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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7 21:44
혼자 해외배낭여행가겠다는 사촌동생을 말렸습니다.
 글쓴이 : 여리
조회 : 406  

5년전 친구 둘과 함께 셋이서 다녀와 본 경험에 의하면
낮에 관광지 돌아다니는 건 그래도 소매치기만 주의 하면 되는데
밤에는 치안이 괜찮다고 알려진 나라들도 돌아다니면 위험하더군요.
어느 나라건 혼자 여행한다는 건
남녀를 떠나서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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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14-03-17 21:44
   
혼자가는건 위험하죠 ㄷㄷ
하림치퀸 14-03-17 21:45
   
처음 여행이라면 더더욱 위험하죠
치면튄다 14-03-17 21:45
   
밤에 돌아다녀서 안전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거 같던데요 ;;
제가 유럽이고 동남아고 중앙아시아 부터 중국 온대 다 돌아다녀 봤지만
우리나라만큼 안전한데가 없더라구요 ;;
일단 밤에 못돌아 다니게 하던데요 ;;
로마전쟁 14-03-17 21:46
   
왠만큼 선진국들도 밤엔 위험하다더군요. 혼자는 진짜 뜯어말리세요. 게다가 후진국 갈거라면 관광지 아니면 다니지 마시고요. 한비야씨 책 처럼 그런 세상은 없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목숨걸고 상조가입후에 가야될곳이 아프리카 입니다. 뭐 시신찾는것도 행운이라고 해두죠
9one 14-03-17 21:57
   
뉴스에 요새  험한소식 많이 나오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안전한거죠
비만 14-03-17 22:06
   
동생이 어디를 가는데요?  저는 혼자서 많이 다니는데 별로 위협적인 곳은 없었습니다. 야밤에 사창가를 헤메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가기 전에 우범지역만 미리 알아두면 큰 문제 없습니다.
밤에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는 진짜 많지는 않습니다만 미리 알고 가냐 모르고 가냐가 중요한거지 혼자냐 아니냐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뉴욕 맨해턴의 펜 스테이션 주변은 인터넷이나 여행서에는 위험하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현지 거주민들은 거의 위협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행자라면 밤에는 조심하는게 낫겠죠.

요즘엔 숙소도 거의 예약해서 다니지 않나요? 그러면 밤 늦게 숙소 찾아 거리를 헤맬 일도 없으니 위험할 일이 없을 텐데요. 저는 옛날에는 이게 제일 힘들었어요. 인터넷이 대중화 안됐던 시절이라.

전 터키에서 셋이 다니다 다른 두명하고 떨어져서 혼자 다녔는데 저는 별 일 없고 둘이 다니던 친구가 소매치기와 싸우다 칼맞았습니다. 애초에 위험한 동네를 가는게 문제지 몇명이 다니냐가 문제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여행이라면 차라리 조심하니까 괜찮고 대여섯번 다녀와서 익숙해지고 모험심이 생길 때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PKbong 14-03-17 22:07
   
혼자가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시간은 많지만

정말 재미없습니다.
     
비만 14-03-17 22:13
   
확실히 혼자 가야할 곳이 있고 여럿이 가야할 곳이 있는거 같아요.
나이가 들고 친구들과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어져서 혼자 다닐때가 많은데 여행지를 고심해서 고르게 됩니다. 동남아나 휴양지는 절대로 못갑니다. ㅜㅜ
유럽은 혼자 다니는게 좀 재밌는거 같아요. 일정도 내 마음대로 짤 수도 있고 유럽애들 개방적이라 같이 어울리기도 편하고. 물론 숙소는 호스텔로 해야죠.

개인적으로는 여럿이 다니는게 재미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같이 노는 것보다 더 재밌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