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아니라... 시민의식의 차이입니다.
"권리"를 받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의무"를 무조건 이행해야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못받게 되어 있어요.
(가장 기초적인 "기본권" 제외. 나머지는 모두 의무를 이행해야 권리를 받음.)
군대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 -> "권리"를 못받는다.
여기 미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들이 "의무"를 먼저 요구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 "권리"는 무조건 받아야하거든요.
반대로 "권리"만 요구하는 정신나간 페미니스트들은 없어요.
이런 여자들은 정신 나간 미친.년들이죠. (한국에 현재에 더러 있더군요.)
간단하게, 여성들에게 권리를 주지 않기 위해 여성들을 전선 맨 앞에 세우지 않았다가,
여성들이 헌법 소원해서 전쟁터 전선에 여성들도 전투병력으로 배치 시켜 달라고 해서 여성들이 승소한걸 보시면 됩니다.
작년 초에 이게 바뀌었고, 현재 전선 맨 앞에 남성들과 같이 여성들도 총 쏩니다.
이제 여성들도 그에 따른 권리를 받게 되는거죠.
매일 여성 복지다 반값등록금 이딴거 하지말고 일단 반값등록금 예산으로 군대가는 일반 사병들 월급을 대폭 올려주면 평등한거 아닐 까요 저 반값 등록금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군대는 가고 대학안가는 사람은 바보 만드는 예산임 그돈으로 다 평등하게 군대 다녀오면 반값등록금 정도 되게 월급을 주면 좋겠네요 여자들은 그시간동안휴학을 해서 돈을 벌든 뭘하든 그건 자유고 일단 자유박탈당한 청년들에게 반값등록금할 예산으로 월급이나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뭐 그럼 장애인은 어떻게 하냐 이런 말 나올 수도 있는데 그건 당연히 차후에 보완점을 찾아서 차차 입법해야 되는 거고..
역사적으로나 현재나 우리는 서양과 전혀 다르죠.
우리역사에서도 표면상은 일반백성(지도층 포함)부담이지만 대부분 노예+하위계층이 주로 담당했잖아요.
지도층은 다 빠져나가거나 지휘관/꿀보직으로만 갔고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나라 군대제도는 아무래도 권리가 아닌 군역이죠.
원래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지려면 군대를 가야했음
그래서 군대를 가는게 하나의 권리가 된거임
여성에게 군대를 개방하고 여성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흑인에게 군대를 개방하고 흑인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이런 하나의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군대를 가는게 권리였던거고
한국은 군대를 안가도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주기 때문에
군대를 가는게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남성만의 의무가 되어버린거
외국 같은 경우 군대를 가는 장점이 사라져 가기에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많이 챙겨주고 있지만
한국은 그런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