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 소화기내과 한정호(43) 교수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학회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3편에 탑승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뒤 한 50대 남성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실신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반사적으로 환자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피던 한 교수는 심장이 뛰지 않는 사실을 확인, 곧바로 심장마사지에
들어갔다.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순천향의대 천안병원 내과 김홍수(53) 교수도 기도를 확보하는 등 한 교수의 응급처치를
도왔다.
두 의대 교수의 발 빠른 대처 덕에 그 남성은 다행히 10여 분 뒤 정상적인 심장박동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두
교수는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수액을 투여하는 등 남은 비행시간 내내 응급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http://news.nate.com/view/20140308n08928
멋지네요..
환자분도 운이 좋았네요..
내과교수가 둘이나타고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