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는 면티하나에 청바지 하나도 좋죠.
근데 아저씨 되고 나이먹으면 옷하나로 대우가 달라집니다.
비싼옷이 문제가 아니라 옷을 잘못입으면 엄청 촌스럽고 추라해보이기 십상이에요.
동대문 가서 돌아다녀도 나이먹은 분들은 사입을 옷이 없어요.
나이먹고 입을만한건 전부 아웃도어 등산복 밖에 없어요.
기타 캐주얼 국산도 입을만한게 없어요.
있다고 해봐야 명품 짝퉁격에 가격만 비싸요.
운동화도 마찬가지에요. 구두신기도 뭐한 차림이지만 운동화 신고 갈수도 없는 자리
캠퍼정도가 괜찮아요.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에요.
명품 탓만 할게 아니라...왜 한국 아저씨들이 아웃도어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거 입기 싫으면 달리 방법이 없어요. 세련된 해외품 사입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