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3월 21일 방송된 후지TV '와랏테 이이토모'의 '텔레폰 쇼킹' 코너에는 일본의 현직 수상, 아베 신조 총리가 출연했다.
'텔레폰 쇼킹'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너로 사회자와 게스트가 짧은 시간 동안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코너 마지막에는
사회자가 다음 회 게스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3월 21일 방송분 게스트는 아베 신조 총리였다. 이어
3월 24일 방송분 게스트로 선정된 스타는 일본 최고의 톱 배우이자 가수로 손꼽히는 SMAP의 기무라 타쿠야다. 이에 사회자는 기무라 타쿠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간단한 인사말이 오간 뒤 사회자는 수화기를 아베 신조 총리에게 넘겼다. 2005년 아베 신조 총리가
후지TV 'SMAP SMAP'에 출연, 기무라 타쿠야와 인연을 맺었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는 지극히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모습이라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먼저 "여보세요. 저 아베 신조입니다만"이라고 자기소개를 하자 기무라 타쿠야는 웃음이
섞인 말투로 "여보세요. 기무라 타쿠야입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아베 신조 총리가 "아내가 기무라 타쿠야 씨의 팬입니다"라는 말을 건네자
기무라 타쿠야는 비교적 낮은 목소리로 "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대화를 끝냈다.
한 동안 정적이 흐르자 사회자는 급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사회자 타모리는 기무라 타쿠야에게 "다음 주 괜찮습니까?"라고 물었고 기무라 타쿠야는 "괜찮습니다"라고 긍정했다. 이에 다시
타모리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고 말했고 기무라 타쿠야는 "네. 부탁드립니다"고 형식적인 인사를 한 뒤 전화를 끊었다. 프로그램 명물로 불리는
"이이토모" 외침도 없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기무라 타쿠야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많이 다운된 상태였다.
그럼...제정신박힌사람이면 아베랑 통화하는게 기분이좋을까요???
미친넘인데...ㅋㅋㅋㅋ
혹시또모르죠...
기무라타쿠야가 속으론...
내이름은 김탁구란말이다..
이럴지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