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인들의 스포츠나 음악등 문화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참 이해가 안가는 구석이 많다.
박태환 김연아 박세리같은 선수들을보면 정말 상식적으로
그당시의 상황에서는 나올수없는 돌연변이같은 선수들이다.
그들이 오늘날 이룬 성과들은 초기에는 정말 언감생신
상상도 못할일들이었다.
그들이 세계 1위를 한다고 했을때 어느 누가 꿈이나 꾸었겠는가
주위의 열악한 환경에서 오로지 개인의 힘으로 이룬 성과들이다.
최근 중국에서 한편의 드라마가 사회현상이 되면서
공산당 간부가 전통의 계승이니뮈니하는 헛소리를하는데
방송 몇시간전에 나오는 쪽대본이나 스텝들의 열악한 상황을 알면
그런애기를 할수 있을까?
그런 촉박하고 척박한 상황에서 전통계승에 대한 생각들을 할 시간이 있었을까?
일본의 문화는 모교수가 축소지향의 문화라고
상당히 이해가능하게 정리를 했는데
한국의 최근의 문화는 어떻게 설명할수있는지 참 아리송하다.
정석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한국인의 무언가가 있는거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참 궁금하다.
오로지 절박한 상황에서만 천재가 나오는 참 먹구살기 힘든 나라가
내가 사는 나라라는게 정말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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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 댓글에 한국이 잘살고 동경의 대상이라고 하신분이 계신데
gdp gnp 숫자가 아무리 높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oecd 국가중 xx률 1위라는 수치처럼 극명하게 처절하게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숫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깜짝 놀랬습니다
댓글이 많은건 동감하거나 불편함을 자극했거나 둘중에 하나일텐데
절대적으로 후자의 경우네요.
논문을 쓴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는 문제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는지
궁금했을분인데 이렇게 죽기살기로 접근하시는 분이 있네요.
괜히 뻘쭘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