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게가 이렇게 혼란스러워질지는 몰랐는데...
뭔가 크게 한건 터트리신 분이 있나 보군요...
남여 평등 부분에 대해서 의논을 하기 위해서는..
남여를 떠나서 우선 기본적으로 대전제를 잡고 서로간에 논의를 해야 그나마 트러블이 안생길 듯 합니다.
첫째는.. 남자.. 여자... 인간으로서 절대 평등하다..
둘째는.. 성별을 기준으로 그 누구도 사회적 약자, 강자로서 취급해서는 안된다.(정통 페미니즘에 입각해서.)
이 두가지만 지키고서 서로 의논하면.. 문제가 될 일은 없는듯 합니다..
나머지는 개인의 신체적 차이와 능력의 차이, 성향의 차이로 넘어가게 됩니다..
군대의 문제 같은 경우, 여성에게도 군복무의 의무와 권리를 남성과 동일하게 부여 할것을 남성쪽에서 주장할 것이 아니라.. 여성쪽에서 주장해야 옳은 것이죠..
여성의 입장에서는 이건 분명히,, 성적 차별의 일종이라, 남성과 여성 동등한 입장에서 설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입니다..
여성을 약자적 입장으로 보는 시각으로 여성의 체력 비하, 능력 부족 등과 같은 이유로 여성이 누려야 할 권리와 의무를 박탈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점이겠지요..
그렇다고 현재 여성의 군복무가 제한되어져 있다고 해서 남성이 여성에 대한 차별의 근거로 삼는 것도 문제는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 여성분들이 애기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국방부의 기본 방침이 매우 잘못되어있기때문에.. 이걸 대한민국 전체 여성의 잘못으로 보는 것은 타켓을 잘못 잡은거겠죠.
즉 군복무 문제에 대해서 대한민국 전체 여성을 타켓으로 해서 공격하거나, 무시하거나, 차별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매우 편협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남자를 무시하거나,, 또는 여자를 무시하거나.. 이런 강압적인 부분은 서로간에 불협화음만을 일으킬뿐.. 서로를 이해하는데 하등의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작성일 : 14-03-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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