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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8 22:02
서양이 동양추월한거 다룬 책은 총균쇠가 엄청 유명하지만
 글쓴이 : 에르샤
조회 : 1,511  

동양과 서양의 차이 다룬 책 무지 많죠.
 
일단 가장 유명한 지존 총균쇠말고도
 
시빌라이제이션,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왜 서양이 지배하는가,기타등등
 
많죠. 다들 잘 썼고, 엄청난 지식과 통찰력이 엿보이는 걸작들이죠.
 
결국엔 지리+제도+정치+변수 다 적용되서 서양이 동양초월한겁니다.
 
가끔 인터넷 떠돌아 다니다 보면 총균쇠를 본건지,안본거지,아니면 대충본건지
 
분명히 총균쇠에도 제도때문에 최근 400년동안 서양이 동양초월했다고 나오거든요.
 
분량이 극히 적긴 하지만 ㅎㅎ제레드 다이아몬드도 그 점은 인정합니다.
 
근데 그런건 쏙 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런 문제는 다윈의 종의기원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더군요.
 
역시 인터넷 떠돌아다니다 보면 다윈이 용불용설을 부정한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직접 종의기원과 씨름하다보면 다윈은 용불용설을 반은 인정하고, 수많은 사례를 들면서
 
강/ 목/ 속/ 종에서 형질의 분기와 소멸을 통해 자손에게 미치는 자연선택적용을 도표까지
 
그리면서 입털죠. 즉 네이버치면 나오는 몇 줄 적자생존이 다가 아니라는 거에요.
 
652페이지내에서 별의별 이야기 다 나옵니다.
 
잠깐 옆길로 샜지만, 저런 전문가들은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연구하면서
 
문명의 붕괴나 또는 동서양 역전도 예측하더군요.
 
신혜9색.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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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피 14-03-18 22:06
   
400년 까지는 안될듯 하네요 300년 정도가 맞는듯
질질이 14-03-18 22:09
   
정치개혁으로 부터 시작된 제도의 변화가 흥망성쇠의 답이 아닌가 합니다.
고대 로마가 시저이후 공화정에서 왕정으로 바뀐 이후 퇴락의 길을 간 것처럼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선언문 이후 시민의식 성장과 상공업의 국가세력으로부터의 독립정도가 큰 요소라 생각합니다.
     
에르샤 14-03-18 23:06
   
그 전 과정이 있는데 유럽에서 무역붐이 일어나고 신대륙발견후 아메리카의 부와 경작지,노예로 인해 중상주의가 태동하죠. 그에 비해 영락제가 죽고 정화의 무역로는 해금법령을 맞게 되면서 동양은 스스로 웅크리고 우물로 들어간거죠.
케피 14-03-18 22:14
   
만약 동양과 서양의 문물이 교류되지 않아고 지금까지 동서양으로 나뉘어 있었다면
아마 지금도 창과 방패 들고 전쟁했을겁니다.
     
에르샤 14-03-18 22:16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쇄국정책하면 망한다 ㅎㅎ
          
케피 14-03-18 22:18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