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계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럽힌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신문은 '선장이 슬프게도 자랑스러운 전통을 외면하고 승객들을 배와 함께 가라앉게 했다'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912년 처녀 항해 도중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선장이 배와 운명을 함께 한 이후 줄곧 선장은 배와 운명을 같이 한다는 관념이 대중 문화에 깊게 배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디아'의 선장과 2014년 한국의 세월호 선장은 침몰하는 배에서 도망친 첫 번째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선장은 공포에 질린 승객들의 목숨보다 자신들의 목숨을 앞세웠다고 꼬집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해양 전문가들이 세월호 선장의 배 포기를 충격이라고 부른다며, 이는 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한국과 세계의 자랑스러운 선박 운항 관리 전통을 더럽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40420n01839?mid=n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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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에게는 명예보다 자기목숨이 중요한가봅니다...
지금도..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