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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1 17:06
이탈리아 물리학자 '김연아 편파판정의 증거' 논문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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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립 원자력 연구소와 살레르노 대학 교수인 티치아노 비르질리 박사는 최근 유력 피겨 사이트 커뮤니티에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의 통계학적 분석'이란 논문을 올리고 분명히 러시아 선수에 편향된 평가가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총 32장으로 구성된 논문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상위 입상 13명에 대한 채점표를 바탕으로 심판 패널 9명의 점수 분포를 분석하고 있다.

프리스케이팅 12개 과제에 대한 기술점수 가산점을 분석한 결과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9명의 가산점 편차는 5.287로 김연아의 3.478 등 다른 선수들의 평균 편차보다 훨씬 크다.

편차가 크다는 것은 산술 평균과의 차이가 크다는 것으로 심판 개개인이 들쭉날쭉한 점수를 줬다고 의심할 만하다.

같은 나라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역시 4.541을 기록해 통계학적 변이를 크게 벗어나고 있다.

심판 9명이 각각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준 횟수를 분석한 결과 소트니코바에겐 4명의 심판이 극단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12개 수행요소 중 7개 이상의 요소에서 평균보다 높게 준 심판이 4명이고, 10개 이상 요소에서 평균보다 높게 준 심판은 2명이다.

비르질리 박사는 이 역시 일반 통계학적 변이로는 설명할 수 없다면서 최소 4명의 심판이 편향된 채점을 했다고 강조했다.
....
 
 
이 논문은 마지막에 소치 올림픽 점수를 2/3, 전년도 대회 성적을 1/3 반영한 보정 점수를 공개했다.

그 결과 소트니코바와 리프니츠카야를 제외한 전 선수들의 점수는 모두 실제 대회 점수에 비슷하게 수렴한다.

비르질리 박사는 "이탈리아 피겨 전문가들이 점수 예상에서 소트니코바와 리프니츠카야, 두 선수만 빗나갔는데, 이는 통상 분포에서 벗어난 편향 채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계산법이 진리가 될 수 없지만 체계적인 편향이 존재했음을 증명한다"고 결론내렷다
 
 
 
 
 
 
헐......무슨그림인지 전혀 모르겟네요...@@
 
 
하지만 막줄은진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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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4-04-01 17:07
   
그래프는 저도 몰르겠음
근데 대단하긴 한듯 ㄷㄷㄷ
     
mr스미스 14-04-01 17:12
   
저 분 CERN에서도 일하시는 분이라고...
비오 14-04-01 17:10
   
ㅋㅋㅋㅋㅋㅋㅋㅋ논문까지
하연수 14-04-01 17:11
   
논문발표하기 딱좋은걸 골라서 제대로 파헤친건가요 ㅋ!!! 대박
들기름 14-04-01 17:16
   
눈으로 가슴으로 너무 쉽게 알 수 있는 걸
꼭 저렇게 그래프와 수치로 분석해서 들이대야 한다니 씁쓸하네요.
雲雀高飛 14-04-01 17:18
   
http://www.mediafire.com/view/mq69qgtz28p831q/SochiStatAnalysis.pdf

논문은 여기로 가면 다운 받아서 읽어 볼수 있고요

http://blog.daum.net/2020wkid/7959

이곳으로 가면 영어 번역한것도 읽을수 있을겁니다

찬찬히 읽어 보시면 대충은 알수 있어요 그래프 내용을....
냄비우동 14-04-01 17:21
   
그냥 쉽게 생각하면 심판들의 점수가 일정할 수록 rms 수치가 낮아진다는 겁니다
rms 수치가 0이 된다는 것은 모든 심판이 똑같은 점수를 줬다는 이야기가 되죠
반대로 rms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판들 간의 체점차가 크다는 것이고요 아울러 누군가 다른 심판들에 비해 점수를 아주 많이 주거나 아님 반대로 다른 심판들에 비해 점수를 적게 줬다는 이야기가 되죠
한마디로 소트니코바가의 rms 수치가 저렇게 높다는 것은 심판들의 점수 편차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소트니코바가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니 당연히 그 점수 편차는 누군가 소트니코바에게 높을 점수를 줬다는 이야기가 되죠
김연아의 경우도 rms 편차가 평균보다 높은편인데 이는 반대로 김연아는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으니 누군가 평균보다 낮게 점수를 줬다는 이야기가 되죠
이 통계에 의해 소트니코바는 퍼 주고 김연아는 반대로 점수를 깍았다는 것이 드러난 샘이죠
이건 제소할때 증거로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빙연이 재소를 하긴 하나요 ㅋㅋ
드크루 14-04-01 1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건 볼 필요도 없고
아사다마오 점수 보니까 신빙성 제로네요
전후 점수가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때 폭풍점수 퍼받았는데 ㅋㅋㅋㅋㅋ
이탈리아 물리학자 탈을 쓴 원숭이 아니면 그냥 헛소리꾼
     
雲雀高飛 14-04-01 17:38
   
저 논문은 그렇게 보는게 아닙니다 위에 우동님이 설명했듯이 심판들의 점수가
고르게 주었느냐를 보는것입니다 즉 아사다 마오의 프리 점수를 보면 모든 심판들이
비슷하게 같은 점수를 주었다는 겁니다..그러니 문제 없죠...
그런데 연아선수의 점수는 낮은쪽으로 심판 몇사람이 불리하게 주었고
소트니랑 리프니 러시아 꼬맹이들에게는 몇 사람의 심판이 높은쪽으로 너무 티나게 주었다는
겁니다 그것을 수치로 나타낸 논문이지
피겨의 점수를 맞게 주었다 틀리게 주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드크루 14-04-01 19:16
   
그래서 신빙성이 더 없네요
심판들이 한마음이 아니라는것만 밝혀낸거지
점수가 타당하냐 아니냐 이게 관심사인데 이거랑은 상관없어보입니다
아사다마오 점수가 타당하던가요?
               
雲雀高飛 14-04-01 22:47
   
저분 CERN 에서  근무하는 분입니다 시간이 남아 돌아가서 저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 논문의 핵심이 뭔지 모르시는군요..
저 논문은 회전수가 어떻게 되냐? 엣지가 어떻게 되냐?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겨 점수가 타당하냐..아니냐 그것이 아닙니다..
심판들도 심판의 기준이 있습니다..그럼 그런 기준을 가지고 모든 심판이 제대로
점수를 부여 했냐 아니면 몇명의 심판은 딴짓을 했냐 아니냐 이걸 말하는 겁니다
피겨 점수는 채점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토대로 점수를 주는 것이지
심판이 자기 마음대로 주고 싶다고 주고 덜주고 그럼 안되는데 ..그렇게 했다는 거죠...
아사다 마오 점수를 말하시는데...심판들이 아사다 마오의 점수를 저렇게 주기로 했다면
그럼 그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도 같이 채점해야 한다는 거죠..그런데 그 기준을 가지고도
다른 사람에게 틀리게 했으면 그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nunon4 14-04-01 17:40
   
물리학자라길래 회전수나 점프력인줄 ㅋㅋ
남만맹덕 14-04-01 17:43
   
내용상으로 보면 분명 RMSD(root mean sqaure deviation)인데 왜 RMS(root mean sqaure)라고 했는지
가뜩이나 논문인데 이둘을 구별못한건 옥의 티네요.
오구리 14-04-01 17:52
   
확률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연으로 치부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저걸로 체계적인 편향이 존재했음을 증명한다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 문장 앞에 이 계산법이 진리가 될 수 없겠지만 이라고 말한 것은 100% 확실한 사실이 아니라 연관도

혹은 확률로 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쓴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경마를 하는데 말이 있는데 그 말이 1등한 경우가 출전 수의 99% 인데 2등을 했다

고 해서 저건 확률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일이니 무엇인가 조작이 되었다라고 증명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심증으로는 부당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심판진과 주최측 사이에 주고받은 무언의 협약과 같은

결정적인 증거 없이 제소해봐야 자신만 웃긴 꼴이 됩니다.

가장 좋은 대응방법은 평창에서 러시아만 따로 같은 방법으로 불이익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남만맹덕 14-04-01 17:59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우연한 한번의 결과다라고 만약 누군가 태클을 건다면 세계선수권대회나
이전의 올림픽 대회의 김연아 자료를 마찬가지로 통계를 내면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이번만 나타
나는 특수한 결과인지 예측이 가능하긴 하겠죠. 샘플수가 늘어나면 정규분포에 근접하고 평균에 수
렴한다는 통계의 기본법칙을 고려하면 단순히 우연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올림픽 대회만을
샘플로 잡았다면 우연이다라는 주장을 보다 강하게 할수는 있겠죠.
     
雲雀高飛 14-04-01 18:01
   
저 논문 하나가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런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는 것 자체를 우리가 잘 이용해야 하는 거죠...
어차피 이 싸움은 제소를 하게 되면 심판진의 양심선언이 없으면 여론 몰이식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때에는 하나의 불씨 정도는 되겠죠..
그리고 평창에서 우리가 러시아 깡패같은 짓을 할 수있다고 보시나여??
절대로 못합니다 ..러시아  같은 짓을 할 수있을려면 진짜로 깡다구가 있던가..
힘이 있어야 합니다..
러시아 가스 공급 차단하겠다고 하면서 유럽 압박하잖아요..
그런 깡이 있다고 보세요 우리나라에게....
세발이 14-04-01 17:59
   
김연아가 역시 甲이네요^^
답없다 14-04-01 18:09
   
저 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심판들의 보는 눈이 거의 비슷하다고 볼때(공정한심판들이라면 당연히 비슷하겠죠)

자 다섯명의 심판이 있습니다.
A선수의 점수를 8,9,9,8,9 이렇게 주었다면 별 의심스럽지 않겠죠.(편차가 거의 없음.)
B선수의 점수를 9,6,9,9,8 이렇게 주었다면 (같은 프로그램을보고 점수를 매겼는데) 6점을 준 심판이 좀 이상하죠?
또는
C선수의 점수를 6,7,6,7,9 이렇게 주었다면 (같은 프로그램을보고 점수를 매겼는데) 9점을 준 심판이 좀 이상하죠?

저 도표에서 나타낸 rms의 편차가 이런걸 나타내는겁니다. 높을수록 점수차를 (높은쪽으로든 낮은쪽으로든) 크게 벌린 심판이 있다는거죠. 아무리 객관적인 시각차가 있다고하나 엄연히 점수를줄때의 기본 틀은 존재합니다.
이부분에서 이렇게하면 감점요인, 이부분에선 정석으로 요렇게 하면 가점 요인.
이 기술은 이렇게하면 4레벨 저 기술은 저렇게 하면 3레벨. 등등
그걸 심판들은 모두 숙지를 하고있을거구요.(만약 숙지를 못했다면 그건 심판으로써의 자격이 없음. 그러므로 그부분자체가 문제) 그런데 비디오 판독까지 가능한 심판진들 몇명이 소트니코바의 엉터리 프로그램들을 보고도 다른 그렇지 않은 심판들과는 상이한 점수를 주었다는게 나오는 그래프입니다. 김연아의 프로그램은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
저 통계를 제대로 보지않았다면(볼줄 모른다면) 오구리님과 같은 소리가 나오겠죠.
딴소리하기전에 저 논문의 도표와 내용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상상 14-04-01 18:38
   
혹시 연아팬이신가? 대단하네요 논문이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