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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8 12:40
옆집 애 진짜 못보나 봐요
 글쓴이 : 마르쏘
조회 : 1,615  

저 아기가 맨날 새벽 1시에서 2시에 울어서 시끄럽게 하는 녀석인데 지금도 엄청 우네요
 
그냥 우는 것도 아니고 거의 악을 쓰면서 우는 느낌인데..(아기들 원래 저렇게 우나요?)
 
암튼 벌써 몇십분은 지난 거 같은데 아직도 못 달래고 있네요
 
아기 달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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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3-08 12:42
   
아가원래 악쓰면서 우는 넘들이 있어요..
고집이센넘들..ㅋㅋㅋㅋ
오구리 14-03-08 12:42
   
그게 달랜다고 달래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무슨 유아통증이니 뭐니 병원에서 그러던데 원인도 모르고 그저 그 시기가 지나가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딱히 이유도 없고 달랠 방법도 없는 듯하더라구요.
치면튄다 14-03-08 12:43
   
아기기 운다고 즉각즉각 반응하면
어릴때 부터 버릇이 안좋게 듭니다
울어도 어느정도 방관하다가 달래던가
아니면 그칠때까지 그냥 두시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모르는것 같지만 어른을 시험한다고 하죠
     
아라미스 14-03-08 12:44
   
근데 너무 갓난애기는 그러면 안될듯;; 본능적으로 우는경우가 많은데...
          
치면튄다 14-03-08 12:45
   
아이가 몸이 아파서 우는게 아니라면
거의다 자기가 울어서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경우 부턱대고 달래고 하다보면 커서도 이런경우가 많아 집니다
자기 성질도 못이기고 자기 고집대로 다 한다던가
농담같지만 이게 진짜에요 ;;
               
rjakfaksgsp 14-03-08 14:26
   
부모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운다고요???

아기는 그렇게 영악한 존재도 아닐뿐더러 그 정도의 고차원적 생각을 할 수도 없는 때입니다

또 몸이 아플때에만 우는 것도 아니고 배가 고파도 울고 똥이 마려워도 뭔줄 모르고 울고
기저귀가 다 젖어서 불쾌해지면 울고 혼자 있어서 불안해도 엄마를 부르기 위해 웁니다

아기의 의사소통 수단은 오직 우는 것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아기를 방관하며 독립성을 키워주는 양육방식에 대해
요즘 서구의학계에서도 의문스러워합니다
오히려 갓난 아기들을 그렇게 방치하여 울게 내버려둘경우에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성 분비물질이 생성되는데 이제 막 뇌가 형성되는
아기들한테 치명적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아기는 무조건적으로 사랑과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하며
다만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예의범절을 가르쳐야지
말도 못알아듣는 아이의 고집을 꺽으려다가 아이는 영문도 모른채
뇌가 서서히 파괴되 갈겁니다
     
신호좀보고 14-03-08 12:45
   
아닌데요 ;;; 우는거에 반응을 제대로 안 해주면 아기가 크면서 기질형성에 굉장히 악영향을 끼칩니다. 아동발달 관련해서 찾아보면 우는거에 대해 적절하고 빠르게 반응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 나와요.
          
치면튄다 14-03-08 12:46
   
저도 그렇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신호좀보고 14-03-08 12:47
   
아동발달 관련 서적에 다 나와있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아라미스 14-03-08 12:49
   
치면튄다님이 말씀하신거는 아동의 이야기입니다... 갓난애기는 그러면 안됨;;
                         
신호좀보고 14-03-08 12:51
   
본문이 '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만...
할맘 14-03-08 12:43
   
참고 견디는 수밖에
     
마르쏘 14-03-08 12:48
   
새벽에 하도 울어서 얘기를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의외로 제가 소음에 적응을 잘 하더라고요

이제는 깨지도 않고 우는 소리도 그리 소음으로 안 들리네요
gagengi 14-03-08 12:50
   
고양이 울음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발정난 고양이 울음소리는 아기울음소리하고 똑같고 새벽에 정해진 시간에만 웁니다.  특히 악쓰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는데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저렇게 우는데 애엄마는 대체 뭐하나하고 생각하곤 하죠.
     
마르쏘 14-03-08 13:02
   
아파트 고층에 살아서 고양이 울음소리일 가능성은 별로 없고요

또 아기 울음 소리가 낮에 듣는 거랑 똑같은 걸 보면 맞는 거 같아요
삼촌왔따 14-03-08 12:55
   
이상하게 애한번안키우신분들이 댓글다는분위기같아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트리 14-03-08 12:55
   
참고 사는수 밖에요.. 이해 해야죠뭐~ 애기한테 뭐라 할수도 없고
홍초 14-03-08 13:13
   
영아와 유아는 달라요. 영아는 달래주고 반응해줘야할 필요가 있지만 유아는 울때 방관해줄 필요가 있죠.
체야 14-03-08 13:28
   
아기라면 어쩔수없음.... 3M 추천 ;;
rjakfaksgsp 14-03-08 14:29
   
새벽에 아기 울면 옆집에 미안해서라도

차에 태워가지고 동네 한바퀴 돌고 오면 애가 생각보다 쉽게 잠에 빠지는데 그 집은 모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