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의 국제 시세는 g당 100원~만원까지죠..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운석이 약 15kg이라고 하니까..
15x1000x100 -> 150만원에서 1억5천만원 사이...
g당 만원을 받는 경우는 지질광물학적으로 판단해볼 때
일반 운석과 전혀 다른 성분이나 조성을 갖고 있을 때이므로..
그 성분이 일반 운석과 비슷하다면
국제시세는 150만원~ 천5백만원 사이일 것으로 추정되네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운석 중 국제공인을 받은 것은
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 있는 '두원 운석'이 유일하죠..
이번에 발견된 운석이 공식기관에서 검증을 받아 운석으로 확정된다면
한국에서 발견된 운석 중 공인받은 2번째 운석이 되니
그런 희소성을 감안하여 개인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2천만원 ~3천만원 사이가 적절한 가격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박물관 또는 개인수집자 사이에서 경쟁이 붙는 다면
1억 정도까지 갈수도 있겠지만, 그런 가격을 지불하고 사는 것은 호구 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