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1822100.html
남북한이 경제적으로 통합되면 2050년에는 한국의 국력이 세계 5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젊은 인력이 늘고 생산인구도 많아지면서 활력 넘치는 나라가 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남북한의 경제통합이 이뤄지면 한국의 종합국력 지수가 현재 10위에서 2030년 세계 6위, 2050년엔 5위로 올라서면서 신흥 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2일 남북 경제통합 시대가 도래하면 국내총생산-GDP와 무역량, 성장률, 총인구, 고등교육 수준 등이 껑충 뛰어 오르면서 일본과, 독일, 영국 등 선진국을 잇따라 제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북이 통합되면 먼저 총 인구가 늘고 15~64세의 생산 가능 인구 비율도 높아지면서 경제가 활기를 띠는 것은 물론 국력이 신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의 인구는 약 5천20만 명, 북한 인구는 2천470만 명으로 남북한 인구를 합치면 총 인구는 7천490만 명으로 세계 19위로 뛰어오릅니다. 인구가 7천만 명을 넘어서면 한국 경제가 해외 의존 없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값싸고 젊은 노동력과 한국의 기술, 자본이 결합해 상승효과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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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7500만. 북한인구성장률 0.8%. 8000만 되기도 힘들어요. 무엇보다 인구 8000만은 동아시아 제일 작은 일본의 2/3수준. 북한중앙통계국에 따르면 북한 인구가 2000만을 넘긴게 1989년. 지금 2400만정도라고 봤을때 실감이 날거라고 봅니다만.
2. 통일이 되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북한경제를 남한만큼 성장시켜야 하고 남한을 서구 어떤 나라보다 더 성장을 시켜야 할 과정이 중요. 통일만큼이나 이게 핵심 논제가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낙관론으로 일관합니다. 과연 북한에 투자이익률이 얼마이고 어떤 고용을 증가시킬 것이고, 기술발전, 문화수준등까지 고려한다면요. 설령 언론이 말하는 40-80이 된다 하더라도 동아시아에서 러시아 하나 넘을 경제능력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러시아가 이 이상 성장하지 말라는 보장은 없고요.
3. 통일 이후의 안보환경. 도리어 중국에 붙어서 친중이 답이다라고 할 지도 모르죠. 그외 국경개방으로 중국인관광객, 중국인불체자등.
답: 그동안 통일은 모든 문제(한국의 약소국화, 경제문제, 디스카운트등)를 해결하는 신화로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통일은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일되어도 강대국이 되지도 않고 디스카운트는 지배구조로 다른 쪽으로 건드리고 있는게 많으니까요. 사실 통일해도 달라지는건 별로 없을 겁니다. 통일은 기초조건으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지만 +@가 더 필요하니까요. 중국에의 빨려들어감, 그럼에도 일본과의 격차는 여전하기 때문에 괴리감이 클럽니다.