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육회집이...;;; 웨이팅만 200여팀...
갔을때 받은 번호표 870번... 그당시 들어가는 번호는 650번대...;;;;;;
심지어 그날은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육회(응?)를 먹으러 여친과 갔다가....
이후 스케쥴은 무산됐어요....
미친척하고 기다려서 먹고 나왔네요 ㅎㅎㅎ
가격도 착하고 일단 신선해서인지... 아 또 오래기다려서인지 맛있었어요
원래 음식을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는걸 꺼리는 정도가아니라 극도로 싫어하는데...
날이 날인지라 ;;;;;; 기다리면서 썽내기도 그르코.... 내가 가자고 한거니...;;;;
뭐 여친이 육회땡긴다고 했던지라 뭐 둘다 분위기는 괜찮았네요....
사진은 참 적게나온거에요... 실제로는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였거든요...;;;
원래는 50~100팀정도 웨이팅 하는곳이라는데... (친한동생이 소개시켜준집임 ㅎㅎ;;)
그날은.... 알고보니.... 전날 생생정보통에 나왔다는거임.... 허헐...
그래서 사람이 몰렸다고 합니다... 쩝
거기 골목은 그집손님과 주변 다른 육회집 손님들까지 엉켜 오도가도 못할정도로 아비규환이였음..;;;
중간중간 기다리는 사람들끼리 번호를 바꿔줘서 800번대까지 앞당겨 들어갔어요
물론 1시간 30분정도 기둘렸고요...
여친이랑 둘이서 육회3인분 각각육회비빔밥 그리고 소주 & 사이다...
배터져 죽을뻔...;;; 숨쉬기 곤란했음 ㅋㅋㅋㅋ
요게 가격표... 아 육회는 1인분 200g 임.
처음 나온 육회2인분, 육회비빔밥등은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찍을 시간 따위없음 ㅋㅋ
이게 나중에 찍은 추가로 시킨 1인분사진...
나올때 보니 순번은 869번... 원래 순서로 먹었으면 두시간 넘게 기다릴뻔 했음...
포기하지말란말에 품었는데.... 따지고 보면 품을일이아님..;;;;
그와중에도 계속돌아가는 번호표 이때 번호 1100번대였음 ㅋㅋㅋ
나중에 평일 낮에 함 가보려고요 시간 되면.... 그때가 그나마 제일 한가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