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망신이네요...
가이드의 변호를 맡은 현지 로우 와인스틴&손 로펌은 24일(한국시각) 의뢰인(가이드)을 폭행한 박종철 예천군의원과 폭행을 보고도 방조한 군의원, 그리고 예천군의회를 상대로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4천만원) 이상의 고액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로펌은 이날 캐나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철 군의원과 예천군의회를 상대로 최소 200만 달러(한화 22억5천700만원) 이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했다가 기자회견 후 청구액을 최소 500만 달러 이상으로 정정했다.
노승훈 로우 와인스틴&손 로펌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이 사건은 캐나다 사법 당국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의뢰인이 입은 육체적, 정신적, 징벌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민사소송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해당 로펌은 "형사와 민사소송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자가 입은 트라우마와 폭행으로 인한 상해 치료비, 생업 지장 등 경제적·비경제적 손실을 따져 손해배상 청구금으로 500만 달러 이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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