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달 크기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크기의 다이아몬드 별(그림)이발견됐다.미국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가 다이아몬드처럼 내부가 탄소결정체덩어리인 지름 1500㎞ 크기의 별을 지구에서 50광년 떨어진 켄타우루스좌에서발견했다고 〈비비시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다이아몬드 별은 한때 해처럼밝게 빛났으나 핵융합 물질을 소모해 퇴색하면서 자체 중력 때문에 쪼그라든백색왜성이라고 이 센터의 트래비스 메트캘프가 밝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3100 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깎아만든 330캐럿짜리 ‘아프리카의 별’이다. 반면 이 별은 1조×1조×100억캐럿이다. 이 센터 천문학자들은 이 별의 이름을 비틀스의 노래 ‘다이아몬드를가진 하늘의 루시’에서 본떠 ‘루시’라고 지었다. 정식 이름은 BPM37093. 그동안 천문학자들은 백색왜성의 내부가 결정체 상태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확인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메트캘프는 “백색왜성의 진동을 측정함으로써 그내부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04021710265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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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는 시대를 앞선 어린이 만화를 가장한 과학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