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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18:24
소고기도 먹으면 안되겠네.
 글쓴이 : 김문순대
조회 : 1,309  

인도에선 소를 신성시하는데
그깟 반려동물??소는 신성한존재인데
어떻게생각하시는지?우리개고기 반대하시는분들?
근데 난 인도사람들이 소고기 먹지말자고 대모하거나 남들에게 강요하는건 태어나서 한번도못본거같네.
그사람들은 남의문화에대해 존중할줄아는듯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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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14-09-01 19:43
   
사람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관여할 바가 못됩니다.
그깟 반려 동물이라는 단어는 공격적입니다. 님이 개고기를 먹든, 소고기를 먹든 간섭할 생각이 없지만 나는 개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있어 목 먹겠습니다.소가 신성하면 소를 먹으면 안되고 돼지도, 닭도, 고양이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나는 님이우리 강아지를 음식으로 보는 것은 싫고 우리 강아지를 넘보지도 마세요.
쓸 데 없는 논쟁 그만하고
다시 종교, 철학, 고학같은 주제로 옮겨 봅시다.
     
Torrasque 14-09-01 20:06
   
두타연님 개 먹게 달라는사람 있더랍니까?
Ostmeer 14-09-01 19:51
   
소는 오히려 건강상의 이유로 먹어도 가끔 먹는다는...
버킹검 14-09-01 20:14
   
개신교가 1/4인 나라에서 개를 먹다니...^^;;
청깨굴 14-09-01 20:21
   
인도에서 먹음 당연히 안되지요 애초에 인도에는 소고기를 구할수가 없었음 소가죽어도 그냥 뭇어주지요
소를 종교적인 이유로 안먹기 때문에 소를 키우면서 우유를 먹다가 더이상 우유를 생산못하는 나이가 되면 그냥
풀어줘 버립니다. 그래서 인도에 가면 길거리나 수풀에 주인없는 소들이 돌아다니죠 뉴델리에만 몇만마리 임자없는 소가 돌아댕김
그러던 것이 시대가 변하고 정부의 산업육성정책등과 맛물려 원래는 버팔로(들소)들만 잡아서 먹거나 팔았는데 이제는 암묵적으로 소고기를 널리 먹고 있고 세계적인 소 수출국가임

시대가 변하면 모든게 다 변하기 마련이지죠 세상에 맞춰서 살아가는거죠

반대로 개고기는 아시아권을 제외하고 먹는것에 대해 극도로 혐오스럽게 여기지요
특히 서양에서 누가 개고기를 먹었다 그럼 뉴스에 나올정도로 심각하게 다룹니다. 중형은 당연하고
므 개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한국에서도 조차 찬반이 어깔리고 반대가 심하지요
서양역시 근대전에만 해도 개를 먹었었지만 시대가 변해면서 개 고양이등이 가족이 일부로 변하게 됬지요
그래서 극도로 혐오하는것이겠지만
개고기를 먹는사람들이 이것을 공론화 하고 당당하다  외칠수록 서양이나 반대 입장의 사람들에겐 혐호스러울뿐 아무런 동의도 없을수 없는것이 현대의 반려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심리지요
즉 혼자 조용이 먹데 절대 자랑을 하지 말고 또 개고기를 안먹는 사람이나 외국인을 속여서 먹이지 말하는것이죠
같은 한국인이라면  개고기를 반대 입장일지라도 개고기를 먹는것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모세대들이 거의 대부분 개고기를 먹는것을 봐왔기 때문이죠 . 젊은세대일수록 반대가 심하고 또 대부분이 안먹는거죠. 이미 문화자체가 변해서

아무래도 나이가 지긋하신거 같은데 시대가 변했습니다.... 지금의 장년노년세대들이 개고기를 먹는것이 당연한것으로 생각하는것이 정상이듯이 반대로 신세대와 근대부터 개고기를 먹지 않턴 서양은 당연히 큰 거부감을 느낌니다 늘 가족처럼 생각하는것을 잡아먹는것이기에
사람도 그렇치면 내가족이 죽으면 눈에서 피눈물이 쏫지만 이라크전쟁에서 수십만이 죽어도 별로 슬프하거나 그런사람없지요.. 하루에도 수백명이 한국에서 죽어나가지만 별로 신경안쓰지요 나과 관계된 사람 아니면
이게 사람의 심리죠. 애정이 있고 없고의 차이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청깨굴 14-09-01 20:24
   
즉 가축과 개의 차이는 내 가족과 나와 전혀관혀없는 남에나라 사람과의 차이겠지요
인도만 해도 초기에 소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심각하게 반응을 했지요
근데 점점변하가는거죠 원래 사람사는것이 시대에 따라서
반대로 개고기는 먹는입장에서 안먹는 시대로 변해가는 시대에 살고 잇는거죠
제 예상으로 한국의 경우 50년이내로 완전히 개고기 문화가 사라질것으로 예상되니다.
청깨굴 14-09-01 20:52
   
羊頭狗肉(양두구육) 이란 말을 아시지요?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이죠(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양고기로 속여 파는거죠)
실제로 개고기는 별로 맛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양고기와 비슷한 모양새에 냄새까지 비슷하지만 고기를 많이 먹던 중국. 몽골등에선 질떨어지는 고기로 취급하죠 비리고 역한 냄새가 나지만 맛은 없다 므 그런거죠 그래서 가격도 싸다보니 양고기로 속여파는거죠 그러던 것이 어느순간 보양이름 이름으로 한국인들 사이에 몸에 좋은 음식으로 둔갑했지요?
아마도  고기가 흔하지 않턴 시절에 역한비린내등으로 헐값이던 개고기를 팔기위한 상술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런 보양이라는 근거없는 믿음에 의한 플라시보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의 믿음이라는것이 오묘하게도 죽음에 이러는 병조차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치요 ㅎㅎ

결론은 개고기는 사실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 개고기는 돈없는 사람들이나 먹던 음식. 비린내만 심할뿐 과학적으로 양고기나 소고기에 비해서 영양도 떨어지지요 ㅎ 보양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만들어낸 헤프닝이 한국에서만 벌어지고 잇지요

개고기를 맛잇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그런 정신적인 믿음과 과도한 양념맛으로 먹는거겠죠  개고기는 고기 자체로 맛이 별로 없고 냄새만 심하기 때문에 아주 강한 양념을 합니다.  맛잇는 고기는 그 자체로 고기가 맛있습니다.  즉 양념맛으로 먹는것.. 아마 고기요리중 가장 다양하고 강한 향신료과 양념을 듬뿍 넣지요..  양고기만 해도 비림냄새만 익숙해지면 고기 자체가 참 맛있습니다.
아무 양념없이 걍 쪄도 맛있지요
     
규함 14-09-01 22:51
   
개고기가 맛이 있고 없고는 먹는 사람이 각자 판단할 문제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양이 맛있다, 개가 맛있다는 그저 취향과 기호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그 인식이 만들어졌을 당시 개가 흔한 동물이어서 고기가 구하기 쉽고 값싸다는 인식이 개입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청깨굴 14-09-02 01:16
   
개인의 취향과 기호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타고 말한다면 그건 합리적인 정답이 되는겁니다. 개가 흔한 동물이라니요  개는 흔한 동물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먹거리가 넘쳐나서 개를 키우는데 부담이 없지만 옜날에 개를 키운다는건 앵간한 집 아니면 어림도 할수 없는겁니다. 개는 초식동물이 아니라서  풀만먹고 살수가 없거든요 원래는 육식동물이였지만 인간과 살면서 탄수화물도 잘 소화할수있도록 진화했지만 그 본질이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고기나 곡물을 먹어야만 키울수가 있어요
사람먹을 곡식도 없어서 굶어죽던 시절에 개를 키운다니요  앵간한 부자집 아니면 어림도 없었어요
반면에 양은 젓과 털을 제공하면서 고기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동물이였지요 그리고 아무데나 풀어놔 놔도 알아서 잘 자랍니다. 사람먹을 양식도 없는 마당에 개가 흔한 동물일수도 없고 또 그 개고기가 흔한 고기일수가 없지요.
그럼왜 한국은 양고기가 주류가 되지 못했나? 사실은 고려(고려시대에 금나라로 부터 어마하게 양을 들여오고 사육을 위해 힘썻지만 실패하고  조선시대도 역시  양을 사육하기 위해 전문 기관까지 설치하고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만 풍토병으로 사육이 힘들어 왕족이나 제사등으로 쓰이는 수준이였지요.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먹는 고기는 소고기 입니다.
쓰임새가 많아서 소를 아주 귀하게 여기면서도 소고기만을 주로 먹었던 이유는 우리 토양에서 유일하게 손쉽게 기를수가 있었기 때문이죠 풀만먹여서 키울수가 있었거든요
하여턴 양의 사육이 실패하고 왕실제사에도 양고기 되신 염소고기로 대체가 됩니다.
염소고기는 고대로 부터 최고의 보양음식이지요 동의보감에서도 그러고
 개고기는 근대에와서 보양식이라는 문화가 어느순간 생긴거지요
아마도 염소대용식으로 갑자기 그리된게 아닐까 싶은데 하여턴 조선시대에도 개고기는 혐오식품이였습니다. 선비들이 개고기 먹는것을 질타했었지요(이유는 조선시대에도 개고기를 애견용으로 길렀거든요) 문헌에도 많이 나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임산부나 수유부가 개고기를 먹으면 유산을 하거나 기형아를 낳는다고  기록돼 있죠 보신탕이 전통 보양식이라는  잘못된 것이고 전통문화도 아닙니다. 개고기의 대중화는 근대에 와서 생긴관습니다. 옛로부터 먹긴 했지만 요즘 처럼 사회적으로 찬반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었죠
특히 조선시대에는 선비들이 개고기 먹는것을 극도로 혐호하여 질타해었습니다. 물론 찬성하는쪽도 있었고 즐겨 먹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딱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미개하다 질타하는쪽과 또 찬성하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