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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7 13:10
인천공항 문열고 나오자마자 마늘냄새가 나던데여.
 글쓴이 : 맛집반값
조회 : 1,877  

참 신기했음 제가 일때문에 베트남에 1년넘게 거주했는데 베트남공항 문열고 나오자마자 요상한
냄새가 공기중에 섞여서 나더라도요.
더구나 후덥지근한 공기에 그 미묘한 향신료? 냄새같은게 섞여있으니 더욱 안좋았고요.
다행이 몇분지나지 않아 익숙해지더라고요.

근데 신기했던게 그렇게 지내다 한국에 돌아왔을때 똑같아서 공항나오다 빵 터졌어요 ㅎㅎ
공항문열고 나오자마자 마늘냄새 진짜 느껴지더군요.

인터넷에서만 보던 한국마늘냄새를 내가 맡게 되다니 ㅇㅇ 하면서 빵터지더군요.

그나라 특유의 냄새(주로 음식의 향신료?)는 공기중에도 느껴집니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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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이 14-03-07 13:13
   
그러게요  신기합니다.. 전국민이 내뿜는 마늘냄새인가;;
세엠요 14-03-07 13:16
   
담배 피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게 되지요. 마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좀보소 14-03-07 13:17
   
해외에 나가서 김치 마늘 냄새 안맡다가, 귀국하면 일시적으로 한국인 코에도 김치 마늘 냄새가 쩔게 느껴지죠.ㅋㅋ
전엔 맛있게 먹던 김치였어도, 이땐 일시적으로 구역질이 느껴질 정도라능..
5천만 몸에 밴 김치 마늘 냄새, 트림하며 나온 김치 마늘 냄새, 5천만이 방구낄때 나온 김치 마늘 냄새들이
한꺼번에 코로 쳐들어오는 호러공포 랄까요..풉

암튼 5천만 국민 대부분 몸에 배여있는 김치 마늘 냄새니까ㅋㅋ
그러다 몇시간 지나면 또 코에 적응이 되는 거고.ㅋㅋ
자신의 몸에도 다시 김치 마늘 냄새가 배이며 그 5천만 김치 마늘 냄새 유발자중 하나로 섞이는 거지요.ㅋ

한국식 김치의 가장 큰 문제점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코를 찌르는 썩는 냄새가 나는게 외국인들에겐 아주
혐오감을 줄수 있는게 김치 세계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긴하죠. 한국사람들 코에도 그럴진데 외국인한텐 어떨지
말할 필요도 없죠.
중립화 14-03-07 13:27
   
스리랑카 사람들 모임 갔었는데,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더군요. 그들도 저한테서 마늘냄새를 맡았을 듯,
열도정벌 14-03-07 13:30
   
공감합니다. 참고로 태국은 뭐랄까 살짝 달짝지근한 냄세가 나고 중국은 공해? 암튼 좀 쾌쾌한 냄새가 났어요. 중국은 딱히 향기같은건 안느껴 졌고요. 제일 평범했던게 일본인거 같아요. 그래도 한국공기와는 뭔가 조금다른 위화감이 있었죠. 뉴질랜드는 말그대로 자연의 냄새였어요. 살짝 찌린내 섞인 숲의 향기가 느껴졌죠. 암튼 여러모로 공감가는 글이네요.ㅋㅋㅋㅋㅋ
요금후납 14-03-07 13:38
   
나좀보소님 땜에 간만에 빵 터졌네요^^
나이테 14-03-07 13:38
   
동남아 가면 진짜 묘한 향신료 썩은듯한 냄새... 향초 썩는냄새, 오징어 썩는 냄새 같기도 하고..길거리 음식도 그렇구요.
아리만 14-03-07 13:41
   
인천이 아니라 김포공항시절때부터 나온 말입니다. 한국비하하려고 나온 소리예요.
NASRI 14-03-07 13:41
   
무작정 비하할려고 나온 말은 아니죠.

그나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먹는 식습관이나 향신료 화장품 따라 체취가 다른건 사실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 마늘냄새 난다고 하는것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죠.

멀리 갈것도 없이 특정 국가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가게만 가봐도 이국적 체취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샤발 14-03-07 13:50
   
글쎄요. 저는 호주 거주하면서 1년에 한번씩 한국에 들어가는데 마늘 냄새난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개인차인가 보네요.

참고로 저도 냄새에 민감해서 냄새나는 음식은 잘 못먹습니다. 김치도 거의 않먹고요. 김치를 팔긴하는데 여기서 만드는 김치는 뭔가 묘한 냄새가 나서 않사먹게 되더군요. 한국서 온 종갓집 김치인지 그건 냄새가 않나는데 문제는 김치가 쉬었는지 아직 덜익은것인지 복불복 시스템이기에 덜 사먹게 되고요.
나좀보소 14-03-07 13:53
   
인천공항 김치 마늘 냄새 얘기를 비하로 연결시키면 곤란하죠.... 실제로도 위의 댓글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런 냄새들을 느낀다는데야 그사실을 공감할수밖에 없죠...

굳이 비하를 따진다면, "한국인들은 김치 마늘을 많이 먹어서 방구냄새도 세계에서 제일 지독하다더라" 라며
외국인들이 낄낄거리면, 그런건 좀 비하로 연결시킬수 있겠지만요....ㅋㅋ
한국 사람들이 김치 마늘 먹으니 그런냄새 나는거야 어쩔수없는 겁니다.. 생리적 현상이나 마찬가지죠..
응답하세요 14-03-07 15:41
   
이건 또 뭔 소리지?

인천공항 갈때마다 상큼함밖에 안느껴지고

밖에 나오니 끕끕함이나 찝찝힌 향기가 느껴지던데...

마늘냄새가 체취로 나타날 순 있어도
향신료처럼 공기중으로 퍼지는건 아닌걸로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