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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3 19:58
박진영 2차 반박문
 글쓴이 : 으하하
조회 : 2,799  

여러가지로 소모적인 논쟁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그냥 9월에 기자분들을 모시고 이 집회를 다시 하려합니다. 기자분들 중에 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날짜와장소는 추후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진실을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스패치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크게 다음 두가지입니다.

1. 제가 이번에 한 집회 그리고 제가 일주일에 두 번하는 성경공부 모임은 속칭 ‘구원파’ 조직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2. 디스패치의 기사가 저를 구원파 조직의 일원으로 본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자세히 말씀드리죠. 
우선 전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특정한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서 입니다.

제가 속한 유일한 모임은 4년 전 저와 제 친구 둘이서 집에서 시작한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그 모임이 조금씩 사람이 늘어나면서 장소를 옮겨 다녀야 했고 요즈음은 정기적으로 모이는 사람이 30명 정도로 늘어나 빈 사무실을 빌려 일주일에 두 번씩 성경공부를 합니다. 
설교자는 없고 토론 형식으로 공부하는데 이 중에선 제가 성경을 오래 공부한 편이라 제가 설명할 때가 많긴 합니다. 그러나 제 설명이 틀린 것 같다고 반박하는 친구도 많고 그럴 때마다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며 답을 찾아갑니다.

전 지금처럼 어떤 종파에도 속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성경에 대해 토론하며 공부하고 싶습니다.또 성경에 대해 저에게 배우고 싶다는 사람이 있으면 설명해주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엄숙하고 종교적인 분위기가 싫습니다.

이번 집회가 바로 그런 집회였습니다. 6개월에 한 번 정도 성경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는 집회이고 오시는 분들은 지금 우리 30명 모임의 친구와 가족들입니다. 모든 준비는 우리 30명이 했고 제가 혼자 7일동안 성경에 대해 설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집회에는 다양한 종교와 종파의 사람들이 와있었고 그 중에는 구원파라 불리는 모임의 사람들도 몇 명 와있었습니다. 
전 지난 7년 간 각 종교, 각 종파의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토론도 벌였습니다. 장로교, 침례교 그리고 구원파 분들이 공부하는 자리에도 갔었고 조계종 총무원에도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분들이 제가 설명하는 내용을 들어보고 싶다며 오게 된 것입니다. 구원파 분들 사이에서도 제가 성경을 잘 설명한다는 소문이 퍼져 자식이나 친척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실 구원파 분들 사이에서 제가 설명하는 모임에 자녀를 보내는 걸 눈치 보면서보내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모임에 부모가 가라고 했다는 그 분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하는 모임이 제 개인적으로 맘대로 하는 모임인지 구원파에서 하는 집회인지. 그 분과 그 분 부모님이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유기농 음식을 고집하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꼭 유기농 식사를 했으면 해서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까페 옆에서 하게 된 것이구요. 집회를 한 장소의 건물주는 구원파와 아무 상관도 없는 분이라 뉴스를 보고 많이 당황하셨을 것입니다.

또 제 아내가 구원파의 무슨 직책을 맡고 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거야말로 구원파분들에게 취재를 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럼 중요한 건 제가 설명한 내용일텐데 그 내용은 제 간증문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그게 정확히 어느 종파 어느 교단에 해당하는 교리인지는 교리를 잘 아시는 분들이 제 간증문을 읽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 간증문은 1년 전에 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쓴 거라 지금보면 어설프고 또 고치고 싶은 부분들도 있지만 큰 핵심은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누군가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녹취를 해서 세상에 공개하려면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할텐데 어떻게 이렇게 본인 확인 절차도 없이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번 일로 이런 취재 관행이 바뀌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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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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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18-05-03 19:58
   
난나야 18-05-03 20:05
   
안물.. 안궁....    그 언론찌라씨에 따지길....
Sulpen 18-05-03 20:29
   
성경만을 공부하자는 종파는 생각보다 많긴합니다.

사이비로 꼽히는 신천지도 의외로 성경 본위 위주로 공부하고 있고, 심지어 영국에서조차도 성경에 기반한 토론과 설득으로 다른 개신교 종파의 사람들을 흡수할만큼 성경에 빠삭하지요.

본인이 구원파가 아니라면, 그걸 입증할 방법이 적으니 저렇게 말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다소 객관적인 느낌이 떨어지는 반박이네요.
다정한검객 18-05-03 20:40
   
사실 구원파든 신천지든 장로회든 일반인에겐 다 똑같이 들리구요

개인적으로 아주 약간 궁금한건..
일단 전에 무교라더니 성경공부는 오래전부터 해왔다...

어떠한 종파나 교단에 속하지않고 독자적으로 성경을 공부한다?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성경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이란 말인지.. 새로운 성경해석을 하는 모임이란 말인지...

자신이 이끄는 성경공부모임에 다양한 종교와 종파 (구원파를 포함한) 사람들이 참가한다?
구원파와 영 관계가 없는건 아니군요
어째든 별로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박진영의 셩경모임이 구원파모임이라고해도 사실 상관없죠

자신이 성경을 잘 설명하기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성경을 잘 설명한다는 말은 바꿔서 해석을 잘한다는 말이고
몇년전부터 몇명이 모여서 성경공부를해서 사람들이 모여들정도로
셩경을 잘 설명한다?
기존교단에서 몇백년동안 성경을 연구해온 사람들의 유산보다?
 
위험한 발언이죠.. 사이비의 출발이 대부분 그렇게 시작합니다.
     
발자국소리 18-05-03 20:59
   
잘 설명한다라.. 박진영이 한말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입소문이 난거아닐까요? 그리고 자기생각 만을 주입하는게 아니고 치열하게 토론도 한다는뎁쇼?
     
뽐뿌맨 18-05-03 22:58
   
중세 카톨릭이 신교도들보고 한 이야기랑 어찌이리 흡사한지..
          
NobleBlood 18-05-04 21:38
   
뭐가 흡사한건지...
     
디드 18-05-04 03:09
   
무교인 사람도 성경 공부 하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영어를 하면 미국 사람들 사상이나 영어 표현 때문에 성경 원서 공부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제가 보기엔 전혀 문제 될 거 없고, 디스페치에서 삼성 사건 때문에 박진영 물어서 터트린 것 같네요.
참고로 저도 무교지만 어머니가 불교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불교 내용 많이 알구요.
전에 말도 안되는 개독들땜에 과연 성경이 진짜 믿을만한가 싶어서 성경 내용도 좀 공부?까지는 아니고 잠깐 본적이 있네요.
그리고 중고등학교때는 반에 선교사랑 영어공부하는 애가 있어서 원서 성경책도 꽤 봤구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성경공부를 오래 했다는 걸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님이 전 더 신기할 따름이네요.
보고있다 18-05-03 20:52
   
그냥 냅둬... 사이비로 가든 안가든.. 삼성처럼 뭐라도 저질렀나 왜 못잡아 안달인지...
종교없이 성경에 관심있어서 공부 할수도있고 그걸로 다른사람과 토론도 할수있고 스님과 수녀분이 서로 알고
종교관계없이 알고 지낼수 있듯이 거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를 한다는데 뭐가 이상하고 뭐가 잘못된건지 알수가 없네..
dbffks 18-05-03 21:19
   
안믿는다고 전국민에게 부정하는데 믿어야지..
카톨릭인으로 믿음을 가진 상태로 대중적으로 부정하는일은 목숨이 달린일이라면 몰라도
상상할수 없죠
다라지 18-05-03 21:52
   
기승전 개독 즐~
     
디드 18-05-04 03:16
   
무교라는데요??? 난독???
로우니 18-05-04 12:18
   
언론을 이용하다 언론에 당한
아쒸 18-05-04 20:52
   
글쎄요/
제 눈에는 성경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연구하고 맹종하는 것들의 이야기들,,,
구원파나 기독교나 거기서 거기,,,다,,, 구라로 먹고 사는 종족들로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