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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2:08
군대를 의무가 아닌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글쓴이 : 수채화
조회 : 848  

군대를 의무가 아닌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노예들은 전쟁에 나설 권리조차 없는 서양의 역사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런 의식은 조금 부럽긴 하네요.

최근 번역물 금메달 군복무 댓글 번역중에

->RomeFlower:
      그럼 여자들이 그들의 권리 차별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하지 않나?


이 댓글보고 권리라고 생각하면 또 어떻게 보면 권리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어이...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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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zxc 14-03-07 12:10
   
그 권리 포기할래.
체야 14-03-07 12:13
   
나도 갔다왔지만 포기할래 ㅡㅡ ;
빨간사과 14-03-07 12:16
   
군의 대한 인식의 차이죠 머
     
수채화 14-03-07 12:17
   
네 군대 안가도 되는 한국말도 잘 모르는 해외 교포들이 한국에 대한 권리를 포기할 수 없어서 군입대하는 것을 전에 TV에서 몇번 보여준적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의식이긴 하겠죠.
     
노트패드 14-03-07 13:01
   
군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아니라... 시민의식의 차이입니다.
"권리"를 받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의무"를 무조건 이행해야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못받게 되어 있어요.
(가장 기초적인 "기본권" 제외. 나머지는 모두 의무를 이행해야 권리를 받음.)

군대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 -> "권리"를 못받는다.
여기 미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들이 "의무"를 먼저 요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 "권리"는 무조건 받아야하거든요.
반대로 "권리"만 요구하는 정신나간 페미니스트들은 없어요.
이런 여자들은 정신 나간 미친.년들이죠. (한국에 현재에 더러 있더군요.)


간단하게, 여성들에게 권리를 주지 않기 위해 여성들을 전선 맨 앞에 세우지 않았다가,
여성들이 헌법 소원해서 전쟁터 전선에 여성들도 전투병력으로 배치 시켜 달라고 해서 여성들이 승소한걸 보시면 됩니다.
작년 초에 이게 바뀌었고, 현재 전선 맨 앞에 남성들과 같이 여성들도 총 쏩니다.
이제 여성들도 그에 따른 권리를 받게 되는거죠.
오라 14-03-07 12:17
   
군대갈 권리를 달라.

이런 말이 나오려면
군대를 가지않으면 커다란 페널티를 받는다던가
군대를 다녀오면 커다란 인센티브가 있다던가 해야하는데
간사람이나 안간사람이나 차이도 없고
오히려 하층민이나 군대간다는 인식까지 생기는 마당인데요.

선거권과 공무원 임용권을 다녀온 사람에게만 주는게
현실성도 있고 법적으로 따져도 문제가 없을거 같네요.
     
수채화 14-03-07 12:19
   
그런면에서 정책적으로 저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군 가산점에 문제를 잡을 것이 아니고.. 자기들도 군대를 보내달라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 초점을 잡았어야 됐다고 봐요.
     
꾸역꾸역 14-03-07 12:31
   
다필요없고 여성이 매일 주장하는 평등평등 거리는데 하게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매일 여성 복지다 반값등록금 이딴거 하지말고 일단 반값등록금 예산으로 군대가는 일반 사병들 월급을 대폭 올려주면 평등한거 아닐 까요 저 반값 등록금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군대는 가고 대학안가는 사람은 바보 만드는 예산임 그돈으로 다 평등하게 군대 다녀오면 반값등록금 정도 되게 월급을 주면 좋겠네요 여자들은 그시간동안휴학을 해서 돈을 벌든 뭘하든 그건 자유고 일단 자유박탈당한 청년들에게 반값등록금할 예산으로 월급이나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뭐 그럼 장애인은 어떻게 하냐 이런 말 나올 수도 있는데 그건 당연히 차후에 보완점을 찾아서 차차 입법해야 되는 거고..
진실게임 14-03-07 12:18
   
대한민국 군대가 월급 얼마 주는지, 부식비 얼마 나오는지 질문자는 모르니까요...
설레발 14-03-07 12:19
   
역사적으로나  현재나 우리는 서양과 전혀 다르죠.
우리역사에서도 표면상은 일반백성(지도층 포함)부담이지만 대부분 노예+하위계층이 주로 담당했잖아요.
지도층은 다 빠져나가거나 지휘관/꿀보직으로만 갔고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나라 군대제도는 아무래도 권리가 아닌 군역이죠.
돌무더기 14-03-07 12:33
   
원래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지려면 군대를 가야했음
그래서 군대를 가는게 하나의 권리가 된거임
여성에게 군대를 개방하고 여성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흑인에게 군대를 개방하고 흑인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이런 하나의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군대를 가는게 권리였던거고
한국은 군대를 안가도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주기 때문에
군대를 가는게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남성만의 의무가 되어버린거
외국 같은 경우 군대를 가는 장점이 사라져 가기에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많이 챙겨주고 있지만
한국은 그런거 없음
     
노트패드 14-03-07 13:04
   
의무를 이행해야 권리가 주어집니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권리가 주어지지 않아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기초적인 기본권은 찾아보시면 되구요.

그 이외의 권리들은 전부 의무를 이행해야 받을 수 있는겁니다.

그게 민주주의 입니다.

시민의식 차이죠.

의무랑 권리랑 따로 떨어뜨려놓고, 권리만 이야기 하는게 아직 한국이 미성숙한 사회란걸 증명하는겁니다.
**** 14-03-07 12:39
   
미국의 경우는 군대를 갔다 오면 시민권이 주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외에 의료복지 혜택이나 장학금 혜택에

해병대의 경우 월급에 생명수당에 돈도 많이 번다고 하고 한국과는 다르죠 한국은 눈물을 흘리며 끌려가는 거고

미국은 비시민권자의 경우 시민권이 나오니 ㄷㄷ
세엠요 14-03-07 13:20
   
권리 맞지요. 특히 직업 군인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기회조차도 부여되지 않았다가 최근에야 ... 군대에 여자도 입대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죠.
특히 사관학교에 말입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의무인거고,
하고 싶은데 못하게 하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권리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