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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8 22:07
고용주가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면요.
 글쓴이 : 푸컴
조회 : 404  

어느분 께서 고용주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것처럼 말해서 질문합니다.

왜? 그런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사람이 종원들에게 1억씩이나 연봉을 주고 있는건가요?


저 종업원들은 고용주가 엄청나게 아끼는 사람이거나, 엄청난 능력자들인가 보네요.

저사람들이 1억을 받는게 잘못되었다 비판하고 싶지도 않고, 1억 이상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고용주도 10억이상 받아갈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또한, 고용주도 잘못하면 까도 된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저 종업원도 까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비판하면 노예니 모니, 까면 않되는것처럼 말하는게 도대체 이해가 않되어서요.

직원이면  사장만 까야하고? 직원은 회사가 망하던 말던 많이 받아야하고,

사장은 회사가 망하던 말던 돈벌고 망하면 울면서 연극하면 않된다는 건가요?


책임이라는게 어찌 고용주, 종업원이 다르다 할수 있나요?

그 크기가 다를뿐 비판의 잣대는 같아야지...


사장이 아닌 사람, 부자가 아닌 사람은 부자는 무조건 까야하나요?

존경할수도 있고, 또한 선망의 대상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또한, 잘못하면 대기업회장이 아니라 그회사의 직원, 노동자도 깔수 있는거죠?

그 비판하고 까는 잣대의 기준은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것인데...


노예니 모니 하면서 꼭~ 본인들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인처럼

그런게 너무 이상해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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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16-10-18 22:18
   
경영자의 것은 경영자에게
주주의 것은 주주에게
노동자의 것은 노동자에게
소비자의 것은 소비자에게

이 원칙만 모든 경제주체들이 제대로 알고 지키면,
한국사회 경제문제가 거의 다 해결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장, 노조가 자기 것이 아닌 것까지 탐을 내기 때문에
문제가 커집니다.
     
푸컴 16-10-18 22:28
   
네.... 그 균형을 지키자고 하면 되는데요.
노예니 모니 하면서 말하는 분들때문에요.

대부분 현대차 노조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의 근간은
현대차를 구매하는 사람들과,

파업을 통해서 노조가 이뤄내는것에 대한 비판이 아닌
그것을 통해서 손해가 발생하는 사람 편에서서 그것에 대한 비판이겠죠.

본인들 권리를 이용해서 본인들이 권리 찾겠다는데 비판을 왜? 하나요.

그걸 꼭 비판하면 노예니, 부러워서 그러는거라는둥 하는 사람들이 이해불가라서

본인들과 뜻이 다르면 그 다른 뜻을 필역하면 되는 거지
굳이 노예니 부러워서라는둥...
객관자 16-10-18 22:22
   
파업권은 특권입니다. 당연한 권리가 아닙니다.

그걸 하면 수많은 제3의 피해자들이 즐비하게 나와요.  제3의 피해자들이 나오더라도 써야할때도 있긴 합니다.  진짜 말그대로 '생존권'에 관련되었을 때이죠.  이거 못올리면 다음달에는 우리가족 굶어죽는다.  우리 어머니 치료비도 없다 죽을수는 없다. 남에게 피해가 주더라도 나는 살아야겠다.

이런게 파업권이에요.  나쁜것이고 악이지만 살기위한 발버둥입니다.

연봉 1억 쳐받는 새끼들이 거기서 천만원 더받아서 웰빙하자고 진짜 어려운 협력업체들 거기서 연봉 2000받고 일하는 직원들 연체시키라고 있는 권리 아닙니다.

현대차 노조가 또 파업하면 전부 잡아다 구속해야합니다.

정말 자기의 능력을 출중하고 뛰어나서 연봉 1억가지고 못살겠다.  자유권리 아니냐? 할 분들은 그냥 조용히 사직서 내고 연봉 1억 이상 준다는 곳으로 찾아가세요.

연봉 1억이 아니라 10억짜리 직원도 있다지만 그 사람들이 9억주는 회사에서 파업합디까? 그냥 그만두고 10억짜리 회사 찾아가지?  밥그릇 어느정도 안정되었으면 더 이상 제3자에게 피해끼치는 방식으로 자기권리 주장하지 마세요.
     
Silli 16-10-18 22:27
   
이글 밑에는 또 이런댓글 달릴겁니다 협력업체가 어려운게 왜 노조탓이죠? 사업주잘못이아니고?
파업은 권리인데요??

어휴 다 떠나서 노조있는 회사에 일용직으로 몇개월 일해보라고하고 싶다 진짜
컴앞에서 허구언날 싸움질만하고있으니 남들이 말해주는게 다 진짜같겠지
같이 일해봐라 노조 실드쳐줄수있나

파업을 물먹듯이 하는게 어떻게 정당할수가 있지
회사와 노조를 떠나서 사회전체에 악영향을 주는데 자기들의 월급과 생존권을 위해서는 남들에게 주는 피해가 당연하고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여기
     
푸컴 16-10-18 22:30
   
네, 맞습니다.

세상에 누군가 이득을 보고, 뭔가를 얻으면
당연히 뭔가를 손해보고, 뭔가를 일케되는 사람이 나오게 되죠.

등가치환의 법칙이 기본이니까요.

노조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던, 비판하는 편이던 이유를 들어 비판하며 될일이지요.

저 노조를 비판하는 사람보다,
그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노예니 모니 하면서 비난하는 모습이 더 추한거 아닌가요?

파업없이 묵묵히 노력해서, 연봉 많이 못받는 사람들은 꼭~
무능하다는건가요?

회사 사장이 돈을 많이 가져가고, 벌어도
자기 위치에서 욕심내지 않고, 그래도 월급받으면서 회사 망하지 않고
우리 회사 식구들 다니는내내 안정적이게 월급받게 하는 마음이
노예근성인가요?

참나~
          
Silli 16-10-18 22:35
   
네 그게 정말 싫습니다 결코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아요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의에 반대되는 의견은 무조건 부당하고 사악하다고 말합니다.

 자기들이 노조를 인정하면 인정하는것이지 왜 노조 싫어하는사람들에게 이래라저래라 비꼬고 비방하고 니가 재벌이냐 지할말 낼줄 모르는 노예라느니 비꼬고 있습니다.

아니 직접 현장가서 일해보라고 하고싶습니다. 노조 자기들밖에 안챙깁니다. 그런데 저도 그건 상관없어요 근데 조용히 자기들것만 챙기고 남에게 피해안주면 되는데
욕심에 거리점거하고 장기농성 파업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겁니다

자기들이 억울하고 부당하고 살기위해 어쩔수없이 파업을 한다면서 왜남에게는 피해를 주는거고 그걸 비판하는것이 왜 비난받아야합니까??

살기위해 사람을 죽였다고해서 살인죄 안받습니까??  패싸움에서 맞기싫어 싸웠다고 쌍방폭행이 아니라 일방적인 폭행사건이 됩니까???

전 그런점에서 노조가 싫은것이고 자기들이 싫어하는 보수꼰대마냥 흑백논리 앞세워 노조를 비난하면 인정없는 사람이고 생각없는 사람이라며 힐난해대는 사람들 떄문에 더 싫어집니다
               
푸컴 16-10-18 22:39
   
네...동감합니다.

제가 봤을때 받을만큼 받으니까, 이제 노조투쟁이니 이런것보다는
좀더 더 열심히 일하고, 회사의 부조리나 잘못된거 고쳐서

우리회사 세계 1등 자동차 회사 만들자~
이러고 해야할것 같은데...

권리니까 더더더 받아야지~ 이러는게 당연하고
그거 못하면 노예근성이니 모니~ 이렇게 말하는게 참 짜증납니다.

그렇게 따지면서 경영진은 비판해라? 참..도찐개찐 같아서 비판하는건데..
kgmcorp 16-10-18 22:45
   
노조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그 노조라는것들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을 주저없이 알바라 부르는 그들의 천박함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노조가 말하는 우리는 "정의다" 우리를 비난 비판하는 사람은 무조건 정부나 전경련의 알바라는 논리... 
그들의 이분법식 적을 만드는 행태로 인해서 실제 노조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죠...
그들 스스로가 틀렸다는것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에는 늘 그들의 주위에는 비난과 비방만 가득할겁니다...
그렇게 국민들의 지지도 잃어갈거고.. 결국 노동운동 자체도 위축 되겠죠... 그 노조라는것들의 독선과.. 교만때문에요...
     
푸컴 16-10-18 23:25
   
네... 매우 동갑합니다.
털게 16-10-18 22:55
   
만약 인도의 자동차 회사와 한국의 자동차 회사의 노동자 임금의 차이가 많이 난다면 한국 노동자들이 몇 배의 노동생산량을 발휘해서 발생하는 것인가.
그 주된 요인은 혁신의 역활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혁신의 발생 속도을 빨리 발생하게 하므로써
노동자의 임금 차이을 발생하게한 주된 요인이 될것이다.
그 담당자가 그 역활을 못한다면 노동자가 24간 노동을 하더라도 임금은 큰 변화가 없다
노동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그 담당자의 권리도 중요하다.
담당자의 권리가 공산주의식 착취라며 침해되면 그 노동자의 노동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올바른 법치국가을 만들어 그들을 견제하면 되는 것이다
     
푸컴 16-10-18 23:31
   
네에~~~

제가 말하는것은 현대자동차에 노조가 1억을 받는다면,
그 경영진들은 그 노조를 그만큼 인정하고 대우했기 때문이라 생각들어요.

뭐든지 한쪽만 있는것은 아니고, 그에 응해준 사람도 있는것이니까요.
그런데, 현대차 욕하는 이유중 하나가

국민들이 그 바탕이 되어서 커온만큼 이잖아요.
그럼, 지금 노조의 1억연봉은 결국 자신들의 파업의 성과가 아닌
근본적으로 국민적 희생인데, 그걸 등한시 해서는 않된다는거에요.
얼렁뚱땅 16-10-18 23:55
   
혹시나 해서 보니까 저한테 하신이야기더라구요
===========================
노조도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현실적으로 노조나 사용자나 지금 상황에서는 둘다 어느정도 독점적 지위가 있습니다
직원이 하던일을 바꾸는것도 쉽지 않고, 사용자도 마음대로 자를 수 없어서 기존 노조랑 타협을 해야되죠
     
푸컴 16-10-19 00:50
   
딱 님에게 국한된 질문이 아닙니다.
님이 포함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문제는 노조도 예외는 아니라는겁니다.
무슨 말인고 하냐면요.

국민이 다들 어려워요. 그게 정치권만의 문제인가요?
대통령만의 문제인가요? 여당만의 문제인가요?

대기업 총수만의 문제인가요?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많은 임원진만의 문제인가요?
누가 더 책임이 크냐의 문제로만 보는게 아니고요.

똑같이 잘못하고 있는것인데, 어느 한편을 비판하면 어느 한편을 편드는것처럼
이분법적 편가르기를 하다하다 노예라는 말까지 쓰니까 답답하고 화가나서 한말이에요.

맨날 야당편드는 사람들은 야당이 옳고, 여당은 틀렷다고 말하고,
여당편드는 사람은 여당이 옳고, 야당은 틀렸다고 말하며

상대편은 적이고, 쓰레기인것처럼 비판합니다.

그러면서 나온 단어가 노예니 뭐니 합니다.
그런데, 제가 봣을때 그 둘이 망친건데...

대다수의 서민들은 뭔죄인가요?
현대차 노조가 1억 받는게 배아파서 비판하는것으로만 보니까 화가나는겁니다.

현대차 경영진이던, 현대차 노조던 지들끼리 밥그릇 싸움하는데
하청업체가 손해가 났다면 그것을 어떻게 보상해줄건지 고민해봐야지~
그 책임은 우리에게 없고, 현대차 노조가 1억 받는게 배아프냐?
니들은 노예다 이런 논리라면 결국

자기들의 집단적 권리만이 중요하다는것이고,
1억 못받으면 다 노예인건가요?

전세계 97%의 사람들이 노예네요.
          
얼렁뚱땅 16-10-19 01:23
   
'어느분 께서 고용주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것처럼 말해서 질문합니다.'

이부분이랑 제목 보고, 저한테 쓴글이구나 한거고요
전 일방적으로 노조 편도 아니고 사용자 편도 아니니 지금 하신 말씀은 저에대해 말씀하신건 아니네요

말씀하신 내용들 전부 좋은 내용들이긴 한데, 각각의 사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푸컴 16-10-19 01:29
   
네, 서로 의견이 다르고 여러 의견과 여러 비판,
그리고 몰랐던 부분에 대한 생각의 공유좋죠.

다만, 님말고요
다른 일부 노예니 모니 하면서 비하한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