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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7 01:16
개가 식품으로서 쇼킹함을 일으키는 이유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451  

 
동물의 지능이 높을수록 먹는데 다소 거부감이 들죠. (개,돌고래,원숭이)
눈 마주치고 인간과 감정교환이 원활할수록 살육과 먹는것에 거부감이 듬 (개, 돌고래)
나에게 친근한 존재일수록 해꼬지에 거부감이 듬. (개,고양이)
관상용일수록 먹는거에 거부감 듬 (금붕어,비단잉어,잉꼬,애완견)
 
개는 대중적으로 이미지가 인간의 친구임.
 
이건 논리로 따질 필요가 없어요. 전세계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죠.
반대로 혐오감이 드니 식용으로 가능한데도 뉴트리아를 안먹게 되는거죠.
 
 
어느나라나 지방에 따라 종교,미신으로 살생이 금지되는 동물이 있죠.
인도 - 소
태국 - 개
중동 - 돼지
이거 무슨 논리가 필요한가요? 그냥 뿌리깊은 이미지 일 뿐 입니다.
 
닭은 무슨 죄가 있어서 맨날 제사지낼때 피뿌려질까요? 귀신 쫒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죽임을 당함.
 
근데 더럽고 치사한건 안타깝게도 개에 대한 식용 거부 이미지는 여러가지가 겹치며
세계적으로 너무 강하다는 겁니다.
 
정말로 살생 많이 하는건 선진국, 서양인이죠.
고기 열라 많이 먹음.
 
하지만 이미지란게 참 그런거죠. 어쩌겠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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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eman 14-02-27 01:31
   
나는 개를 친구로 생각하지도 않고 개는 그냥 짐승처럼 생각하는데
개는 짐승임 돼지도 짐승 소도 짐승 고로 먹어도됨
남만맹덕 14-02-27 01:32
   
인간이 지적인 동물이되 사회적인 동물이 아니였다면 개식육에 대한 거부감은 덜했을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교감의 동물이라 다른 존재가 느끼는 고통을 보았을때 자기도 그와 거의 비슷한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합니다. 서양인들의 개고기 거부감은 전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문화이기 이전에 인간 본래의 성향을 이해하면 그들의 문화가 자연스레 이해가 되거든요.
하지만 친숙하냐든 친숙하지 않냐든 무엇을 이유로 동물을 구분하는건 결국은 인간에 있어서의 인종주의와
다를바가 없지요. 같은 동물이지만 지적이라는 이유로 인간과 교감을 할줄 안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을 다르게 보고 다른 동물을 다르게 보지 않는 사람들을 나누는건 가치있는것과 가치없는것은
원래 정해진것이다라는 오류에 빠질수가 있죠. 그것도 자의적으로.... 사실상 발견이 아닌 발명의
범주. 즉 스스로 정의한것에 불과한것인데
     
나이테 14-02-27 01:38
   
개식용이 서양인에게 쇼크로 받아들여진 이유중 하나가..걔들 입장에선 푸들,치와와 이런 애완견을 잡아먹는줄 알았죠.

물론 식용이 따로 있다고 우길 필요도 없고 요즘은 애완 유기견들도 마구 개고기로 둔갑하는 시대라
굳이 나눌 필요도 없슴.

또 서양인들 여름 겨울 몇달씩 휴가갈때면 애완견 다 길거리에 버리고 가죠..

뭐 결론은 안낼께요.....그렇다는거죠.
          
남만맹덕 14-02-27 01:47
   
푸들이나 치와와든 리트리버나 허스키든 그냥 자기들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그 모든것이
대상이 되는것이죠. 아시다시피 핫도그의 도그가 그 도그에서 유래되었는데 갸들도
개고기를 먹는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문화를 가지게 된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목동견들은 어차피 쓸모가 있는데다 굳이 주요한 고기원이 있으니  잡아먹는 문화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낮었던 것이고 게다가 산업화되고 도시화되면서 개개인의 삶이
공동체사회에서 파편화 또는 개인화되면서 애완문화가 발생하고  편견이 생겨난거죠.
그냥 측은하게 보면 될 일을 민감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전 차라리 일본처럼
고래문제에서 강경하게 나가듯 개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