟁이 날지 안날지는 모르죠.
하지만 전쟁의 위험은 확실히 늘어나죠.

하지만 위험이 늘어나면 무기도 더 많이 사겠죠...
지금은 가만히 놔둬도 님 말처럼 이득이 되기에  냅두는 거겠죠.

하지만 모르죠..... 6.25때 한반도 전쟁 특수로 망가진 일본이 살아날 정도였어요.
     
유상미 17-09-04 00:23
   
저기요 한미 동맹맺어서 우리가 미국무기 사는건 그편이 전쟁때 우리에게 좋기때문이에요
우리가 유럽무기 사주면 북한과 전쟁났을때 미국처럼 열심히 부품생산하고 수리해주고 무기팔아줄거같나요?
          
ncser 17-09-04 00:56
   
북한과 전면 전쟁 일어나면 며칠 내로 초토화 되고 다 죽고 금새 끝난다니까
미국이 부품 생산하고 수리하고 팔아먹을 시간도 없을 겁니다.
studyman 17-09-03 23:22
   
'주한미군 철수 안한다' 이렇게 확언하는 사람들 보면 한국인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민족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dna가 어디가겠습니까. 임진왜란도 전쟁 안난다고 확언하는 놈들 때문에 더욱 피해가 극심했죠.
     
ncser 17-09-04 00:06
   
임진왜란은 강한 일본을 대비한 준비를 안한거고요.
지금 한국을 북한보다 엄청나게 더 강하고 전쟁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만?

또 북한만 막을거라면 미군 철수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핵우산이 없으니
우리도 핵 개발해야죠. 그럼 됩니다.

무슨 주한미군을 신처럼 떠받드는 님과 같은 사람이 문제 아닌가요? 그깟 미군 없어도
핵전쟁만 아니면 북한 따위를 짖밟는건 손쉬운 일입니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견제하기 위해서 필요할 뿐이지요. 그리고 못 미더운 국방부 놈들에게 믿음이 안가는 것도...
          
문똥구리 17-09-04 02:00
   
핵 무기 앞에서 재래 전력은 그저 병정 놀이일 뿐,

더구나 현재의 북한은 선제 타격 능력 뿐만이 아니라 카운터스트라이크 까지

준비중인 상황이라서 이게 완성되면 한국은 그저 징후 만으로 섣부르게 북핵 시설에

대한 선제 타격을 결정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왜냐하면 자칫 한 번의 판단 실수가

대재앙을 낳을 수 있거든요, 전쟁을 하게 된다면 일단 핵무기 몇대 맞고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고, 이걸로 끝이 아니라 후속타가 다시 날아올거라는게 더 큰 문제지요,

더 이상 남-북 관계에서 남한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 하기 힘들어 지는 겁니다,
바보임돠 17-09-03 23:46
   
미군이 철수시... 한반도 핵 무장.
일본 핵 무장.
동아시아 발 전세계 핵 도미노...
막을수가 없습니다.
러시아의 꼬봉 북한.(사회주의)
미국의 꼬봉 한국.(민주주의)
아이러니하게....
세계 핵 전쟁의 시앗이 한국 북한 합작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제2~3국가는 북한산 핵무기를 아주 값싸게 사고, 북한은 그걸 팔아서 체제 유지 등 오래 오래 잘먹고 잘살겠죠.
스나이퍼J 17-09-04 00:09
   
항모함대  2-3개 끌고와서  서해랑 동해 깊숙히 배치하고, 폭격기 수십대  동해랑 서해 왔다갔다.....
이걸 몇주간 하는게 젤 좋죠............. 그러면  러시아랑 중국이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예요.
미국이랑 우리나라가 뭐라고 안해도 중국이랑 러시아가 알아서 북한 조질듯....

군대로 따지면  이등병이 잘못했을때 이등병한테 뭐라하는게 아니라  일병이나 상병을 줜나게
갈구는것처럼요......... 그렇게  갈굼당한 상병이나 일병은  이등병을 아예 조지겠죠 ㅋㅋㅋ
지금은 이게 젤 좋은 방법임....
쾌도난마 17-09-04 00:38
   
미군철수는 자동 동맹파기로 해석해야하는 모양이네..
핵 보유하면 일단 남남 하기로 하고..
뭐 이래 정해놓고 시작하는게 어디있담..
ahoom 17-09-04 01:18
   
6·25전쟁 시 중공군이 개입했다. 승리 전망이 불확실했다.
백악관회의에서는 어찌 하면 국제적으로 면피하고 빠져나갈 것인가를 궁리했다.
모택동에게 평택을 경계로 휴전을 하자고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다.

미국의 굴욕은 베트남전쟁에서의 패배다.
미국의 위신이 깡그리 없어지는 데도, 국내의 반전여론에 밀려 철수했다.

필리핀에 주둔하던 미군은, 필리핀이 요구하자 주저없이 미군을 철수시켰다.

미국의 한반도 지정학적 이익???
그보다 상위에 있는 게, 미국본토의 보호와 미국내 여론이다.
만약 1%라도 미국본토가 북한 핵에 공격받을 위험이 있는 데다, 대한민국이 미국전략에 협조치 않는다면,
백악관은 한국을 제치고, 미군철수 카드를 꺼내들고, 북한과 직접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리고 방어망을 일본, 베트남, 인도에 재설정할 수도 있다.

미국넘들은 자국이익을 위해, 욕을 먹으면서까지, [세계기후협약]도 탈퇴한 넘들이다.
세계경찰국가보다는 자국이익우선의 기치를 들고 당선된 게 트럼프다.
     
ahoom 17-09-04 01:35
   
트럼프의 '코리아패씽과 FTA 폐지' 짓거리를 보면서도,
순진하게 주한미군철수가 가능하지 않다는 사람들 보면.....

미국인은 기존의 미국 세계경찰역활보다는, 자국이익우선정책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된 거고, 그는 강력하게 그 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다.
오죽하면 그런 미국을 메르켈이, "미국에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라고 했을까?

결론적으로 미국은,
대한민국의 협조가 미지근하고, 북폭으로 대량 살상자가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주한미군철수를 조건으로 북한과 협상할 개연성이 크다.
한반도 지정학적 이익보다 더 큰 이유를, 우리는 냉철히 분석해야 한다.
알브 17-09-04 03:55
   
그래요. 미군이 왠만한 경우엔 철수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게 100% 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99%의 확률로 남아있는다 하더라도 1%의 확률로 철수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한번 에치슨 라인에서 제외된 적이 있었고, 베트남이나 필리핀에서 미군이 철수한 전례도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요충지이고, 625전쟁 때와는 달리 한국의 가치가 대폭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에 붙어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것은 도박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미군이 철수할 수도 있음을 예상하고 거기에 대비를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