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다보니 밤이면 서울보다 별들이 엄청 보입니다.
그래서 근무서다 심심하면 야투경으로 별 구경좀 하는데요
때는 10년도 겨울 새벽 후문 근무를 서다 그날도 그냥 심심해서 후임이랑
야투경가지고 놀고 있었는데요
그냥 하늘에서 뻘건게 비처럼 쏟아지는 겁니다.
대충 10분정도에? 한 20~30개 정도요
러시아나 요번 운석처럼 주위가 환하게 보일정도는 아니고
그냥 용접 불똥 처럼 어느정도 길게 늘어지다 없어지는 정도요
조명탄 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조명탄은 아니고 운석이라면 너무 작아서 다 불타 없어진건지
아니면 신 무기인지 요즘 운석하니까 생각 나네요
제가 본것도 운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