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물어볼게 아니라 비판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거나 이치에 맞지 않을때나 이런글 쓰셔야 하지 않나요? 교회를 물려주고 있다든지 세금한푼 안내고 세금포탈의 온상이 되어 있다든지 하는 내용에서 뭐 잘못된 부분이라도 있습니까? 기독교만 나오면 개거품을 문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그분들의 댓글을 반박을 하셔야죠. 그냥 듣기싫은글 쓰니까 넌 무조건 기독교 욕하는거냐 이런식으로 몰아붙이시면 곤란합니다. 비판할건 당연히 해야지요. 기독교가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이렇게 비판받을 일이 없죠. 하지만 피해를 안주고 있나요? 알라신이 모든것인줄 아는 나라 가서 굶고 배고픈 아이들에게 과자를 쥐어주며 억지로 찬송가 가르치고 그러다가 납치되어서 국민세금으로 풀려난 기독교를 보고는 혀를 찼습니다. 재벌들의 십일조를 받으며 페라리를 모는 재산 수백억 목사를 보고도 혀를 찹니다.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이런일들이? 지금 사람들이 비판하는건 착한 교인들이 아니라 이런걸 행하는 목사와 방치하는 교인들. 외국까지 나가서 나라망신 시키는 교인들입니다.
님이 잘 모르시는 듯. 제가 가게를 하면서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 본 결과에 의하면.. 처음 교회를 개척하는 개신교 목사들은 상당히 소탈하고 서민적으로 다가섭니다. 하지만 그들이 좀 자리를 잡으면 그때부턴 '기득권화'되어 버리죠. '이권'에 눈을 뜨고 '이권'을 대변하게 돼 스스로 변질이 됩니다. 간단하게.. '종교'보다 '가족'이 우선이 되는 생활논리가 스스로를 좀 먹게 되고.. 그러다 보면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세속적 이익'을 위해 종교를 겉으로 두르고 세속적 이익에 뛰어들죠. 이 원칙에 어긋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은 그런 목사의 변화를 '종교논리와 또 그들 나름대로의 세속논리'에 의해 깨닫지 못하거나 묵인하고 말죠.
또한, 목사들의 위와 같은 총체적인 경우에 있어 가장 위험한 행동이 그 '언행'으로서 정치와 사회문제에까지 뛰어든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정치를 아는 것도 아니요, 경제를 아는 것도 아니면서 교회에 가장 큰 세력을 끼치는 이들과 이해를 일치해 설교시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나서서 행하죠. 신도들에 영향력을 끼치는 이들이 그런 비종교적인 일까지 서슴치 않음으로써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칩니다.
개신교가 순수한 종교로서의 '긍정적 역할'을 사회에 한다면 그것을 두고 어느 누구도 비난이나 비판할 리 없습니다. 하지만 현 개신교의 상당수는 그 역할을 벗어나 '세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그래서 '자정의 소리들'도 나오지만 너무 미약할 뿐입니다. 그 주된 이유의 하나가 자신들의 교회는 '그렇지 않으며 다른 교회가 이단'이라고 하는 우물 안의 소리들 때문이죠.
가게 하는데.. 한참 바쁠 때 와서 '좋은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그럼 전 '전 별로 관심 없으니까.. 그냥 가세요.'하는데.. 두어번 계속 말을 붙잡고 있음. 짜증나는데.. 짜증내는 것도 일반적인 예의는 아니고 해서 좋게 말하게 보내는 것도 한두 번이지.. 어떤 때는 하루에도 서너번씩 찾아옴.
역시 가게일과 그와 관련된 전화로 바쁘고 신경이 조금 곤두 서 있는데.. 전화벨. 가게일인가.. 하는데 '좋은 말씀 좀 드리려고 한다.'고. 아.. 짜증. 게다가, 바빠서 전화벨 못 듣고 '부재중' 떠있는 거 다시 전화하니 역시 '좋은 말씀 좀 드리려고..'.. 도대체 자신들의 일방적인 좋은 말을 왜 타인도 좋은 말이라 여길 것이라 사고하고 '폐'를 끼치는지 모르겠음.
물건 사는 교인들.. 그 중 직위가 있거나 목사나 목사 부인 같은 경우 은근 압력을 넣음. 자기들 교인 중에 이쪽에 관심 있는 분들 많은데 잘 말해주겠다.. 그러니 가격 좀 깎아달라. 교회 나와라.. 장사 하려면 '인맥' 필수고 그런 면에서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거다. 교회 나오면 교인들 이쪽으로 꽤 올거다. 그리고 반대의 의미를 은연 중 드러냄.
'개거품?'.. 개신교인들이 많아 그 안 좋은 점들을 자주 접하는 탓인지 몰라도 그런 정도의 '폐'를 끼치면 당연히 싫어하는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고.. '종교'가 행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탈피하는 내용들을 또 접하게 되면 당연 싫어하는 감정이 증폭되기 마련이며.. 그 외에도 '전도사', '목사' 들을 접하며 일상적인 사회적 틀에 어긋난 예의도 보게 됨. 그래서 싫은 것인데.. 그게 '개거품'이면 그걸 물게 하는 그 '교인'들은 정상적인지?
재단이 기독교 재단인 학교 안동에 4학교 있는데 경안 남여중 남고,여상은 있는데 여자는 모르겠지만 남중,고는 수업시간표에 주당 2시간 학교내 교회가야돼고 성가도 불러야돼고 성경 선생님이따로있고 시험도 쳤으니까요.고딩이 대학가기도 바쁜데 성경 외워야하고 주기도문 십게명도 외워야하니 믿는사람이야 괜찮지만 반수넘게는 싫어해도 강제죠.
일종의 왕따 문화죠. 여러 사람이 한 명을 정해놓고 괴롭히는데, 그 애들 말 들어보면 정말 왕따 당하는 애가 다 잘못한 거 같고 찌질해 보이기 시작하는 거죠. 무엇보다 남들도 다 그렇게 행동하니 괴롭히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도 적고, 괴롭힘에 동참함으로 반 친구들과 동지의식도 느끼게 되고, 덤으로 학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무엇보다 괴롭히는 무리에 끼지 않으면 나도 똑같이 왕따 당할 수 있다는 원초적 공포가 있으니 처음엔 소극적으로, 점점 괴롭히는 횟수와 강도가 강해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