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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1 19:46
군에서의 2년이란 시간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여겨지는 감도...
 글쓴이 : FK리스
조회 : 369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무 군대에 대해서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되는 듯 하다는 점이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갔다 왔으니 할 수 있는 소리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공동생활의 지휘나 체계파악, 소위 말하는 개념의 탑재 등은 비록 개인차는 있겠지만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서 많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물론  시간에 자신의 특기적성을 더 살려서 뭔갈 매진했다면 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정말로 군대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나 교훈을 월등히 앞설 정도로 분발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조금 의심이 생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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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르 14-03-11 19:48
   
그런거 배우고 싶지도 않은데 억지로 배우게 한다는 것부터 문제가 있습니다만...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개인의 자유라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권리를 무시하는 것에서부터 좋은점은 상쇄되고도 남지 않겠습니까?
     
FK리스 14-03-11 19:52
   
국가의 상황이 상황이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총들고 맞서고 있는 휴전국가 ㅠ
          
레테르 14-03-11 19:57
   
국가의 상황이 어떻든 그것이 개인의 자유를 억제하는 일임에는 부정 할 수 없습니다. 군대가는 사람들도 다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지 국가도 지키는 겸 공부도 하러갈까? 하면서 기쁘게 가는사람은 없습니다. 오죽하면 군대다시가는 꿈이 일종의 트라우마로 자리잡겠습니까
다다다다다 14-03-11 19:48
   
군대 문제로 여성을 깔 이유는 없죠. 저는 고위층 병역비리가 정말 싫더군요..
꿀물맛 14-03-11 19:48
   
그 시간이면 사회생활 일찍하면서 돈도 벌고  사회가 돌아가는 것도 더 빨리 배운다는 사실...
정의의사도 14-03-11 19:48
   
전근대적이고 일제의 악습을 차용한 한국 군대에서의 2년은 충분히 아까운 시간입니다
같은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을 보면 한국과는 180% 다릅니다
이스라엘 같은 징병제 국가라면 2년을 마냥 버렸다고 하진 않을겁니다
eS007 14-03-11 19:48
   
그 2년동안 사회생활을 했으면 더 많은걸 배울 수 있다고는 생각안하세요?
     
FK리스 14-03-11 19:53
   
같이 일하던 사회경력 많다는 저랑 동갑이었던 방위산업체원은 영 개념이 좋다고 말하긴 좀 그렇더군요
          
eS007 14-03-11 19:56
   
실례되는 말일 수 있지만, 그분만으로 평가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며.. 그분도 리스님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드시는게 설득력이 없으시네요.
               
FK리스 14-03-11 19:59
   
케바케니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로마전쟁 14-03-11 19:50
   
한창 시기에 하던 학업이나 스펙쌓기를 멈추고 원치않는 곳에서 원치않는 일을 한다는건 어떤 경우든 힘들고 부정적으로 느껴지는건 당연하죠.
신규유저 14-03-11 19:50
   
20대초 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시점에 군복무로 2년을 날려먹습니다

내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시간이죠

그 2년의 봉사에 대한 사소한 보상을 요구하는데 그걸 안해줍니다

그리고 그걸로 반사이익을 보는 집단은 그걸 당연시 여기고 거기다 하찮게 여기기 까지 하지요


이쯤 되니까 더이상 국방의 의무고 나발이고 이 나라 전쟁 터져도 국적 바꾸고 나몰라라 하고 싶어지는 겁니다
znxhtm 14-03-11 19:51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한 말씀입니다.
논점은 그게 의무복무제라는 거지요.
모두가 같은 조건, 같은 생각일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14-03-11 19:51
   
똥밭을 굴러도 사회인이 낫다는 말이 있죠.
     
우왕 14-03-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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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밤 14-03-11 19:54
   
"공동생활의 지휘나 체계파악, 소위 말하는 개념의 탑재 등은 비록 개인차는 있겠지만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서 많이 도움을 줬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회사에선 군필이냐를 꼭 물어본다는게 참 같은 맹락이죠^^
     
신규유저 14-03-11 19:56
   
아무도 안따집니다

군필

참고로 제가 아는사람중에 군면제자도 있고 제 후임은 의가사 제대 했고 제 절친은 공익입니다

그럼에도

취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공익친구는 연봉도 빠방합니다
관성의법칙 14-03-11 19:58
   
그럼 군 가산점을 더 줘야될 이유가 있네요..

그 좋은 곳을 남자들만 가서 죄송할따름...
     
FK리스 14-03-11 20:00
   
부정적인 면만 강조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까망베르 14-03-11 20:23
   
얻는 게 10이면 잃는 게 100입니다.
군에서 큰 사고로 죽을 뻔 하고 의사한테 불구 판정까지 받았는데
죽어라 재활해서 겨우 정상활동하는 사람으로서
긍정적인 건 존재하지만 정말로 적고, 잃거나 부정적인 면이 그걸 덮고도 남을 만큼 훨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