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성전용칸 등의 일로 많은 분들이 비판을 하시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비판은 비판으로 그쳐야지...
아무런 죄가 없는 여성들의 이미지(그게 설사 외국이라도) 등을 가지고 와서 혹은 모든 여성들을 일반화해서 비웃고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이 과연 무슨 해결책을 제시해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종교나 한일관계, 남여 등의 이슈는 항상 폭발력이 크지만,
그 폭발력을 좀더 생산성있게 썼으면 합니다.
그게 아닌 단순 비하, 조롱에 그친다면, ...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여성들이나 남성들을 판단할 때
굳이 다른 자료나 이미지들을 찾아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어떤 상품도 직접 사용해본 후기가 좀더 신뢰가 가듯이...
우리에겐 우리 가족이나 친지들이 있지 않나요?
우리의 어머니가 여동생이 혹은 누이가 모두 된장녀나 무개념녀가 아니듯이...
또한 우리의 아버지, 남동생, 형이 모두 골수 마초에 남존여비사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듯이...
좀더 가까운 곳을 돌아보고 글을 쓰면, 좀더 마찰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