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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3 06:51
빌려준다 vs 빌려주지 않는다
 글쓴이 : 사마외도
조회 : 1,39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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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자 14-04-03 07:02
   
빌려준다.
한 생명을 살릴수 있다면......빌려주고 싶네요.
각시탈 14-04-03 07:05
   
돈 보다 사람이 우선이죠~~~ 빌려줘야함~~~
     
각시탈 14-04-03 07:06
   
그리고 좋은일로 쓴돈은 다시 돌아오는법임~~우캬캬컄~~ ㅋㅋㅋ
하연수 14-04-03 07:07
   
정말 친한 친구고 생명이 달렸다면 주는게 맞겠죠.
나이테 14-04-03 07:12
   
댓글다신 분들께 :  반대로 아내의 친구딸이 아프다고 아내가 도와주자고 해도 줄겁니까?
     
각시탈 14-04-03 07:16
   
네 도와줌~~~~ㅋㅋㅋ
     
귀환자 14-04-03 07:31
   
당연합니다......
     
zxczxc 14-04-03 07:36
   
헐.;
집마련할 6천만원
현실이 되면 마누라 친구는 고사하고.
가족간에도 쉽지 않은데..ㅎ
뉴트 14-04-03 07:32
   
저도 도와준다요.
사업이 망했다고 하면 안 도와 주겠지만 애가 죽는다는데 어쩌겠어요.
Nigimi 14-04-03 07:32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걍 친구딸 죽은 뒤엔
6천만원 아무 의미없죠....
평생 후회하고 사느니
좋은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씨카이저 14-04-03 07:48
   
수술하고 살확률 얼마나있는지 보고 빌려주겠음
크라바트 14-04-03 07:53
   
빌려줌..
vvvv 14-04-03 08:13
   
빌려주고 싶어도 못 빌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아내에게 있어서 가족도 아니고 생판 남인 사람에게 6천만원을 빌려준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해 보일거 같네요
파산해서 돈 돌려 받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 시피 한데 아내 입장에서는 결사반대 하는게 당연하고 빌려주면 이혼하겠다는 말도 나올 상황임;;

아무리 자기가 번 돈이라지만 아내가 반대하는데 남편이 가족 돈을 마음대로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반대를 무릅쓰고 빌려준다면 남편도 문제 있는 사람임

그저 최대한 빌려줄 수 있는 만큼 아내와 타협 해 본 후 거기에 모아둔 비상금을 보태서 건네주고 동창회 같은데 연락해서 모금 같은걸 하는게 그나마 현명할거 같네요
6천 만원 다 빌려준다는건 불가능함
황윤 14-04-03 08:14
   
안빌려주고 친구는 잊겠습니다. 돈 벌기 너무 힘들어요. 친구는 없어도 가족이 있으니 살지만 돈없고 쪼들리고 빚에 시달려 보니 인생이 허무해 지고 사람이 뭔소용인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레모네이드 14-04-03 08:34
   
빌려준다.
단, 아내를 설득한 다음에 빌려준다.
설득 못 하면 이혼할 각오는 해야 한다.
그리고 빌려주고 나서 내가 길바닥에 나앉는 상황은 안 되어야 한다.
그런 상황으로 몰릴 게 뻔하다면 안 빌려주어야 한다. 매몰찬 결정이더라도.

왜냐면 생명, 의리, 친구, 이런 가치가 물론 소중하지만
나 또한 마찬가지로 비극적 상황에 내몰릴 수가 있다. 나 혼자만이 아닌 내 가족이.
이를테면 빌려주고 나서 내 가계가 쪼들려서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잘 케어하지 못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사고로 죽으면 부모는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니다. 사는 게 곧 지옥이다.
이건 예에 불과하지만 이것 말고도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친구 딸을 살리고 싶더라도 내가 도울 수 있는 한도 안에서 도와야 한다.

-> 제가 만약 저 남자라면 이렇게 생각할 것 같네요.
    반대로 남편 아닌 아내의 경우라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구요.
    자기 친구 딸을 살리고 싶으면 남편 설득을 먼저 해야 할 거라는.
     
aviation 14-04-03 08:40
   
상당히 공감가네요 ^^
담배문순이 14-04-03 08:56
   
이런것이 고민이 되는 세상이 참 징글징글하네요.
하고 후회하는것과 안 하고 후회하는것..둘중 어느게 더 마음 아플까요?
알라릭 14-04-03 09:02
   
빌려준다
별명임 14-04-03 09:23
   
가족같은 친구라면
돈을 준다고 생각하고 빌려줘야죠
여유가된다면야...

이런거 안도와줬다가 친구 딸 죽게되면
최책감에 시달리게되고
마음의 병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친구 딸에게 이것저것 사주고 술먹고 할돈 있는것 보니
아주 힘들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남편이 술담배 모두 끊고 용돈도 줄이겠다고 하며 부인에게
간청을 해야겠죠.
무조건반사 14-04-03 09:49
   
마누라말 듣는게 맞습니다 맘은 아프지만..
마르쏘 14-04-03 09:56
   
빌려준다

하지만 아내를 설득할 자신이 없다...
가가맨 14-04-03 10:32
   
난 이런게 고민이 되는 이유도 이해하기 싫어요..

빌려줍니다...

전 이미 이런 비슷한 행동을 한적이 잇구요...그때도 이것때문에 고민한적없어요...

사회생활하면서 이런거에 고민해서 안빌려줄 애들은 어떻게든 가려서 상종을 안할려고 노력을하저...
소고기좋아 14-04-03 11:33
   
다른 이유가 아닌 저 이유라면 내 가족의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빌려주겠어요
자그네브 14-04-03 11:39
   
빌려줄듯요....못받을 확률이 좀 큰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