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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4 00:57
넘어진 지지자 손잡은 문재인 "아유…놀라셨죠"
 글쓴이 : veloci
조회 : 901  

넘어진 지지자 손잡은 문재인 "아유…놀라셨죠"

[the300][현장+]조계사에서 지지열기 실감, 경호팀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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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인 3일, '불심'을 잡으려는 대선후보들이 일제히 참석한 조계사 봉축법요식.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적잖은 지지 인파에 파묻혀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 일부 지지자가 인파에 밀려 넘어지는 아찔한 일도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법요식을 마치고 퇴장하던 문 후보는 한걸음씩 옮기기 힘들 정도로 몰려든 사람들과 마주했다. 펜스를 세운 임시 통로에선 그나마 나았다. 마당으로 나서자 "문재인"을 큰소리로 외치는 지지자들이 금세 문 후보를 에워쌌다. 이들은 앞다퉈 악수를 요청하고 책이나 종이에 사인을 부탁했다. 문 후보는 이런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문 후보, 김경수 대변인, 경호원 한 두사람 뒤를 따라가던 기자 앞으로 두 사람이 넘어졌다. 문 후보를 만나러 가까이 왔던 노년의 여성과 남성으로 보였다. 밀려드는 인파에 몸을 가누지 못한 것이다. 주변에서 이들을 일으켜 세웠다. 문 후보는 가던 걸음을 멈췄다. 이들과 악수하며 "아유, 놀라셨죠"라고 위로했다.

문 후보는 이어 몇 미터를 더 걸어가 도로 위 차량에 탔다. 이후에도 지지자들의 연호는 계속됐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차량에 미리 타고 있었다. 문 후보는 차창을 내리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이들에게 화답했다. 차량이 출발하고 나서야 지지자들은 인도 위로 올라섰다.


그 와중에 안전을 확보하려는 경호팀이 진땀을 뺐다. 여러 명의 경호원들은 "밀지 마세요"라고 거듭 말했지만 사람들을 떼어내는 등 과격한 대응은 하지 않았다. 후보 신변도 보호해야하지만 시민들에게 강압적으로 할 수도 없으니 적정선을 지키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문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가진 다음 경남으로 이동, 진주와 마산에서 각각 유세를 펼쳤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50318017629888&MTS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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