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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6 11:39
일제시대 지정 숭례문 국보 1호 해제 공론화 필요”
 글쓴이 : 다나한
조회 : 1,252  

이로써 1934년 일제가 숭례문을 ‘조선 고적 1호’로 지정한 이후 끈질기게 이어져 온 국보 1호 논란이 정책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앞서 김영삼 정권(1996년)과 노무현 정권(2005년)은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문화재청에 국보 1호 변경을 권고하기도 했다. 문화재에 번호를 매기는 곳은 전 세계에서 남북한이 유일하며, 향후 논의는 지정 번호를 폐기하는 쪽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곳곳에 일본 잔재가 남아있군요
바꿀수  있으면 바꾸었으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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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즈다 14-03-06 11:50
   
우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번호를 알고 있지 않듯이
저것도 문화재 지정번호에 불과하고 그저 관리차원에서 만든 개념일 뿐인데
마찬가지로 이 번호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없었던 거죠

1호라는 것이 일제의 잔재라면 고칠 필요는 있겠지만
애초에 관리번호 자체를 교과서에서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맨날 국보 몇호.. 보물 몇호..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걸 배우고 있죠
자파리 14-03-06 11:55
   
그쵸. 어느하나 소중하지 않은 문화재가 아닌데 문화재조차도 순서를 매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즈베즈다 14-03-06 12:10
   
문화재 번호는 중요도 순으로 매겨진 게 아니라
단순한 관리차원에서 지정된 번호일 뿐이라고 알고 있어요
중요한 순서대로 매겨졌다고 잘못 알려지게 된 거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번호는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 건데
숭례문이 1호라는 사실들을 많이 알고 있고 저게 또 일제의 잔재이다보니..
          
신단수 14-03-06 12:51
   
그렇지요.
문화재청에서도 번호는 가치나 비중과 관계없는 거라도 답했습니다.
관리의 효율을 위함이지요.

(사실 문화재 이름이 좀 길고 복잡합니까...
그걸 전부 이름으로 보고서 쓰고 예산 책정하고 하면 100% 실수가 납니다.
실수로 예산 두 번 주거나, 어떤건 누락 될 수도 있죠.
이름이 비슷비슷한게 얼마나 많은데.. 번호 없이 이름들로 관리하라 그럼 박 터질걸요.
학교 반에 30명 남짓 학생들도 번호 없이 이름만으로 관리하라 그럼 선생들 헷갈릴 텐데)

근데 자꾸 1호 1호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 마냥 떠드는 것은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자파리 14-03-06 13:26
   
제 글 표현이 좀 어중간 했었네요..
중요도에 따라서 순위가 매겨졌다는 뜻이 아니고, 사람들한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의미(특히 국보1호 OOO)를 얘기하려던 거였는데...
어쨌거나 관리차원에서 관리번호를 부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다만, 지금껏 국사 교육에서 배워왔듯이 그런 방식은 개선했으면 하네요.
성운지암 14-03-06 12:04
   
음...생각지도 못했던 건데~ 그렇군요.  그렇다면 바꾸는게 좋겠군요.
붉은밤 14-03-06 12:16
   
상징적인 의미와 관리차원에선 순번이 필요할수도 있지만 그 순번이 일제의 잔재라면 문제네요!

순번 말고 좋은 방도가 없을려나 음냥......

어떤 기준이 없음 방치되는게 또한 문화재라서 ;;; 그게 걱정이 되긴해요~;;;;
rlaclrnt 14-03-06 12:26
   
예전부터 남대문이 왜 국보1호인지 이해가 안갔는데...그냥 도성 4대문중 하나의 성문아닌가. 그러면 왜 동대문은 2호 서대분은 3호라 하지 않앗을까....그런데 정작 중요한 사실은 남대문이 화재로 소실되버려 사라진거 아닌지.  복원이 얼마나 완벽하게 했을까하는건 차후문제고 결국 복제품 아닌가.
신단수 14-03-06 12:48
   
예전에도 다 얘기했던 건데,
또 거론되네.
매번 설명하기도 힘듬...

물론 숭례문이 1호가 된 것은, 일제 때 매겨진 '전승기념물'을 가져다 쓴 거긴 하지만,
지금 국보 번호를 매기는 것은 일제 때 전승기념물하고 전혀 관계없는 이유와 관리 때문입니다.

일제 때 매긴것은 역사적 가치나 문화재 이유로 번호를 매긴게 아니라,
자기들의 '전쟁 승리'와 관계된 것들을 매겼습니다. 문화재 관리가 아니었죠.

그래서 일제 때 매긴 '전승기념물' 번호는 대부분 '문'과 관계된게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보들은 이 후에 문화재적 관점에서 매기는 것이죠.

일제가 매긴 것과 별개로.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것은 보물이나 사적이나 유물로 내리고,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는 것은 동네쩌리라도 국보로 올렸습니다.

물론 숭례문이 1호인 이유가 일제때 승전기념물 번호와 무관하진 않지만,
(처음 문화재를 조사할 때 자료가 일제 승전기념물 자료였을 테니까요)
그러나 일본이 지정한 국보라서 우리도 국보로 삼은 건 아니죠.
국보로서 가치가 없다면 당연히 탈락시켜버렸을 겁니다.
다른 문들이 그러했듯이.

사람들이 너무 오해합니다.
NASRI 14-03-06 12:59
   
일제시대때 일본놈들이 약탈해간 보물급 문화제 대신 가져가지 못하고 상징적인 건축물 위주로 선정한건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