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중에 급격한 변침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크게 3가지입니다.
1.맞은편에 선박
2.맞은편에 커다른 물체,또는 고래
3.암초
위 사항에 관하여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일정 거리안에 물체가 레이더에 식별되면 알람이 울립니다.
알람이 울린 시기에 변침을 하면 안전하게 변침이 가능 합니다.
1. 레이더&알람 시스템&조타기 이상이 있는 경우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2. 조타실 에는 근무시간에 항상 2인 1조
항해사 1인과 일반선원 1명이 반듯이 조타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 있으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없는것은 아니나
2명이서 졸음으로 사고를 낼 가능성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화장실조차 조타실안에 마련되어 있음)
만약 1명이 자리를 비운다면 보통 간식을 조리실에서 마련하기 위함이나 (대략 10~20분자리 비움)
1번사항처럼 기계적 오류가 있는 경우 인지를 못하고 사고가 납니다.
3. 3항사의 경력을 문제시 삼는데
운항중 대다수의 운전은 시스템이 담당합니다.
변침지점이나 조타실에서 전방에 보이는 급한 변동사항에나 조타기를 움직이죠
선박의 운전은 자동차의 운전과 다릅니다.
아무리 경력이 일천하다고 해도 전문교육을 이수 했고
일정기간 동안 문제없이 근무시간을 운항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만약 더 따져야 한다면 화물 적재를 담당해야 할 1항사와 선장의 책임크고
사고시 대처를 못한 선장이 책임이 1순위입니다.
3항사의 책임은 딱 운항까지입니다.
사고발생시 보고는 반듯이 이루어 집니다.
이후는 이를 책임지고 대처해야 할 선장 & 1항사의 책임이죠
3항사의 책임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경력이 방송에서 말하는것처럼 경력이 적어서
암초지역도 아닌데서 그지역 운항경력이 적어서라는
일단 잡고보자는 마녀 사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이후 안타까워 자게를 안보게 되는데
너무 막연한 추측으로 허황된 소리들을 하시는분들이 있어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