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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9 17:53
일본은 과거가 정말 초라한 국가죠.
 글쓴이 : 신단수
조회 : 1,266  


애써 포장하고, 매꾸고, 날조해도,

듣보잡 변방국가의 한계는 어쩔 수 없지요.

존재감이 없습니다.

사실 길게 볼 것도 없이 재팬이란 국명만 봐도 알 수 있죠.



국제 국명을 보면,


차이나 : '진' 나라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하고, '도자기'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하지만, 여튼 스스로 알렸죠

코리아 : '고구려' 시절 나왔다고도 하고, '고려' 시절 나왔다고도 하지만, 여튼 자국명이죠.

재팬 : ?????????


재팬의 자국명은 '니혼', 혹은 '닛뽄' 이지요.


왜구... 아니, 일본인 주장에 의하면 1500년 전 부터 이 국명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고려 중기까지 정식으로 불린 적은 없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명확한 국명으로 부른 적 없이, 주로 '왜', '왜구', '왜국' 등으로 불렀고요.

고려 이후에나 외교명칭에만 '일본국'이라 가끔 불러줬지요.

일상용어로는 구한말까지 왜구, 왜적, 왜국이었고요.


(재미있는 점은,

왜국(倭國)이란 표현은 '키 작을 왜(矮)'에서 '사람 인(人)'을 해줘서 '왜국 왜(倭)'라 부른건데,

일본인들은 이런 어원을 모릅니다. 가르치지도 않아요. ㅎㅎ

그래서 못 배운 놈들은 왜국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좀 배운 놈들은 왜국이란 표현을 부끄러워하죠)




어찌됐든,

국제명에는 '왜국(와코쿠(わこく))'이라는 이름도, '일본(니뽄, 닛혼(日本))'이라는 이름도 없습니다.

뜬금없는 '재팬'이란 국명이 등장했죠.



재팬의 어원에 대해선 설이 많은데,

가장 유력한 설은 전설 속의 '황금의 땅 지팡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지요.

지팡구 - 지팽 - 재팬으로 변형되었다는 것이지요.

황금이 자갈처럼 굴러다닌다는 전설의 땅... 듣도보도 못한 전설이 국명이 된 케이스지요.

"저기가 아마 전설속의 그 땅일 것이다..." 식으로 완전히 '타국에 의해' 국명이 정해진 것이죠.


즉,

일본은 근대 이전까지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여담이지만, 그와 더불어,

일본이란 국명도 본래 일본인이 지은 것이 아니라 합니다.


본디 사람들은 '내가 있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라 생각합니다.

동서남북을 가리켜도, 나를 중심으로 가리키죠.

일본. 해의 근원.

자기네 땅이 '중심'이 아니라 '동쪽 끝'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 까요.


부끄럽지만, 조선시대에 선조들은 사대주의에 빠져서,

중국을 세계의 중심이고, 우린 동쪽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이런 현상을 보면 설명이 됩니다.

일본이란 국명이 등장하게 된 설은 두 가지지요.


하나는 종주국인 한국을 기준으로 국명을 정했다는거. 한국에서 볼 때 해가 뜨는 곳이니, 해의 근원인 '일본'인 겁니다.

또 하나는, 일본이란 국명을 지은게 한국인(정확히는 백제계 도래인)이란 것이지요.



어느 것이든,

자기가 사는 땅을 '동쪽 끝'이라고 부른 것은,

일본의 과거를 짐작하기 충분캐 하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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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덴 14-03-09 17:59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뜬금없이 왜 Japan인가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통 14-03-09 18:07
   
역사가 초라한 것은 알았지만 국명의 근원설은 처음 알았네요.
도련님납쇼 14-03-09 18:11
   
제가 알기론 저펜이란 단어가 중국의 한 지역이름 저우펭 이라던가 그걸로 본따서 만든거라고
얼핏 들어본적 있는데 하여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없다 는 말은 정말 일본한테 부메랑으루 날라갔으면 좋켔네요...
     
신단수 14-03-09 18:14
   
재팬에 대한 설은 많습니다.
정말 희귀 케이스니까요.

고려(가오리) -> 코리아가 된 것은 언어학적, 역사학적으로 어렵지 않게 증명이 되었는데,
일본(니뽄) -> 재팬이 된 것은 언어학으로도, 역사학으로도 설명이 안 되거든요.

일본인의 역사나 언어와 전혀 관계없이 생겨난 국명이기 때문이지요.
그게 서구의 전설이든, 중국의 지명이든...
애당초 일본하고는 관계가 없는 이름이니까요.
엽기호랭이 14-03-09 18:13
   
이미 청동기조차 없이 한반도에 의해 철기부터 기술을 획득한 열등한 종자들이죠. 왜구 만큼 열등한 종자가 없습니다.
그라믄안돼 14-03-09 18:18
   
그렇죠. 일본의 유수대학의 수많은 역사학자들이나 인류학자들은 다 인정하죠(속으로는 인정하나 자존심 때문에 겉으로 표현하는 분들도 포함). 일본의 많은것들이 중국 혹은 한국을 통해서 전달되었고 인종도 대륙과 반도로부터 왔다고요. 근데 문제는 교육의 부재라고나 할까요.. 보통의 일본인들은 중국에서 왔다는건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한국에서부터의 도래설 유래설등은 전혀 믿질 않죠.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자존심. 사실이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사실이라고 판명났을경우도 일본인들은 속으로는 열폭하지만 그걸 절대로 겉으로 표현하는 민족이 아니죠. 오히려 스스로 그게 거짓말이라고 믿어버리고 그 거짓말을 사실로 받아들여버리는 민족이기도 하구요. 일본역사는 파면 팔수록 허술하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역사죠. 일본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황금기는 과거 180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였을뿐 그 전도 그 후도 아니죠
무사망 14-03-09 18:44
   
글쎄요...
제 생각으로 재팬이라는 이름은 일본이라는 한자의 중국어 발음에서 온 것 같습니다. japan에서 j만 'i'발음으로 읽으면(j를 반모음으 i로 발음하는 나라가 유럽에 많습니다) 야판이 되고.. 이것이 일본이라는 한자의 당시 당나라의 발음이나 중국 남부의 발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일본의 과거는 초라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무시하지는 맙시다.^^
     
신단수 14-03-09 18:55
   
너무 어거지스런 설이네요.
일본인이 자기 자신을 지칭 하던 것도 아닌,
'중국 지방'에서 '일본'을 지칭하던 '발음'이,
i가 j로까지 바뀌는 서구의 일부 특색까지 작용해서,

'니뽄'이 '재팬'이 되었다는 거군요.
ㅎㅎㅎ
사촌의 이웃의 애완견의 전 주인의 앞집 사람이 장동건이라죠???
     
답없다 14-03-10 08:27
   
머지..;; 이 그럴듯하지도 않은 황당무계한 썰은???ㅋㅋㅋㅋㅋ
이게 사실이라면 더 무시하고싶어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창 14-03-09 19:13
   
좀만 참읍시다.. 조만간 일본을 추월하여.. 과거 화려했던 시대로 갈 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우끼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