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4-03 04:23
한국 남자들은 생활능력결핍증 환자
 글쓴이 : 정의의사도
조회 : 1,743  

어떤 중국 교수님이 나를 보고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아는 한국 교수들은 사람이 참 좋아 보이는데 왜 다들 집안일은 안 하는거지?" 그때 나는 한국 남자들은 생활능력결핍증이 있다고 대답했었다. 

한국 남자들은 진짜 생활능력결핍증이 있다. 우리 교수님은 직접 자기 옷을 못 산다고 했다. 내 친구는 자기 엄마가 출장 가고 나면, 집에서 라면밖에 못 먹는다고 했다. 언젠가 선배와 같이 시장엘 갔다가 바나나는 어떤 종류가 맛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기는 장을 못 보니까 어떤 게 맛있는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한국 남자가 생활능력결핍증에 걸리는 이유는 몇백년 동안 뿌리깊게 내려오고 있는 남주외 여주내(남자는 바깥일을 하고, 여자는 집안일을 한다)의 유교사상 영향 때문이다. 몇백년 후 혁명의 폭풍우가 중국 땅을 휩쓸었고, 그후에 공자의 10억 자손들은 조상의 교훈을 비웃으면서 던져버렸다. 

하지만 한국은 유교의 전통을 버리지 않았다. 힘을 중요시하는 농업사회를 벗어나서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일해야 할 공업사회에 들어와서도, 한국사회는 남자는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는 관념을 떨쳐버리질 못했다. 


이런 오랜 관념 때문에 한국 남자는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부엌에 들어가면 욕먹고 당장 나와야 하는 어린시절도 있었다. 어머니가 옷도 밥도 다 챙겨주고, 방 청소까지 해준다. 자라서 결혼하면 이제는 아내가 어머니를 대신해서 다 해준다. 한국 남자는 아무리 커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일 뿐이다. 요즘 세대들은 많이 변했다면서, 결혼한 젊은 친구들이 '자기는 집안 일은 도와준다' 고 자랑한다. 하지만 왜 '도와준다'고 하지? 집안일은 자기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서 기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한국 남자는 왜 집안일을 하지 않을까? 남자가 해야하는 더 중요한 일이 따로 있으니까? 하지만 자기 생활을 챙기는 일과 나가서 성공하는 일이 충돌되는 일인가? 내가 생각할 때는, 충돌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본다. 

중국에서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는 한국 남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이처럼 자기 생활을 관리하는 사소한 일 때문에 좌절하고, 그래서 더 집 생각이 간절해서 매사에 의욕을 잃고 마는 경우가 많다. 

중국 사람이 더 현실적이라서일까, 집안일 잘하는 남자 아이는 부모님도 좋아하고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런 일부터 잘하는 사람이 깔끔하고, 재미있게 살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세심하게 배려하며 사랑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한평생 살아가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인 것이다. 사소한 일을 잘 챙기는 것이 결국은 자기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진짜 멋있는 능력이라고 해야 한다. 

집안일은 혼자서 하면 지루하지만, 부부가 같이 하면 재미있고, 나름대로 사랑을 키우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요즘도 "집안일은 원래 여자들의 일"이라고 말하는 한국 남자들을 보면 화가 치민다. 자기가 게을러서 안 하는 거 면서, 왜 지금의 현실과 맞지도 않는 몇백년전 규범을 끌고 와서 변명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기사가 십수년전 기사인데
여초 사이트에서 지금도 우려먹으면서
개뿔 발전과 진보라고는 없는 나라요
하면서 한국 남성을 저주 혐오 질타하느라
댓글이 엄청나게 폭주중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정의의사도 14-04-03 04:23
   
이기사가 십수년전 기사인데
여초 사이트에서 지금도 우려먹으면서
개뿔 발전과 진보라고는 없는 나라요
하면서 한국 남성을 저주 혐오 질타하느라
댓글이 엄청나게 폭주중 입니다
정의의사도 14-04-03 04:28
   
짱개 버러지들은 한국보다 더한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여자가 워낙 부족하다 보니 여자가 슈퍼 갑이 되서
남자가 여자한테 뚜드려 맞고 찍소리도 못하며
여자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는 상태죠
이게 여성인권의 향상이 되서 그런게 아니라 여자 숫자가 끔찍히 부족해서
남성들이 노예화를 자처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은 거죠
정의의사도 14-04-03 04:31
   
맞벌이 부부라면 남녀구분 없이 집안일 하는게 응당 맞는 일인데
전세계에서 가장 혹독하게 일을 시키고 최장근무 시간을 자랑하는 나라
직장 남성 과로사가 세계 1위를 달리는 나라라는걸 전혀 생각도 안하고
한국 남성들은 애초에 글러먹은 정신 상태가 썩어빠진 여성들 골 빨아먹는
지지리도 못난 자립심이 개뿔도 없어 여성에 비해 수명도 짫은 거라고 합니다
정의의사도 14-04-03 04:34
   
살림살이 문제 하나 가지고 그것도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
한국남성은 살림을 개뿔도 못하는 중증환자다
여성 골수를 있는대로 빨아먹고 손하나 까딱 안하는
자립심 개뿔도 없는 못난 종자들이라 수명도 짫다
애초에 자립심이 강한 여성들이라서 수명이 길다라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짱개 남성들은 세계 최고의 수명
짱개 여성들은 세계 최저의 수명을 기록해야 하는게 아닙니까?
깐다르바 14-04-03 05:31
   
한국남성이 태어나서 군대 직장까지 가서 하는 성역할들을 전부 한국여성들과 바꿔보자고 제안한다면

한국여성들은 찬성할까?...
joyfulday 14-04-03 06:51
   
저도 중국인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거의 다 대부분(특히 여자)이 한국남자는 저렇다라고 생각하더군요.

근데 뭐 중국인들은 워낙 국수주의여서 아시아에 있는 다른 나라에 대한 업뎃이 좀 많이 느립니다. 나라가 워낙 커서 그런점도 있구요. 그리고 말은 저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인은 한국사람이랑 엄청 어울리고 싶어 합니다.

굳이 저런글에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정의의사도 14-04-03 06:54
   
저런글에 동조하고 한국남자는 원래 그래 한국 여성 인권이 중동이나 아프리카 이슬람국가 급이야
한국 남성을 가루가 되게 까대는 여초 사이트가 넘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비판적인 생각으로 기사를 보는게 아니라 그래 우리 한국여성은 조선시대에 살고있는 피해자 ㅠㅠ
한국 남성은 장애인 우리 남편도 저래 이런식으로 여론을 형성하니 답이 안보입니다
흑산포 14-04-03 07:12
   
솔직히  이거 문제이긴 합니다
실제 제 친구 한놈을 보면 집에 들어가서
엄마나 여동생이 밥 차려주지 않으면 밥을 굶습니다
제가  그놈의 그런행동을  보고 정말 한심하다고 본게 그놈만  아니라
마니바서  참
     
정의의사도 14-04-03 07:16
   
생활능력이 안되는 사람이 외국이라고 없지는 않죠
문제는  여초 사이트에서 이걸로 역시 한국은 여성인권 최악의 후진국 드립을 치니 문제죠
미노 14-04-03 07:32
   
게으름 피우고 있으면 엄마가 옆에서 계속 챙겨주니까 귀찮아서 안 하는 거지
생활능력결핍증 환자는 아니죠. 제 손으로 차려먹을 때까지 밥 굶기고 빨래 안 해주고
안 깨우고 방치하면 웬만한 백수 쓰레기 아니고선 지가 알아서 다 합니다.

인간은 발등에 불 떨어지면 생리적으로 불가능한 것 외엔 다 하게 돼 있음.
Meteo 14-04-03 07:44
   
짱께가 좋으면 짱께한테 시집가 살던지...

우리나라 남자가 맘에 안들고 짱께가 맘에

들면 짱께랑 결혼하면 될거 아닌가?

뭘 뒤에서 물고 뜯고 씹고 난리들인가... 쯧쯧
비속의오뎅 14-04-03 08:03
   
여자는  때려야  사랑한다고  할수  있지.  이  못난것들  입만  살아갓고  남자를  하등한  것으로  알고  집밖으로  싸돌아  다녀봐라  집안  꼴  잘돌아  가겠다.  어떻게  때리지  않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지.
     
크라바트 14-04-03 08:08
   
뭐라는 겁니까?
해독하기가 까다로운 글이네요.
크라바트 14-04-03 08:06
   
할 줄 알면서 안하는 것과 할 줄 모르는 것은 다르지요.
아마란쓰 14-04-03 09:48
   
못한다기보다 습성이 크죠..
저도 집에 가면 어머니가 상차려줄때까지 기다리고 게으른 습성이 있는데..
지금 혼자 사는데 다 알아서 다합니다...
못하는 결핍이라기보단 해줄땐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죠...
R.A.B 14-04-03 10:24
   
요즘세대들은 남자도 혼자 자취하는 경우가 많고 옛날만큼 보수적이지 않아서
정말 깡시골에서 살다왔거나 집이 완전 유교적이거나
그런 경우 아니면 어느정도는 다 함
잘하냐 못하냐는 뭐..여자들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리
달리 14-04-03 11:53
   
글쓴이가 댓글에 단거보니 극단적인 예를들어서 뭐라한다는데 남자라고 무조건 다 과로사할만큼 일이 많은 것도 아닐진데 그걸 전제하에 말하는게 누가 극단적인지 모르겠고 어느싸이트에서 저런글로 뭘하든 간에 그걸 들고와서 고자질 하는것처럼 보여서 웃기고 그보다 더한 일베에서 여자욕을 더 심하게 하는데도 이런식으로 한다어쩐다며 흥분하는 여자들 봤음? 아 정말 유치해서ㅋㅋㅋ
지해 14-04-03 11:56
   
자취도 자취거니와 군대에서는 빨래부터 바느질까지 여자가 해주지는 않죠
답없다 14-04-03 15:44
   
요즘엔 저런거 못하는 여자애들 겁나많은데...;; 심지어 라면도 안끓여봤다는 애도 본적있음.
전 여친이 어느정도였냐하면 나랑 전화통화하다가 배고프다고 하길래 밥먹어 했더니 잠깐만 하더니 전화를 끊은후 1분뒤에 전화가 와서 왜그래? 물어보니까 라면먹고 싶은데 엄마가 밖에 나가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라면 먹고 싶으니까 빨리와서 끓여달라했다고... 얼마뒤에 헤어졌습니다.
남자만 살림 못하는건가? 정말 그래? ㅋㅋㅋㅋ 저글쓴 여쟈 누군지 몰라도 살림 잘할것같은 생각 안듬. 자기가 잘못하니 살림도 할줄아는 남자 바라는듯 ㅋ
직업이 요리사다보니 그런 애들이 더 많이 꼬이는건지... 답없는 여쟈들도 많음.
     
달리 14-04-03 17:27
   
지금 울회사 여자팀장님이 45이신데 본인도 처녀땐 그랬답니다.. 결혼하니 다 하더랍니다. 문제는 맞벌이인데 혼자 집안살림 다하는거 그나마 해주는건 재활용 도와주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